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 중인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물론, 행정기관 발주 계약 및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옥자 전남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개인 역량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위촉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기업인들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이자,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며 “관내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는 뜻을 담아 협회 회원들과 담양에서 여성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식회사 남경(대표 이재임)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읍 학동리 일대에 조성된 ‘학동리 공동체 정원(담양읍 학동리 75-2)’이 초여름을 맞아 메리골드와 수국으로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가꿔온 이 공동체 정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전하는 열린 공간이다. 이번 여름에는 주황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메리골드를 심어 따뜻하고 활기찬 여름 정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무리지어 피어난 메리골드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햇빛을 머금은 듯한 밝은 색감은 담양의 푸른 자연과 함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며, 한낮의 햇살 아래 빛나는 꽃길은 인생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원 한편에는 수국이 풍성한 자태를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연한 파스텔톤의 수국은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이어진다. 특히 비 오는 날 물방울을 머금은 수국은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학동리 공동체 정원의 또 다른 매력은 담양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수놓는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야외무대에서 ‘2025 담양 문화가 있는 날 – 담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후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문인협회 소속 서정화, 김현순, 차상영 시인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본 무대를 연다. 공연은 K-그러스의 합장구‧우도농악 설장구 놀이, 대금 독주, 강선영류 수건춤, 담양 와우농악 등 전통 예술 공연과 함께, 대사랑무용단과 담양 출신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일원에서는 담양 문인들의 감성이 담긴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박성애 담양지회장은 “담빛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담양의 정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24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19회 담양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윤중천·임영자)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광선 부군수, 장명영 군의장, 박종원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 및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조직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중희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소속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지난 24일, 담양공업고등학교 1·2학년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찰과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학교전담경찰관(SPO 이솔)의 학교폭력 유형 및 법적 처벌 규정 교육과 사이버 도박·온라인 사기의 위험성 경고를 통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한 OX 퀴즈, 느낀 점 발표, 상품 증정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공고 1학년 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처벌과 사이버 사기에 대해자세히 알게 되어 앞으로 더 조심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근 경찰서장은 “학생 눈높이에 맟춘 예방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25일 향군회관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호국 안보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대회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회사에서 “70년이 넘은 세월에도 전쟁의 상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담양군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6·25 참전유공자회 담양군지회장은 “올해는 전라남도 현충일 추념식과 병행 추진으로 담양의 의향정신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참전유공자분들을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예우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와 유공자 위문,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훈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봉산농협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협동조합법' 에 근거해 진행하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 의무교육은 농약 허용 기준(PLS) 준수와 출하·납품 과정의 이해를 통해 출하농가의 안전관리 역량과 유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담양군 내 5개 로컬푸드 중 고서농협과 수북농협이 가장 먼저 지난 4월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봉산농협은 7월 1일(2차) 150여 명, ▲담양농협과 창평농협은 하반기에 각각 200명,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의무교육 외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출하 농산물 농약 검사비와 포장재 지원 등 연간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의 품질 관리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 제일주의’ 기본 원칙 아래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살맛나는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과 영광군의 농업인학습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부터 3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 간 유대를 돈독히 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과 영광군의 농업인학습단체가 지난 24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 상호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담양군과 영광군의 농업인학습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도 단위 및 중앙 대회에서 함께 활동해 온 인연을 바탕으로 상호 기부를 실천해 왔다. 기탁식에는 담양군에서 김나빈아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해원 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장, 한영란 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장, 남한별 담양군4-H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광군에서는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봉석 농촌지도자영광군회장, 원순자 생활개선영광군연합회장, 강수성 영광군4-H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양 지역은 올해에도 각 500만 원씩을 상호 기부하며, 2023년부터 3년간 총 1,400만 원의 기부를 이어갔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지역 간 따뜻한 협력의 상징”이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3일 광주청사관리소와 함께 ‘청년 공직자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청년 공직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업무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공직 생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년 공직자는 공직사회의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라며 “오늘 같은 교류가 중앙과 지역 간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에서도 청년 공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제도와 복지를 살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한 청년 공직자는 “서로의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소풍 같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공직자들이 시야를 넓히고, 협력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0일 구례·곡성·담양·장성 지역에서 활동하는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담 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연합회 운영 기반을 조성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학생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여한 구곡담장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향 모색과 함께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다양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배웠다.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에 관한 내용으로 시작된 강의는 의미있는 토의·토론 활동과 학생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여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도록 하는 방법, 학생자치의 다양한 운영 사례로 이어지며 학생자치 현장지원단에 꼭 맞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는 “이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발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민주적 토의·토론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비전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함께 이웃하고 있는 구곡담장의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 같은 주제로 고민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뜻깊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이탈리아 국제슬로시티연맹(Cittaslow International)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인증 지역인 담양군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슬로시티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담양군의 지속가능한 슬로관광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담양군은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후, 지역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현대 문명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9년에는 군 전역이 국제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네 차례 재인증을 받으며 세계적인 슬로시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국 관계자와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담양군청을 방문해 군수와 담양의 슬로시티 철학과 운영 사례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서 담양이 가지는 상징성과 그간의 노력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방문단은 이후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경관이자 슬로시티 정신을 담고 있는 죽녹원과 전통과 삶의 지혜가 살아 숨 쉬는 창평 삼지내 마을을 방문해 담양 슬로시티의 매력을 직접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과정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비슷한 또래의 청년농업인의 영농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시설하우스에 대한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청년농장 4개소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무정면의 권노훈 농가는 수경재배 딸기 연동하우스 운영 사례를, 월산면의 박소정 농가는 꽃차용 메리골드 재배 하우스를 소개했다. 대전면 진상현 농가는 멜론 재배 단동하우스, 수북면 김현배 농가는 백향과(패션프루트) 재배 시설하우스를 공개하며 각각의 시행착오의 어려웠던 점과 시설하우스 운영 노하우, 그리고 농산물 판로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농업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현장 교육이 청년농업인들의 진로 설정과 창농 준비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농업인대학 청년농업인 과정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