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김 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에 대응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 ‘김 산업 진흥구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올 2월에는 해남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 신청서를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로 제출했다.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진흥을 위해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하여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 3개소 김 산업 진흥구역을 지정하고 각각 50억 원, 총 150억 원(국비 75, 지방비 75)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진흥구역 지정시 황산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 양식지구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물김만을 사용한 가공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황산면 김 가공공장에서 친환경 유기인증 마른김을 생산하고, 마산면 수산식품 거점단지에서는 조미김, 스낵김 등을 브랜드 제품으로 개발해 업무협약이 체결된 구례 자연드림 생협과 대형판매 유통업체 등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 현대화를 통한 가공 김 품질과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이물질 선별기, 절단기, 조합기, 탈수기, 해태건조기, 유해물질 검사비용, HACCP 인증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차 민간보급을 지원한다. 올해 전기차 지원규모는 총 210대(승용차 100대, 화물차 110대)로 36억 원이 투입된다. 차종은 배터리용량, 주행거리 등에 따라 금액이 차등 지원되며 1대당 전기승용차는 최대 1,53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저공해차 구매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해남에 주소를 둔 지 3개월이 경과된 개인 및 해남 소재지(3개월 경과) 법인 등이다. 특히 택시(승용), 소상공인(화물) 등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 환경과 기후환경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논타작물재배지원 사업을 오는 3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은 국비 100%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해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의존작물 생산을 확대하고자 시행된다.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은 100만 원, 조사료는 43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겨울철 밀·조사료와 여름철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전략작물 지급대상에 포함된 논콩, 잔디, 조경수, 화훼 등 다년생 작물 및 무, 배추, 마늘, 양파, 고추, 대파 등 수급 불안 작물을 제외한 두류, 일반작물(풋거름작물, 옥수수, 고구마, 메밀 등), 쌀가루와 조사료 등으로 ha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년도 벼를 재배하고 올해 타작물 재배 전환 신규농지를 우선 선정한다. 전략작물직불제사업과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모두 대상 필지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사업 진행 후 12월에 보조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쌀값 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군립미술관이 ‘공재미술이 중심이 되어 해남 미술이 공존하는 미술관’으로 건립된다. 해남군은 군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군민 공청회 및 미술단체 간담회, 미술관 건립 자문위원회 등을 거쳐 이같은 건립 방향을 설정하고, 미술관 건립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미술관 부지는 해남읍 연동리로 확정했으며, 시설 명칭은 해남군립공재미술관으로 명명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될 미술관은 공재 선생의 국보·보물 등 작품과 근현대 해남미술 작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술관 설립협의를 진행한 후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서를 제출했으며, 3월중 현장실시를 거친 후 4월 중 사전평가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해남군과 해남윤씨 종가 종손 윤성철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군은 미술관 운영에 필요한 조직 설치 및 전문인력 배치, 시설 조성, 유물의 보존 및 활용사업을 추진하고 유물소유자는 미술관 개관 이전에 해남군에 유물을 기탁 등 제공하여 미술관 내 전시, 수장 및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관 운영위원회 설치 시에는 유물소유자가 참여해 미술관 운영의 제반사항에 대해 군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늘 28일 해남매일시장 준공식을 개최한다. 매일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현대화사업을 통해 2021년 시장 신축 공사에 착수, 1년여 만인 지난해 말 공사를 완료했다. 1월 4일 시장 준공 승인을 받아 점포 입점을 완료하고 성황리에 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해남매일시장은 2층 신축 건물로 1층에는 58개 점포가 입점하며, 2층에는 청년몰 6개, 일반음식점 1개 등이 위치해 총 70개 점포로 이루어져 있다. 기존의 농수산물과 청과류, 건어물, 분식, 통닭 상가는 물론 공예품, 화장품, 제빵제과, 공방 등 새로운 업종의 상가도 대거 입주하여 한층 풍성해지고, 젊은 감각을 겸비한 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재건축을 통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원활한 높은 천장의 비가림시설과 통일된 형태의 간판, 넓은 통행로를 확보해 시장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장을 볼 수 있는 최신 시설로 탈바꿈했다. 준공식은 매일시장의 새로워진 모습이 널리 알리고, 시장이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아울러 준공식 후에는 ‘2월은 매일시장 가는 달’ 행사의 일환으로 경매행사와 함께 튀김 막걸리 파티, 버스킹 공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문내면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제3회 새봄 새김치 담그기 행사가 오는 3월3일 문내면사무소 광장에서 펼쳐진다. 제3회 새봄새김치 담기 행사는 문내면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겨울배추로 다시한번 봄김장을 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200여 명이 1,000포기의 김치를 버무리는 행사로 진행된다. 맛있는 해남배추와 정성과 맛이 가득담긴 양념으로 버무린 1000포기의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해남군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배추와 각종 양념 등은 면민들과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등 문내면 기관과 사회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문재 회장은 “겨울배추로 김치를 담는 문화를 만들어 겨울배추 판매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한 행사이다”며 “봄을 맞아 새 김치를 이웃과 나눔으로써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내면 새봄 새김치 담기 행사는 문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문내면 새마을부녀회가 주최하고 문내면·사)문내면발전협의회·문내면이장단·문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문내면주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언제 어디서나 거리에 상관없이 신속·정확한 마을방송을 전달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운영을 시작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이란 해남군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앱을 통해 이장들에게 마을방송을 전송하면 옥외스피커뿐만 아니라 시스템에 등록된 주민의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로 마을방송 내용을 송출하게 된다. 