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해남 향우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보태달라며 손편지와 함께 기부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원오 법무사는 5일 고향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해남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원오 법무사는 마산면 맹진마을 출신으로 현재는 폐교된 마산동국민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에서 검찰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했다. 퇴직 후 법무사사무소를 개업 운영 중으로 애정어린 편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소식을 알려왔다. 손편지에는“해남인으로서 고향사랑 기부금 조성에 같이 참여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과 보람을 느낀다”며“향우들에게 고향소식을 전해주는 땅끝해남소식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향우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꿈에도 그리운 고향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법무사는 제7대(1997-1998년) 재경마산면향우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해남 출신 서울향우들의 친목도모와 고향발전을 위해서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의 정책, 문화, 생활정보 등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는 땅끝해남소식지가 고향사랑기부제이 있어서도 고향과 향우를 잇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023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서비스 공동체 2개소가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업을 통해 마을주민 대상 돌봄, 교육, 일자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농업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농촌의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스스로 공급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남군에서는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의 꽃메협동조합과 옥천면주민자치회의 좀도리협동조합이 공모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꽃메협동조합에서는 관내 유관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면내 어르신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목공예, 반찬나눔 등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좀도리협동조합에서는 실행사업단을 구성, 어르신 요리교실, 반찬나눔, 빨래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서비스공동체는 고용·교육·문화·돌봄 등 서비스 비용, 공동체 운영비, 돌봄반장 인건비 등으로 1년차 5,000만원 2~5년차 9,000만원(국비 70%)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우리 농업은 이제 생산중심에서 사람과 가치 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 한 달간 한은혜 작가 초대전을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한은혜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서양화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일상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활짝 웃는 얼굴과 함께 꽃과 가족, 나무, 새 등이 어우러진 밝은 분위기의 힐링과 치유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한은혜 작가는“반복되는 하루하루를 특별한 날 받는 꽃다발처럼 기쁨으로 받아야 한다”며“환하게 웃는 모습은 그 자체로 특별한 치료가 되고, 주변까지 밝게 만든다”전했다. 한편 해남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어린이 도서‘5번 레인’의 원화를 게시하고 있다. 은소홀 작가, 노인경 그림의 ‘5번 레인’은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 대상을 받은 도서로 수영을 통해 성장한 13살 나루와 어른들도 배워야 할 아이들의 진심이 담겨져 있다. 푸르고, 눈부신 수영 레이스의 모습이 수채화처럼 그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군립도서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4일 각 실과소와 읍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직자 현장탐방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대부분 해남에 연고가 없거나 근무 경력이 짧은 5년 이하의 신규 직원들로‘공직자부터 내 고장알기’를 실현하기 위해 탐방에 참여하게 됐다. 탐방지역은 관내 대규모 사업장인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면 대한조선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부지와 재생에너지(태양광) 산업단지, RE 100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현황을 둘러보았다. 또한 관내 최대 사업장인 대한조선에서는 선박 제조현장,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수많은 사업이 밀집되어 추진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직원들이 많다”며 “공직자부터 해남의 변화상을 생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7일 가족친화 랜드마크가 될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32억원, 지방비 116억원 등 총 148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 (구)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237.3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방과후 초등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섰으며, 2층 영유아기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 도서관과 동네카페, 실내놀이터가 조성됐다. 또한 3층에는 가족관련 상담과 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해남군 가족센터(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돌봄과 품앗이 가족모임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요리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동네부엌이 운영되며, 4층에는 교육장이 조성됐다. 개관식은 명현관 군수와 박석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가족단위 군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기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땅끝마을에 거주하는 임하리씨 가족과 캄보디아에서 결혼 이주한 리스레이악씨 가족 등이 참가자들과 함께 마술 퍼포먼스로 ‘가족의 행복한 미소가 꽃처럼 피어나다’라는 행복 메시지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내수활성화 종합대책을 수립,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쌍끌이로 내수 활력을 높이고 서민 경제 전반에 온기를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정부의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내수활성화 대책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100만명에게 숙박비 3만원씩 지원), 소비 여건 개선(문화비,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10% 상향 등),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온누리상품권 구매한도 확대 등),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비자 개선 1,000만명 관광객 유치 등), 가계부담 완화(먹거리, 금융 통신 등 핵심생계비 경감 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정부대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둔화 조짐과 취약부문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자체 내수 활성화 방안을 자체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올해 예산 신속집행과 더불어 1회 추경을 통해 1,26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소비심리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 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소상공인 지원을 다양하게 실시한다. 