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5월 3일 오후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해남군 기후변화대응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남군과 환경일보 공동주관으로‘기후변화시대 농식품분야 탄소중립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기술혁신 및 플랫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세계적인 추세인 탄소중립에 발맞춘 해남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부 개회식에서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의 ‘신기후체제와 탄소중립’기조강연이 있으며, 김형주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송영일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선임연구위원, 오봉호 해남군 기후변화대응지원단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이사를 좌장으로 이주원 주한네덜란드대사관 상무관, 김미경 주한EU 통상담당관,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 조윤섭 전라남도 과수연구소장, 임종훈 더기반 육종연구소 팀장,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김경민 국회입법조사처 박사 등의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미나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남군은 한반도 기후변화 관문으로서 오는 2025년까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설립하고, 대규모 농업연구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농번기 농촌인력 확충에 톡톡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해 법무부로부터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266명을 배정받아 현재까지 9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영농시기에 맞추어 오는 9월까지 1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동안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해남군은 올해 농업분야 266명, 수산분야 13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지난해보다 2배이상 많은 인원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농가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입국하게 되는 계절근로자는 해남군 관내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 및 4촌 이내 친척들이다. 현재 13농가 21명의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여 농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34농가 63명이 입국을 위해 비자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군은 5월 중순부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가 다양한 봄맞이 기획전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해남미소에서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미소가득 봄나드리 캠핑대전’을 5월 26일까지 연장한다. 기획전에서는 캠핑족들의 필수 먹거리 12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삼겹살, 목살, 수제소시지 등 캠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정육 제품과 청정바다의 전복과 급냉 왕새우 등 해산물, 매운요리 치트키인 고추씨기름, 야외에서 더욱 편리한 캔에 담긴 묵은지, 옛 추억을 소환해줄 아이스 군고구마 등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민어, 병어, 참돔 등 반건조 생선을 최대 40%까지 할인하는 골라담어(漁) 반건조 생선 기획전을 비롯해 한돈 냉동목살 1+1 이벤트, 햇양파 할인판매 이벤트, 유기흑염소 진액출시 기념 할인이벤트, 모든김치 3㎏구매시 깍두기 1㎏ 무료증정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미소에서는 제철 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표 공공쇼핑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고품질 상품 입점을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022~2023년산 물김 위판이 종료됐다. 해남군은 9,607ha 면적에 19만2,140여책을 시설하고, 지난해 10월 16일 송지 어란 위판장을 시작으로, 올해 4월 19일까지 5개월여간 물김 수확을 실시했다. 올해 해남산 물김은 전년 대비해 생산량은 0.2% 증가한 7만10톤, 위판액은 18.6%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 말 고수온으로 인한 유엽탈락과 붉은갯병 발생의 영향으로 초기 생산량과 금액은 다소 감소 했으나, 꾸준한 김발관리와 예찰 활동 강화로 예년 생산량을 회복했다. 특히 위판액은 전년 608억 원에 비해 114억 원이 증가해 양식어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부표 확대와 김 어망 및 육상채묘 지원 등 김양식 관련 13종 사업에 139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김양식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 총 5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에 대한 지역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해남김 가공과 고품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위판이 종료됨에 따라 생산이 끝난 어장 내 김양식 시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여성 취창업 교실을 열고 요양보호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주․야간 2개반을 운영하고, 이론과 재가실습, 시설실습을 통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관내 거주 여성으로 저소득층, 여성가장,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 주간반은 4월 28일까지, 야간반은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 교육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 사회에 꼭 필요한 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 후, 전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요양시설 및 재가복지 시설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40명)을 운영, 3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고,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이 수시 접수로 변경되어 더 많은 교육생들이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교육 과정 문의는 해남YMCA로 문의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충방제전문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어르신 이용시설 등에 대한 유해 해충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문내면 지역특수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의 연간 사업 논의를 통해 방역서비스가 가장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을 모아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다. 협약을 통해 문내면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총 50개소에 대해 개별 대상 방문 진단과 총 2회에 걸친 맞춤형 방역을 실시하게 된다. 