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광주광역시 북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세대수 30세대 미만 또는 연면적 660㎡가 안 되는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으로 포함하여 구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 및 적용 범위 확대를 위한 연면적과 세대수 제한 규정 삭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실태조사 의무화 ▴지원 심의기준 내 노후 공동주택 배점 추가 등이다. 김영순 의원은 “조례 개정 통해 우리 구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여나감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인근 주민들의 안전까지 함께 담보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가 더욱 내실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오는 26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의회 안팎에서 안전·복지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 문흥1·2동, 오치1·2동, 우산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 순환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환경보존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구청장 및 사업자의 책무 ▴친환경 현수막 제작 및 사용 지원 ▴폐현수막 재활용 촉진 방안 마련 ▴교육·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포상 규정 등이다. 신정훈 의원은 “공공부문 및 민간에서 홍보를 위해 널리 사용되고 버려지는 현수막이 막대한 경제적 부담과 심각한 환경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북구가 실질적인 자원 순환 정책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도시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6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거쳐 28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광주광역시북구보건소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백세튼튼 건강북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북구 주민을 위한 맞춤‧연계 건강‧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및 체육‧보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관내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협업 프로그램 장소를 제공하고 건강 취약계층 대상 체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건소는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강측정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기백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저출생‧고령화 문제 해결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보건소와 협업하여 오는 4월부터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임신 16주~39주 차 산모 대상 ‘맘편한 태교‧요가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교육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지역 교육·언론·인권·환경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제18기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광주교육발전위원회는 각계 전문가가 광주교육 주요 정책과 각종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자문위원으로는 교육, 언론, 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8명이 위촉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1년간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시교육청은 ‘주민직선 4기’ 출범 이후 12개 분야 776억원 규모의 재정부분 성과와 9개 평가부분 성적 등을 보고했다. 이어 위원들은 올해 추진되는 ‘교육공동체 마음 건강 지원 계획’에 대한 의견을 냈다. 이정선 교육감은 "발전자문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과 마음 건강까지 꼼꼼히 챙기는 교육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신수정 의장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와 퇴직소방공무원 소방동우회 등과 함께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수정 의장, 행정자치위원회 이귀순 부위원장, 서임석 의원, 채은지 의원, 광주소방안전본부, 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 (사)광주광역시 소방동우회,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건의사항으로 ▲퇴직소방공무원 특수건강진단 지원 ▲6급 핵심리더과정 선발 등이 건의됐다. 공무원노조 광주소방지부 문성오 지부장과 소방동우회 박만환 회장은 “현장 활동 특성상 일산화탄소, 납, 카드뮴 등 각종 유해인자 노출로 퇴직 후에도 유해물질 잠복기로 인해 각종 질병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만큼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에 대한 이력 관리 및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의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분들의 처우개선에 시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잡(Job) 카페 청춘발산공작소 개소 7주년을 맞아 청년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구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첫날인 26일에는 김연숙 혼디모영컴퍼니 대표를 초청해‘직장인이 되기 위한 Mind Set’ 특강을 진행하고 27일에는 ㈜아이원정보, ㈜두잉피플플러스, ㈜낭만모빌리티, (주)인디제이 등 4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취업박람회‘내일을 잡(Job)아라’가 열리며 ‘우리 동네 착한 노무사’와 연계해 찾아가는 무료 노무 상담·컨설팅도 함께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을 위한‘매듭으로 만드는 무드등 만들기’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서구 일자리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채용시장에서의 취업 트렌드와 구직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의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우수공무원 선발 실적 등 제도 활성화 노력도와 적극행정 이행 성과,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대 항목 17개 지표의 평가로 진행됐다. 서구는 도심 속 주차난을 해소한‘학교 공유주차장 운영’, 꿈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내일을 선물하는‘가족돌봄청년수당 지원’, 주민과 함께 만드는‘우리동네 힐링파크’, 만원으로 행복한‘착한물품공유센터’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서구는 소속 공무원의 적극행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팀’을 선발해 시상하고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확대·운영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기관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썼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서구 공직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건강 취약계층인 재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의료접근성 낮은 재가 중증장애인이 이차적 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인 찾아가는 ‘장애인 맑은케어’를 마련했다. 장애인 맑은케어는 지역 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이 더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방문재활서비스(주1회 재활운동 및 교육) △미용 서비스(월 1회 커트) △이불 세탁 등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민·관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원 대상자도 늘릴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단체 및 개인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지는 장애인 맑은케어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외출이 어려운 지체·뇌병변 중증장애인 30명의 가정에 보건소 전문 인력(물리치료사·간호사)을 투입해 1:1 맞춤형 재활훈련·운동지도·건강교육을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교통행정과·교통지도과 사무실을 임시 이전한다. 최근 교통민원실 대기 공간 부족과 교통 민원 차량 증가로 인해 일반 방문 민원인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산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 사무실을 넉넉한 주차 공간이 있는 장소로 임시 이전하고 업무 특성에 따른 공간을 마련해 민원인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교통행정과 임시 사무실은 송정KT빌딩(상무대로 268)로 이전하며, 교통지도과는 구청 맞은편 (유)피에스와이(상무대로 239-1)로 옮긴다. 교통행정과는 △교통안전대책 수립 △여객·화물운수사업 △자동차등록 등 교통행정 전반을 담당하고, 교통지도과는 △불법 주정차 단속 △주차장 조성 및 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점검 등 현장 중심의 교통 지도 업무를 담당한다. 각 부서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사무실 이전을 완료하고 4월 14일부터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교통민원실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방문 민원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층간소음, 흡연 등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결을 지원하는 이웃갈등 조정가의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전문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부터 광산구가 진행하고 있는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의 하나다. 지난 1월 위촉된 광산구 제4기 이웃갈등 조정 활동가 등 1~6기 이웃갈등 조정가 양성 교육 수료생 28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지난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송정다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총 6회에 걸쳐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교육은 양성 교육과 달리 효과적으로 갈등을 풀어내는 데 필요한 조정 기술, 협상 전략, 전문적인 의사소통 기법을 포괄한 갈등 조정 종합 실습에 초점을 맞추었다. 실습 중심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갈등을 분석하고, 원활하게 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광산구는 전문교육 전 과정을 마친 교육생에게는 광산구 ‘이웃갈등 조정 전문교육 수료증’을 교부한다. 수료생에게는 ‘협상 전문가’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광산구 관계자는 “전문교육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및 회원사가 관내 소방 취약계층을 돕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화기 9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기부받은 소화기는 쪽방 공유부엌,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다중이용 시설과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저소득 소방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다세대주택 및 원룸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화재 안전 강화와 함께 고독사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화기 후원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뜻깊은 나눔이다”면서 “동구는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모두가 안전한 따뜻한 인문도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동구형 유품 정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나비(나눔과 비움)활동가’들이 고립 위기가구를 방문해 정리 수납을 도우며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소화기 지원과 함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을 26일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를 시작으로 첫발을 뗀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구는 올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도슨트에게 듣는 전시 이야기’는 장애인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일 0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 지난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등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마을 고령 지체 장애인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장애인 배달 강좌, 시각 청각 발달 등 장애 유형별 시설로 찾아가는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는 도시농부 활동가 양성 과정, 자원순환 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총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개강을 축하하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