오는 5월 처음으로 개최하는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시작으로 명량대첩축제, 해남미남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본격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해남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해남군민안전보험은 해남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재난사고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19개 항목에서 24개 항목으로 보상 범위를 확대했다. 새로 추가된 항목은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광범위한 사회재난에 대한 보상이 가능한 사회재난 사망과 실버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독액성 동물접촉사고 사망(벌 쏘임 등), 독액성 동물접촉사고 후유장해, 독액성 동물접촉사고 응급실내원진료비 등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안전사고와 재난사고로 수혜범위가 넓어졌다. 올해 가입 기간은 4월 1일부터이며, 청구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이내에 가입된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최대 보장금액은 2,000만 원까지이다. 보험의 주요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일사병, 열사병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이용중 상해사망, 대중교통이용중 상해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드라마틱한 삶은 매순간 모험이고, 선택이었다. 일상을 떠난 여행, 나를 둘러싼 무수한 공감과 무심히 끌리는 설렘, 내일의 기대로 오늘 나의 뮤즈를 만난다.”- 민영숙, 2021년 봄날 전시회에서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해남 출신 故민영숙 화가의「고별展-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이 4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남읍 민아뜨리에(보신당 2층)에서 열린다. 해남고-조선대학교 미술대학를 졸업한 화가는 14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70여 회에 달하는 단체전과 협회전, 초대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로 삶의 순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선보이며, 냉철함과 따뜻함 속에서 퍼지는 잔잔한 울림의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2021년 광주 양림미술관 초대전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화가로서 재능이 꽃피우는 시기였기에 작가의 요절은 더욱 애석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물드로잉은 작가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주었는데, 국궁 화살촉에 먹물을 묻혀 표현하는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작가의 이런 활동은 높게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서만 출품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2023년 2차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세대 기준 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이 4억 미만인 군민이다. 단‘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일자리’의 경우 참여 연령이 만 50~65세 미만 근로능력자이다. 사업별 모집인원은 주요 관광지 시설 등 환경정비 67명, 읍면 유휴지 꽃밭조성 및 도로변 환경정비 96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26명,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일자리 추가모집 11명 등 총 200명이다. 시기는 마늘·양파 수확 농번기와 겹치지 않도록 6월 19일부터 근로를 시작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4월 17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해남군 일자리지원센터, 군 소통넷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취업과 근로기회를 부여하여 주민 소득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봄철 캠핑 시즌을 맞아 해남군청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4월 14일까지 ‘미소가득 봄나드리 캠핑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해남미소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12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삼겹살, 목살, 수제소시지, 포르게타 등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정육 제품들과 청정해남바다의 전복과 급냉 왕새우가 준비되어 있다. 살아있을 때 급냉한 새우는 신선한 상태 그대로 얼려 해동해도 살이 무르지 않으며 전복은 산소포장해 캠핑장에서도 싱싱한 바다의 맛을 느낄수 있다. 이밖에 매운요리 치트키 ‘고추씨기름’간편하게 즐기는 ‘캔에 담긴 묵은지 ’옛추억을 소환해줄 ‘아이스군고구마’등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들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캠핑 등 봄나들이 인파가 크게 늘고 있는 시점에서 맛있고 건강한 해남 농수특산물로 먹거리를 준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기획전에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지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중요유적으로 평가되는 옥녀봉토성에서 마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주거지가 확인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주거지는 표고 160m 내외의 성내 평탄지에서 수혈들과 함께 여러 동이 확인됐다. 조사과정에서 노출된 유물들이 성벽 성토층에서 출토되는 유물들과 유사한 것으로 볼 때 성내에서 확인된 주거지들은 옥녀봉토성의 축조세력과도 관련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토성 축조 이전에 조성됐던 고지성취락(高地性聚落)으로도 이해될 수 있어 마한의 전시대 역사를 품고 있는 해남지역 마한역사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굴조사는‘2022년 마한유적 학술발굴(시굴)조사’와 연계해 도내 마한유적 국가 및 도 문화재 지정을 위한 대상유적에 옥녀봉토성이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다. 조사는 목포대학교박물관(관장 김건수)에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옥녀봉토성은 해남읍 연동리와 삼산면 창리 신흥리의 경계에 자리한 옥녀봉(212.2m) 정상과 주변 일대를 두른 테뫼식 토축산성이다. 해남지역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에서 드물게 존재하는 토성으로 거의 완벽한 형태를 갖추고 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전라남도에서 공모로 추진한 2023년 상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관내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은 전남도내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을 마련하고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지역특화사업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게 된다. 해남군은 일자리창출 4개소, 13명, 사업개발비 1개소, 1,500만 원, 지역특화사업 1개소, 2,500만 원 등 총 6개 기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게 된다. 예비기업에서 인증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징검다리이기도 하다. 사업개발비 지원은 기업의 브랜드와 기술개발,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재정지원을 통한 기업의 자립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며 지역특화사업은 지역특성이 반영된 기업 모델 발굴 및 예비기업 육성을 위한 인지도 제고와 판로 등을 지원한다. 이번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약정체결 및 보조금 교부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은 마을기업 19개소, 사회적기업 13개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