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요금 페이백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공사는 17일 17시부터 19시까지 금남로4가역 역사 내에 ‘대중교통 이용 알리미 부스’를 운영하며, 지하철을 이용해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2천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광주G-패스’ 홍보 캠페인을 열어 ‘대·자·보 도시’ 전환을 위한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즉석 이벤트와 함께 기념품을 증정하며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동안 금남로, 충장로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사는 분야별 안전 대책을 마련해 승객들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도로 혼잡이나 주차 걱정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라며, “지역의 대표 즐길 거리인 충장축제에서 모두 여유롭고 행복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이하 PVN)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9월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닌투언-2 원전 발주처인 PVN과 함께 베트남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월,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한전-PVN 간『원전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의 인력양성 경험을 공유하고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목표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한전을 중심으로 한수원,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및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전분야의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고 베트남은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여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정부는 자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2035년까지 닌투언-1,2 원전을 건설하고, 나아가 2050년까지 총 8GW 규모의 원전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지역 크리에이터와 AI 실무자를 위한 지식 교류의 장 ‘AI 콘텐츠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 오후 3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 3층 MX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자와 활용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활용 전 과정을 다루는 세미나 세션이 마련되어, 현업 실무자와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행사는 ‘개회식 및 AI 콘텐츠 공모전’ 안내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후 세미나 세션에서는 ▲호남대학교 김태관 교수가 실무 현장에서의 AI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화 사례를 소개하고, ▲무해로움 오순지 대표는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에 AI를 접목한 실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 ▲세종사이버대학교 신동건 교수(유튜브신쌤)가 AI 시대의 유튜브 콘텐츠 전략과 운영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Q&A 세션이 진행되어 연사와 참가자 간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플랫폼 창업자와 현업 실무 강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안산그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하며 연승행진을 3연승에서 끝냈다. 전남은 3-4-3 포메이션으로 GK 최봉진, DF 최정원-김경재-유지하, MF 김용환-박상준-알베르띠-김예성, FW 르본-호난-발디비아가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안산도 같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붙었다. GK 이승빈, DF 장민준-조지훈-김현태, MF 송태성-김건오-라파-안재준, FW 제페르손, 양세영, 서명식이 선발로 경기에 출전했다. 전반 41초, 안산 제페르손의 땅볼 크로스가 최정원의 몸에 맞고 들어가며 안산이 0-1로 앞서나갔다. 경기 시작 직후 불운의 실점을 허용한 전남은 전반 32분 박상준을 빼고 윤민호를 투입하며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전반 39분 발디비아의 박스 안 슛이 안산 GK 이승빈에게 굴절 후 골대를 맞고 나왔고, 호난이 재차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뜨고 말았다.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발디비아가 날카로운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은 0-1로 종료됐다. 전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경재, 르본을 빼고 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영이 건실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도내 중소기업을 선정, 2007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총 4개 기업을 선정해 대상·금상·은상·동상을 수여하며, 선정기업은 정책자금 융자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두고,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으로 ▲수출·생산·매출 부문에서 탁월한 성장을 달성한 업체 ▲신기술개발·자동화·정보화 등 기업 구조개선을 선도하는 업체 ▲노사분규 및 임금 체불이 없는 업체 등이다. 전남도는 1차 서류심사를 실시해 상위 10개 이내 기업을 선정하고, 2차 중소기업 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중소기업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신청 접수는 22일까지며, 기업은 시군 및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순천시 해룡면 매안로 16, 2층 중소벤처기업과)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부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되므로 한 번의 접종 기관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모두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에게 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사망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고령층의 입원율은 독감에 비해 약 5배 높게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또한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면역저하자, 7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시행한 뒤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 