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2022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적극행정 평가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지표 중 하나였으나,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 적극행정 실적을 종합 평가했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합평가단의 평가 결과 해남군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의 적정성, 적극행정위원회 운영 등 제도 운영, 사전 컨설팅과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실적, 이행성과에 따른 활성화와 체감도 향상 시책 추진 분야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 마을방범 CCTV 관제 핫라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사례가 국민평가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전체 515마을의 관제 시스템을 교체하고, 통합관제를 목표로 하는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마을방범 CCTV와 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하여 매일 24시간 CCTV상황 관제를 실시, 사각지대 없는 마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군 전역에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수도 사업은 총 9개로, 총사업비 1,227억 원(국비 698억 원, 도비 33억 원, 군비 485억 원, 한국수자원공사 11억 원)을 투자하여 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과 노후 상수도 시설물의 대대적인 정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산면 일부와 화산면 전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삼산·화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은 241억원을 투자, 현재 상수관로 매설을 완료했으며 마을별 지선관로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 및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3년에는 옥천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관로를 매설 중이다. 총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해남교도소와 우리종합병원, 농공단지 및 주변 마을에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현산면 15개 마을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 기존 현산면 물 복지 확대사업에 76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사업을 추진중으로, 연내 준공 예정이다. 계곡면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천·계곡 간 광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국방부 육군본부 소속인 6·25무공훈장찾아주기 조사단과 함께 해남군 영웅찾기에 나선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으나 실물 훈장을 받지 못한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19년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조사단을 구성, 6·25전쟁 당시의 병적자료를 전수조사하고, 지자체 주민등록시스템과 제적정보시스템을 대조해 수훈자와 유가족을 찾고 있다. 대상자 17만 9,331명 중 14만 2,220명에게 무공훈장이 교부됐으며, 3만 7,111명은 미교부 상태이다. 해남군에서 발굴을 기다리는 무공수훈자는 19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해남군에서 집중 조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집중 탐문 기간동안 다각적인 주민 홍보와 함께 전산 조회 등 지자체 협조를 통해 미 발굴된 무공 수훈자를 최대한 찾아낸다는 계획이다. 향후 확인된 무공수훈자 및 유족에게는 별도의 수여행사를 갖고, 의료, 주거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시행한다. 한편 6·25전쟁 당시 병적자료가 제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 공공일자리를 활용해 추진 중인 사랑의 1분 통화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 사랑의 1분 통화는 생활 안전의 사각지대에 처할 우려가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는 시책이다. 65세이상 기초생활수급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고독사 위기가구, 장애인가구 총2,539명 대상으로 해남형 공공일자리(청년일경험드림, 중장년 희망 내일 MY JOB 찾기)를 활용해 사랑의 1분 통화를 실시하고 있다. 주1회 이상 안부전화를 실시해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부재중인 대상자는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최근 안부살피기를 통해 쌀이 부족한 대상자에게 백미 20kg 1포대를 전달했으며, 욕창이 생겼지만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다던 대상자를 위해 보건지소와 연계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랑의 1분 통화가 알려지면서 안부살피기 인력으로 도움을 보태고 싶다는 전화와 본인도 안부확인을 받고 싶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매주 안부살피기를 실시하면서 대상자들의 호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며 “사랑의 1분 안부살피기 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위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8일 광남일보 주최 제14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광주․전남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창의․혁신, 문화관광, 보건․복지,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실행으로 주민의 삶을 질을 향상시킨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포상하는 상이다. 해남군은 능동적인 정책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창의․혁신 행정전략을 구축해 군민의 삶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종합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민선7기 99.1%의 공약 이행률을 달성하고, 민선8기 5대 방침 15개 전략 114개 실천과제를 설정하여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행정을 군정 전 분야에서 주도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지난해 ESG 윤리경영을 도입해 부서별 실행과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대·협력하여 선제적으로 ESG윤리경영을 확산하고 있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도내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2등급을 획득하는 등 청렴 문화 정착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 군민 전용 모바일 앱‘해남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군민 대상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3월 14일부터 열리는 강좌는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명성에 걸맞게 시(詩)를 보다 입체적으로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의 시문학 강좌는 매회 조기에 수강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군민들의 사랑받는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쓰기 강좌는 ‘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는 이대흠 시인을 초청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이대흠과 시톡(Talk)' 강좌를 연다. 한국 주요 시인들의 작품 해석을 통해 시의 원리를 파악하고 비유법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해 본다. 또한 올해 신규 강좌로 '시낭송을 통한 감성스피치'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시낭송의 개념과 실제, 작품의 이해, 발성연습 등을 통해 시를 깊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정적인 시 낭송 강의로 유명한 김형서 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20명이다. 