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미래 신산업이자 신교통혁명의 중심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Air Mobility; AAM) 산업을 본격적으로 띄운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전략 포럼’ 개최와 함께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업과 대학, 시험·인증기관, 기업지원기관 등 9개 기업‧기관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광주시를 비롯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토프모빌리티 ▲㈜디에어 ▲지에프텍㈜ ▲광주과학기술원 미래우주항공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재)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등이 9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기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시험·평가 및 실증, 양산체계 구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 조성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강점인 인공지능(AI), 미래차, 미래항공교통 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국가적 비상과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에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 당초 5~6월 추진하던 1차 추경을 앞당겨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전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12조 5천436억 원보다 5천373억 원(4.3%) 증가한 13조 809억 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천310억 원(4.3%) 증가한 10조 3천932억 원, 특별회계는 306억 원(2.7%) 증가한 1조 1천692억 원, 기금은 757억 원(5.2%) 증가한 1조 5천185억 원을 반영했다. 전남도는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지역경제가 위급한 상황에서 민생경제 어려움을 덜고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 인구 위기 극복 총력 대응 등에 중점 투자한다. 민생경제를 회복의 주요 중점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핵심인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333 프로젝트’(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천 개, 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 300개, 상장 기업 30개 확대)의 본격 추진에 나선다. 중·소상공인·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4월 한 달간 총 130여명의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전남권역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농어촌 중심지와 거점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등의 복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등의 농어촌 공간 정비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166지구 1,482억원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등 지역개발사업의 전 분야를 아우르며, 시공 사례 중심의 이해와 체험형 실습 등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여 노하우를 초급 공사감독에게 전수함으로써 공사감독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식 본부장은 “시공 현장에서의 품질은 공사감독이 가져야 할 역량중에 안전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는 곧 농어민들이 더 살기 좋고 안전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 초석이기에 본부가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자 카카오톡에서 한때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4일 오전 11시 22분경 카카오톡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시지 수발신이 불안정하거나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은 현상이 나타났다. 약 10분 정도 지속됐으나 현재는 정상화됐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으로 일부 이용자에게 일시적인 지연 현상에 대한 메시지를 발송했다"며 "긴급 대응을 통해 현재 조치 완료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전남산 대파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는 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농협경제지주에서 대파 공급 가격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는 기존보다 20~40% 저렴한 가격에 대파를 구매할 수 있다. 대파 1단(1㎏)의 할인 전 가격은 2천980원으로, 행사를 통해 1천7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원물량 소진에 따라 행사 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대파는 대표적인 향신료로 칼륨과 칼슘, 인이 풍부해 육류를 섭취할 때 영양소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내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촉진하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한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와 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안정적 농산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칭찬 릴레이(칭릴칭릴)' 프로그램을 4월부터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매월 투명한 업무 수행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팀을 '이달의 청렴 팀'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해당 팀의 우수 청렴사례를 전 직원 교육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팀의 청렴 사례를 기관 내 교육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시 유행하는 밈(Meme)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여 청렴이라는 주제를 구성원들에게 보다 일상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청렴 우수사례를 선별하여 기관 홈페이지에도 공개해 기관의 청렴 노력을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에는 청렴마일리지를 참고하여 '연간 최우수 청렴 팀'을 선정해 특별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동희 이사장은 "칭릴칭릴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자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 청렴 슬로건(소통은 열고, 참여는 넓히고, 청렴은 올리고)을 바탕으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 3월 27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함과 동시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재난대응체계 확립 및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훈련으로 시범훈련 대표기관으로 선정된 한전은 체계적인 훈련 기획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참여, 산불 조기 대응 시스템 연계 훈련, 광역 정전 대응, 국민 체험단 훈련 참여·평가 등의 조치가 훈련의 성공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한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대표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충북지역의 지진 발생에 대비한 재난대응훈련을 345kV 신충주 변전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철 사장은 “재난 발생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전력설비 고장에 따른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안정적 전력공급과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가전·자동차·뿌리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7개 사업 50억원 규모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고, 광주상공회의소‧광주테크노파크·광주디자인진흥원·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광주경영자총협회 등 6개 사업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통합설명회는 수행기관별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내용, 신청방법, 지원절차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상담코너를 마련해 맞춤형 지원 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기업지원통합서비스와 미래내일일경험 등 기업 지원 연계사업도 함께 안내해 기업들이 보다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뿌리산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자동차업종 상생협약 확산지원 사업’은 지난달 24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가전산업은 오는 7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지난달 31일 홍영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남연합회장, 김매숙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 최원섭 한국농촌지도자 전남연합회장, 김경임 한국생활개선 전남연합회장,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연합회 회장 등 총 5명의 도내 농업인 단체장을 대상으로 ‘명예본부장 위촉식’행사를 개최했다. 전남본부‘명예본부장제’는 농업인 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한국농어촌공사 주요사업과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지역농업인과 상생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날 행사는 명예본부장 위촉장 수여, 공사 뱃지 걸기 행사, 주요업무계획 보고, 경영자문간담회 순으로 개최됐다. 특히 지역본부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본부의 실시간 용수관리 상황과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등 공사 업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수지, 수문 등 지역 현장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모니터링되고 운영을 시연해보는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용수가 관리되는 모습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 소감에서 단체장들은 한 목소리로 공사의 농촌용수관리, 생산기반, 지역개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미국 정부가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런 내용의 상호 관세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국가별 관세율은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베트남 46%, 대만 32%, 일본 24%, 인도 26% 등이다. 또 태국에는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캄보디아 49%, 영국 10%,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을 적용한다. 전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데 따라 '트럼프 관세발(發) 관세 전쟁'은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늘 말하지만 적보다 친구가 나쁠 때가 많았다”라며 “우리는 관세를 2.8% 부과하는데 다른 국가들은 200, 300, 400%를 매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비관세 장벽을 세워 미국 기업의 자국 진출을 막고, 미국 수출차의 80% 이상을 한국에서 만든다고 했다. 또 한국이 미국산 쌀에 513% 관세, 일본이 700%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 다만 한국은 매년 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4월 한 달간 10개 시군을 찾아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 발굴을 위한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민간의 창의적 역량과 자본을 활용해 지역이 원하는 지속 가능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유치하려는 정부가 2024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지역 투자 방식이다. 매년 3천억 원의 모(母)펀드를 조성 중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총사업비 1조 4천362억 원 규모의 ‘여수 묘도 LNG 터미널 건립’ 사업이 펀드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가 조성한 모펀드 3천억 원 중 1천436억 원을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 새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노력 일환으로 목포시 등 5개 시와 설명회를 희망하는 담양군 등 5개 군을 대상으로 농업부서, 수산부서, 에너지부서, 관광부서, 산단 조성부서 소속 시군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첫 설명회는 지난 2일 목포시에서 열렸다. 또한 전남도 투자유치과 펀드전담팀에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도 ▲펀드 선정 및 검토 사업 사례 ▲전남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충청남도는 2일 공동으로 ‘전력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요금제 시행촉구 건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전기판매사업자(한국전력공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전기요금 차등 지역 범위를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로 나누는 3분할안이 공개됐고, 2025년 산업부 업무계획에 도매시장부터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전남도는 지역별 전기요금은 지리적 인접성에 근거한 획일적 권역별 기준이 아닌, 발전원으로부터 수용가까지 송배전 비용 등 전력 공급 원가 차이가 반영되는 전력자립률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지난해 12월 전력자립률이 200% 내외로 높은 5개 시·도가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제 적용 기준에 대한 지속적 논의를 거쳐 대정부 건의문 합의안을 마련, 3월 28일 시·도시자가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