주민들은 마을방송과 휴대폰, 일반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방송내용을 놓치지 않고 편리하게 청취할 수 있다. 전화방송, 녹음방송, 문자음성 변환방송, 문자방송이 가능하며, 못 받았을 시 부재중 표시된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1달전 내용까지 재청취가 가능하다. 해남군은 1월부터 2월까지 1~2차에 걸쳐 읍·면 담당자 및 이장단 교육을 마무리 했으며 514개 마을 이장이 모두 등록했다. 또한 지금까지 군민 1만1,000여 명이 가입해 마을방송 시스템을 편리하게 활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과 멀리 떨어져있거나 관외출타 등으로 마을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군민에게 스마트 마을방송의 도입으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효과적인 방송전달이 가능하여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거침없이 트랙터를 몰며 드넓은 밭을 일구는 억척 농부 김순복(66세)씨. 그의 또 다른 이름은‘화가 김순복’이다. 스케치북 위에 색연필로 정성껏 그려내는 그녀의 그림 속엔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흙을 일구는 우리네 부모님의 모습이, 언제라도 찾아가고 싶은 고향의 풍경이 그대로 담겨 있다. 해남군은 농부화가로 잘 알려진 김순복씨의 작품 30여점을 모은 농부화가 김순복 21세기 해남 풍속화 展을 해남 아트마루(구 해남지적공사 2층)에서 2월 2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땅끝순례문학관의 전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로 기존에 출품되었던 작품 20여점과 신작 10여점 등을 선보인다. 김순복 작가는 “해남은 자연 풍경이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첫눈에 이상향을 찾은 줄 알았고, 땅끝 자연과 사람들은 저의 감성에 영감을 주어 해남의 자연과 사람들은 모두 저의 그림에 소재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를 보는 모든 분들이 고된 일상 속에서 작은 위로가 되는 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김순복 작가의 전시에서 해남의 멋진 풍광과 정을 느낄 수 있고, 작품 속에 숨어 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월 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53일만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에는 지금까지 33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1억 60만 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8%인 259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했고, 1인당 평균 약 3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500만 원 이상 최대 금액 기부자도 10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70명, 전남 66명, 경기 64명 순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쌀, 해남사랑상품권, 고구마빵, 고구마, 곱창김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원 달성에 따라 해남미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 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추진한다.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e상품권 1만 포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2일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빨래를 대신해 줄 이동세탁차량의 전달식을 가졌다. 이동세탁차량은 2021년 전남 사랑의열매 차량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제작되었다. 총 사업비 1억6,600만 원 중 개인 및 단체 후원자가 6,700만 원을 기탁하고, 공동모금회가 9,900만 원을 지원했다. 2.5톤 화물차에 세탁기 4대를 탑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단체에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취약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마을을 방문해 주2회 세탁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재해 발생시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서도 사용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날 전달식 행사는 군민광장 수성송 앞에서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장, 김동극 전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이동 세탁차량 운영으로 세탁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농어촌 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복지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해남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 및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식량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 또는 RPC 보유 지역농협이다. 지난해 벼를 재배하거나 감축 협약에 참여했던 농지에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계획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대상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이행한 농가에는 실적에 따라 ha당 공공비축미를 최대 300포(40kg 기준) 추가 배정하고 논콩 재배 시에는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한다. 10ha 이상 감축 협약, 이행한 법인에는 두류 공동 선별비 지원, 민간 또는 RPC에는 벼매입자금 무이자 자금 배정, 법인 및 RPC 등에는 농식품부 사업 가점 등 혜택이 주어진다. 해남군에서는 쌀 과잉 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2023년 신규 국비 사업 전략작물직불 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남군 자체사업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을 위해 5억원을 확보하는 등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경제위기에 적극 대응한 최우선 과제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확대에 나서고 있다. 군은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 해남사랑상품권 예산을 포함하여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비 약 148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관내 소상공인 대상 수요조사 결과 3년 연속 선호도 1위인‘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사업’을 통해 대출보증, 이차보전, 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제도권 금융접근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소규모 점포경영 개선사업과 가업 승계‧확장 사업은 3월 중 대상자를 모집하며, 배달 수수료 지원, 상품권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 온라인 마케팅 홍보비 지원사업 등을 연중 추진할 예정이다.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료 지원사업은 현재 접수 중에 있으며, 경영안전망 강화를 위한 노란우산공제 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로 세무, 노무 온라인교육 및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전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상가밀집지역 활성화 지원, 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