수업장소는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이며 전화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대표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4년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한국의 지역축제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를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로 1, 2차 서류심사를 거쳐 교수,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0여 명의 전문가들 중 무작위로 선정된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한다. 해남미남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산물을 이용한 해남만의 특색있는 먹거리 축제로 지난 2019년부터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된 지난해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농수산물 등 대표 자원을 홍보하는 읍면 퍼레이드와 배추, 쌀, 김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을 활용한 세계인과 함께하는 515 김치비빔, 2022 닭장떡국 나눔 등 음식 퍼포먼스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한 아름다운 두륜산 단풍과 국화향연으로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가운데 타 축제와는 차별화된 먹거리축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16만 5,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성과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에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채로운 실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군은 군정 전 분야에서 해남형 ESG 실천을 위한 부서별 74개 실행과제와 71개 지표, 46개 협업과제를 발굴하여 연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ESG 실천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우선 4월7일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2023년 해남형 ESG 실천 사업’을 공모한다. 해남형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 군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나 법인, 환경분야 소셜벤처 및 기업, 연구기관,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개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미 군정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나 보조금이 중복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사업별 최대 1,000만 원, 총 2,00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해남형 ESG 친환경 착한여행 체험수기 공모전을 추진한다. 수기 공모전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여행을 통해 생활속 ESG 실천과제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친환경(대중)교통수단 이용하기, 밀폐용기 등 다회용품 챙기기, 플로깅, 현지 특산물로 만든 친환경 음식먹기, 탄소제로 친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도비 43억 원 등 총 181억 원을 투입해 삼산면 평활리 일원에 8.8ha 규모의 제2스포츠 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제2스포츠타운은 정식규격의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 복합구장 1면,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 대단위 스포츠타운이 조성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제2스포츠타운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제2스포츠타운은 숙박과 음식점이 밀집된 삼산면 인근에 조성됨으로써 대흥사 및 인근 숙박시설과 5분여 거리에 위치해 동절기에 상권 활성화는 물론 미남축제 개최와 연계로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2021~2022 전라남도 스포츠마케팅 평가에서 연인원 9만 8,000여 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하며 전남도 최우수군에 선정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늘고 있는 생활체육과 스포츠마케팅 수요에 맞춰 제2스포츠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스포츠인들의 해남방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어린이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해 해남읍 소재 공원 5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친환경 목재 놀이시설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친환경 소재인 목재로 만들어진 놀이시설로 전면 교체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게 된다. 놀이시설과 함께 바닥재와 주변 환경 개선도 시행하여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는 서림공원을 시작으로 해리 동백아파트 옆 공원의 놀이시설 등 2개소를 완료하고 해리2 어린이공원과 남외·구교 어린이 공원 등 3개소는 연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신체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게 놀 권리를 되찾아주기 위해 놀이터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게 됐다”며 “놀이터 주변 목재 쉼터도 함께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공원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농촌 주택 개량 및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받는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 주택을 개량하고자 자 △도시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려는 자 △빈집정보등록관리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는 빈집을 개량 및 철거 후 신축하는 경우 등이다. 세대주 또는 배우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 2주택 이상 소유자 또는 사업 완료 후 2주택 이상이 되는 경우는 신청 할 수 없다. 사업대상주택은 부속건축물을 포함한 연면적 150㎡이하 단독주택으로 대출한도는 신축 시 최대 2억원, 증축․대수선시 최대 1억원의 융자 지원과 280만 원 한도 내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이 있다. 대출금액은 사업대상자의 주택개량 소요비용(총 공사비) 이내로 농협 여신규정에 따라 한도가 달라질 수 있다. 대출금리는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 가능하고,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대상자가 40세미만(1983년 1월 이후 출생자) 청년의 경우 고정금리 1.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2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PLS(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전면 시행에 따른 농가 피해를 예방하고자 농산물 출하 전 농약잔류검사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농약잔류검사는 시중에 유통하려는 농산물 출하 전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해 부적합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확과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농산물에 허용되는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고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항목이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들은 예전보다 더욱 주의 깊게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할 경우 과태료나 해당 농산물 폐기, 회수 등이 이뤄진다. 농약잔류검사는 해남군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에게 무료 지원하며,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2주 전에 채취한 농산물(0.5~3㎏)을 오염되지 않게 밀봉 후 채취 당일 접수하면 된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방문 접수하며, 결과는 20일 이내 방문수령 또는 우편물로 받아볼 수 있다. 해남군에서는 2021년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를 개관,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는 1,131건의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