협의체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기금을 활용해 비용을 부담하게 되며, 일반 가구에 대해서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 해충은 인체에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각종 전염병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기적인 방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업을 통해 해충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여름철 쥐, 바퀴벌레, 진드기, 지네, 개미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명자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큰 어려움 중 하나인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입주민의 안전과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비용을 2,000~3,000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원 분야는 ▲옥상 방수 및 외부 도색 ▲안전점검비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주차장 보수 ▲물막이 설비 설치 등 공동주택의 관리에 필요한 사업으로 비용의 70~80% 범위에서 아파트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난해 9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3월 지방보조금심의회를 통해 공동주택 11개소를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동주택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노후 공동주택의 수도 증가하면서 입주민들의 안전 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공동주택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12부터 지난해까지 관내 공동주택 101개소 중 총 71개소에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해남사랑상품권이 4년 만에 5,000억원 발행·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2019년 4월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지금까지 5,098억원을 발행해 5,007억원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 단위 최대 발행 및 판매 규모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이끌며 전국 최고의 지역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사랑상품권은 2019년 17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2020년 1,250억원, 2021년 1,750억원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1,5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총 1,3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현재까지 378억원을 발행했다. 판매율 또한 매년 90% 이상 판매되어 현재 누적발행액 5,098억원 중 5,007억원이 판매됐다. 이중 환전액은 4,810억원으로, 지역 자금의 관외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버팀목으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해남상품권의 판매 활성화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상품권 유통의 기반 마련과 상품권 발행 취지에 공감한 지역민들의 의지가 더해진 결과인 것으로 풀이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원활한 상수도 운영을 위해 강도높은 체납징수 활동에 돌입한다. 해남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상습체납자 강력징수 계획을 수립, 강도 높은 체납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3월부터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 통화 및 체납고지서를 배송하는 등 체납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달부터는 사전 단수예고 공문을 발송하고, 2개월 이상 수도요금이 미납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단수 처분을 실시한다. 또한 체납징수 활동과 함께 수도요금 자동이체 납부 신청을 독려해 체납요금 징수율을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단수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기간내 체납요금을 완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8일 행정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해남군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새롭게 출범한 해남군 정책자문단은 기존 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던 전문가 자문단을 개편하여 정책 자문뿐만 아니라 정책 제안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 보다 심도있는 정책자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행정경제·복지환경·안전건설,·농수축산,·문화관광 총 4개의 분과에 각 전문가 52명으로 구성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으로, 군정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자문을 위해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국·도정과제, 공모사업 대응 등 자문이 필요한 안건이 발생 시 임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민선8기 주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중요한 시점에 분야별 전문가분들을 자문단으로 위촉하여 군정의 전문성과 정책력을 보강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자문단의 고견과 제언은 군민을 위한 정책연구에 활용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형 ESG의 일환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노후농기계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노후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국고보조금으로 2021~2022년 시범사업으로 운영해왔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4년부터 3개년 지원이 확정된 사업이지만 2023년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에 해남군은 자체 예산 2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1년간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7월 정기 수요 조사를 실시해 대상자 신청을 받은 바 있다. 보조금은 신청 농기계의 생산년도를 기준으로 규격 및 마력수에 따라 정상가동 확인, 폐차 입고, 폐차 확인 등 확인 절차를 거쳐 트랙터는 최대 2,249만원, 콤바인은 1,31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폐차 절차가 완료되면 보조금이 지급되고, 면세유 공급 보류 및 말소신청과 농기계 종합보험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노후된 대형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은 농가 부담을 덜고, 환경을 살릴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호응이 크다”며“올해는 사업이 없는 해이지만 농가의 수요를 감안하여 군비를 편성해 자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땅끝해남으로 우리나라의 인문학 지성들이 모두 모인다. 해남군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한차례, 한국 인문학계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하는‘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초청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첫 번째로 5월 25일 이창동 영화감독이 해남을 찾는다. 영화의 황홀경을 주제로 자신이 연출한'박하사탕'과 '시' 등 작품을 통해 영화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촉망받는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으로서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20년 넘게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창동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황지우 시인이 대담을 진행할 계획으로, 해남 출신인 황지우 시인은 최근 귀향하여 고향에서 작품활동과 함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을 아끼지 않고 있다. 1980년대 시의 전성시대를 이끈 대표시인으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나는 너다','게 눈 속의 연꽃' 등 작품집이 있으며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와 총장을 지냈다. 이창동 감독 초청 인문학 콘서트는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