순으로 확대된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자가 6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특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 도내 관광지, 숙박, 음식점, 전통시장 등 할인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남사랑도민증’이 발급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향우회 대상 도정설명회와 정책비전투어 개최 ▲도-시군 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서포터즈 신규가입자와 추천인에 경품 지급하는 일촌맺기 이벤트 ▲진해 군항제, 여의도 벚꽃축제, 대구 치맥축제 등 전국 대표축제 참여 ▲민간플랫폼(먹깨비, 땡겨요, 우아한형제들 등)과의 협업을 비롯해 온라인 매체홍보 등 전방위적 홍보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22개 시군의 지속적 협조와 도내 상인연합회, 숙박업협회 등 7개 협회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할인가맹점 수도 연초 230여 개에서 846개까지 늘리며 서포터즈 혜택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수들이 학생의 학업과 진로는 물론 대인관계와 정서적 어려움까지 함께 돌보는 ‘징검다리 상담 교수제’를 운영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매뉴얼과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징검다리 상담 교수제’는 교수와 학생 간의 관계 속에서 신뢰 기반의 지속적 상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현재 62명의 교수가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상담에 필요한 스킬과 상담 자문(슈퍼비전), 사례 협의 모임 등을 통해 교수들의 상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학생생활상담센터와 보건진료소 정신건강클리닉의 협력체계다. 두 기관은 공동으로 상담 자문(슈퍼비전) 제공, 전문 상담 교육과정 개발 등 통합 심리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교수-학생 상담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전남대 학생생활상담센터는 교수와 학생 간 면담의 질을 높이고 위기 학생 조기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교수-학생 면담 매뉴얼』과 『학생 마음건강 지킴이 지원기관 가이드북』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올해 신임 법관 8명, 검사 5명, 재판연구원 22명을 동시에 배출하며 전국적인 법조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법학전문대학원은 2025년 법관 임용에서 권경민, 김리나, 김민준, 김중권, 서영경, 유다예, 정태화, 최은정 등 8명의 신임 법관을 배출했다. 이번 2025년 법관 임용은 법조일원화 정책에 따라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률가 가운데에서 선발됐으며, 전국적으로 사법연수원 출신 21명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132명이 지난 9월 25일 대법원에서 임명식을 거쳐 최종 임명됐다. 이들은 사법연수원에서 5개월간 신임 법관 연수를 받은 뒤, 2026년 3월부터 전국 각급 법원에 배치될 예정이다.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은 검사 및 재판연구원 임용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월 11일 발표된 2026년 신규 검사 임용시험에서 5명(박래현, 박○○, 손나영, 조윤상, 조현우)이 최종 합격했다. 또한 같은 해 실시된 2026년 재판연구원 신규 임용시험에서는 재학생 22명이 최종 합격하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함정우는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이자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남다르게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KPGA 투어 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8년 KPGA 투어 입성 후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뤄냈다. 그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의 경우 아직 우승은 없지만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9위(1,928.92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127,142,720원)다. 특히 2018년 KPGA 투어 데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불곰’의 포효가 미국에서 울려 퍼졌다. 이승택(30.경희)이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승택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미국 인디애나주 프렌치 릭의 프렌치 릭 리조트 피트 다이 코스(파72. 7,791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파이널스 최종전 ‘콘페리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여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대회 종료 후 콘페리투어 포인트 순위 13위에 자리한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 이승택은 PGA투어 진출 확정 후 “오랜 꿈이었던 PGA투어에 입성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뛴다. 어린 시절부터 꼭 PGA투어에서 뛰겠다는 목표로 그간 힘든 여정들을 이겨냈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벅차지만 기쁜 마음은 딱 오늘 까지다.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미국에서도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신 조준만 경희 대표님과 그간 많은 응원을 보내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삼성 디아즈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9~10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디아즈의 개인 첫 월간 MVP 수상이자, 삼성 외국인 타자로서는 첫 수상이다. 디아즈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30표(85.7%), 팬 투표 53만 365표 중 28만 6, 323표(54%)로 총점 69.85점을 받아, 기자단 투표 0표, 팬 투표 7만 8, 353표로 총점 7.39점을 기록한 LG 오스틴을 제쳤다. 9~10월의 디아즈 성적은 타율 0.412(3위), 7홈런(공동 2위), 28안타(공동 3위), 27타점(1위), 장타율 0,838(1위), 출루율 0.500(공동 1위) 등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월 25일 대구 키움 전에서 기록한 홈런으로 단일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147타점)과 외국인타자 최다 홈런 신기록(49홈런)을 동시에 경신하며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갔다. 2025시즌 마지막 월간 MVP에 선정된 디아즈는 화려한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50홈런, 158타점, 장타율 0.518로 세 부문에서 시즌 1위에 오르며, KBO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