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9월 16일 국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을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산단과 연계된 대형 산업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체소방대 운영 실태와 주요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체소방대로 펌프차 1대, 산불진화차 1대, 폼트레일러 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원 40명이 주·야간 교대근무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옥외소화전 192개소와 소화수조 6개소(총 5,500t)를 포함한 용수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화복·공기호흡기·화학보호복 등 각종 보호장비도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옥내·옥외소화전, 자동화재탐지설비, 물분무소화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문 상황실에서는 **화재경보 통합시스템(수신반 연동, CCTV 116개소 관리)**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매년 1~2회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해왔으며, 올해에도 3월 24일과 6월 2일 자체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승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수정어린이집이 지난 16일 한려동 주민센터에서 원아 20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만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미래지도자 꼬마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사회 협력 교육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한려동의 협력으로 진행된 공공기관 견학을 통해 원아들은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분리수거, 우유 팩·건전지 모으기 등 재활용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서지혜 원장은 “어린이들이 이번 견학을 통해 여수만르네상스 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만르네상스 운동은 여수 미래 100년의 비전을 담아 천혜 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로 섬, 바다가 공존하는 미래 해양도시를 여수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운동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돌산읍은 지난 17일 금봉리 소재 금굴활력 충전소에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협력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눈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사업으로, 교통 불편과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시력 보호와 안과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여수시에서는 올해 돌산읍이 유일하게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날 검진에는 여수신세계안과의원 양필중 원장을 비롯해 한국실명예방재단 전문 인력 8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안압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현미경 정밀 검사 등 다양한 눈 검진이 이뤄졌으며, 어르신들은 1:1 맞춤 상담과 함께 안약 및 돋보기를 지원받았다. 한국실명예방재단 관계자는 “이번 검진이 어르신들의 시력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돌산읍장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질환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을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7일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공발협), 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대학생 산·관·학 융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학생 35명이 여수국가산단 내 GS칼텍스를 견학하며 교과서로만 접하던 이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확인했다. 학생들은 원유 정제 과정과 석유화학 제품 생산라인 등을 직접 둘러보고 정유·석유화학 공정의 중요성과 최신 기술 동향을 배우며 에너지 산업의 역동성을 체감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취업 관련 정보도 제공받았다. 김신 공발협 사무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산단 기업 방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적극 협조해주신 GS칼텍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교육이 지역 대학생들의 진로 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앞으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여수국가산단에 더 많은 학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숙 여수시 평생교육과장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남상가 일원에서 ‘2025 여수골목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점가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며 지역 제품을 홍보하고 소상공인에게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진남상가 일원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이순신 신호연·구군복 의상 체험, 전통공예 체험, 전통서각 전시 등) ▲거리 공연(버스킹) ▲골목 장날(플리마켓)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추석을 앞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침체된 상점가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칠레에서 열린 ‘제11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총회(11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NESCO Global Geoparks)’에 참가해 지질공원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와의 국제 교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지질공원 분야 최대 국제 행사로, 지질관광·지역경제 활성화·보전과 교육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50여 개국에서 7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여수시를 비롯해 국내 지질공원,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여수시는 아직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전라남도와 협력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및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의 지질·생태 자원을 세계적 브랜드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 여수시는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이 주관하는 공동 홍보부스에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참여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7일 여수국가산단 내 용호기계기술을 방문해 석유화학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용호기계기술’은 국가산단의 주요 기계‧설비를 담당하며 플랜트 설비 공사를 비롯해 압력용기, 열교환기, 타워 등을 주력으로 제작·설치해 온 여수 대표 향토기업이다. 이날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유화학 경기침체 속 기업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 불황으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장을 지켜내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헌신이 여수산단을 지탱하는 힘”이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여수시는 국가산단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과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불황기일수록 기업과 지역, 행정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를 발휘해 나가자”고 말했다. 여수시는 올해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연구개발·금융·고용안정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일허브코리아여수(주)와 함께 묘도동 한부모가정을 위한 ‘희망하우스 28호’를 준공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정기명 시장과 나용철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상무이사,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여수시 ‘희망하우스’는 민간 후원처와 협력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4억 4천여만 원의 후원을 받아 희망하우스 28곳을 탄생시켰다. 이번 ‘희망하우스 28호’ 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와 중·고등학생 자녀 2명이 함께 사는 묘도동의 한 가정으로, 화장실 사용 불편, 천장 누수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배관·화장실 공사, 도배·장판·창호 교체, 싱크대 교체, 내·외벽 도색, 처마 보수, 전선 정비 등 전면적인 주택 개보수를 지원했다. 나용철 오일허브코리아여수 상무이사는 “희망하우스 28호를 통해 가족 모두가 쾌적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의 달 행사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이순신광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예술의 섬 장도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열린다. 기념식과 대표공연, 전시·체험,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지방비 10억) 규모로 추진되며, 해양·섬 문화와 호국의 역사, K-컬처를 결합한 도시형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인 ‘생활 속 문화’를 실현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개최되는 문화의 달 행사를 통해 체류형 문화콘텐츠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여수 문화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문화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의 달’ 행사는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활동 참여 촉진을 위해 200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 10월 셋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여수의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통해 단순한 보존을 넘어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여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다와 섬의 도시”라며 “낭도·사도·추도의 주상절리, 금오도의 기암절경, 돌산·오동도를 비롯한 해안과 도서들이 세계적으로 손색없는 지질유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이러한 자산을 단순 보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탐방과 체험, 관광산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여수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광주의 무등산과 철원의 한탄강 사례에서 보듯 국가지질공원 지정은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주민 참여형 관광 모델을 정착시킨 성공 사례로 이어졌다”며 “여수도 탐방로, 지질해설 프로그램, 섬 트레킹, 크루즈 관광과 연계된 체험형 관광을 적극 추진해 차별화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김 의원은 “국가지질공원은 단순한 보존이나 행정 절차상의 인증이 아니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반 행정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여수의 미래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여수시가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여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도시로서 행정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인력과 예산은 한정돼 있다”며 “AI를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의 생성형 AI 행정지원 시스템, 부산시의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행정, 경상남도의 AI 산불 예방 ICT 플랫폼을 사례로 들며 “AI는 단순한 효율성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 의원은 여수시가 AI 행정혁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와 발맞춘 맞춤형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수의 특성을 반영해 ▲산단 안전·환경 감시 ▲관광객 동선 분석 ▲교통 흐름 예측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애인의 이동권은 선택적 배려가 아닌 반드시 보장해야 할 권리”라며 “여수시도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을 통해 교통권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현재 여수시는 어르신과 청소년에게 교통요금을 지원하며 교통복지를 확대하고 있으나, 정작 교통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시내버스 요금 지원은 부족하다”며 “바우처택시와 특별교통수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는 예약제와 대체수단에 국한돼 일상적인 이동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휠체어 이용자는 저상버스 부족으로 탑승 자체가 어렵고, 일반 장애인도 요금 부담 때문에 외출을 주저한다”며 “이로 인해 사회활동이 위축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마저 제약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여수시청 앞에서는 중증장애인 단체들이 집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이동권 보장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와 성남시 등 다른 지자체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울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