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교부세는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 및 휴게시설 조성 8억 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 12억 원이다.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남도광역추모공원에는 화장 등 대기시간에 유가족이 쉴 수 있는 편의·휴게시설을 확충하게 되며, 묵동 소하천은 홍수 저지선까지 담수가 가능하도록 물길을 정비할 예정이다. 두 사업 모두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있는 현안사업들로 군민 편의 증진은 물론 재난 발생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별교부세는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교부되는 재원으로 지역 현안과 재난안전관리 등에 쓰이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 들어 지역 현안 분야 4개 사업 34억 원, 재난 안전 분야 5개 사업 38억 원, 국가지방협력 사업 및 인센티브 13개 사업 16억 6,500만 원 등 22개 사업 총 87억 6,5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해남군은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3,414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지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문학 창작의 꽃을 피울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백련재 문학의 집은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2019년부터 문인들에게 전용 집필실을 제공하는 작가 창작지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송기원(소설가), 황지우(시인), 이옥수(소설가), 고향갑(극작가), 김재용(시인), 손민두(소설가) 등 국내 유수의 문인들이 머물며 집필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미홍 소설가의 '누구십니까'(2021 입주), 손병현 소설가의 '순천 아랫장 주막집 거시기들' (2021 입주), 김선태 시인의 '짧다'(2022 입주) 등 잇따라 작품집을 발간하며 다양한 집필 성과를 낸 바 있다. 군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백련재 문학의 집에 입주할 작가들을 새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7명으로, 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이다. 신춘문예나 문학전문지 등을 통해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 또는 앞으로 훌륭한 작가가 될 가능성을 인정받아 등단작가 혹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안수원 한국자치신문 회장이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장흥군 출신으로 한국자치신문을 운영하는 언론인이자 작가로 활동하면서 장편소설‘천관녀’‘대통령의 눈물’‘억불산 며느리 바위의 전설’‘백제의 태동’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3년 2월 시집‘동심몽명’을 발간해 한국노벨재단 추천 대한민국 노벨문학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 회장은“나고 자란 고향은 아니지만 제2의 고향이자 마음의 고향인 해남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많은 분들이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주셔서 해남군민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해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친환경 보일러인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보일러 연소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인 녹스(NOx)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약에도 효과적인 보일러 설비이다. 보일러 연소 때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은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 저감(173ppm→20ppm)에 효과적이며, 열효율이 높아 연간 최대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가정 중에서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나 세입자이다. 일반가정에는 1대당 10만원을 지원하고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에는 1대당 6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해남군 환경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 시스템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7월 21일까지이다. 군 관계자는“사용기간이 오래된 보일러를 우선순위로 지원할 예정으로, 상반기 지원 후 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립도서관은 오는 29일‘2023 해남 올해의 책’아동부문 선정도서인 '흰띠가 간다'의 저자 김지영 동화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흰띠가 간다'는 초등학교 3학년 안태평이 합기도 흰띠인 자신을 태권도 검은띠라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이를 바로잡으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과정속에서 성장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창작하게 된 계기와 '흰띠가 간다'의 주요 에피소드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 50명으로, 7월 13일 오전10시부터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빈자리가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영 작가는 '흰띠가 간다' 외에도 '쥐포스타일', '마음소화제 뻥뻥수' 등 다수의 동화를 집필한 인기작가로, 제3회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어린이들의 독서생활화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교육재단이 해남군 평생학습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7일 열린 출범식에는 교육재단 이사장을 맡은 명현관 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재단 임원, 관내 초중고 학교장, 해남군 학부모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 사무국을 총괄할 운영국장과 3개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해남군과 교육지원청에서 직원이 파견되어 민·관·학 업무협업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교육전담기관인 교육재단의 설립을 추진해 왔다. 교육재단 설립은 민선7·8기 군 중점과제로, 지난해 12월 창립이사회를 거쳐 올 2월 법인 설립등기를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재단 운영을 시작했다. 해남군 교육재단은‘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관·학 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시범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유기·무항생제 등을 포함한 정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 중 정부가 인정한 축산분야의 탄소감축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생산된 축산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적게 배출한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해남에서는 현우농장을 비롯해 만희농장, 이현종장, 행복나루터1 농장이 인증을 받았다. 전국에서 최초이자 최다 인증 기록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농장들은 유기 인증과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인증을 이미 획득한 선진 농가로, 이번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더해 지속가능한 축산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493ha 면적의 저탄소 농산물 인증으로 전남도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축산물 인증까지 최초·최다 획득하면서 저탄소 농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저탄소 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주민 교육과 함께 저탄소 농업기술의 보급을 지원해 농가의 인식 전환과 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북평면 동해마을, 계곡면 사촌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전라남도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부문과 경관·환경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남에서 400여 개 마을이 참가, 치열한 경합끝에 해남에서 2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하고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으로 이루어진 마을만들기 3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동해마을은 소득·체험 부문에서 마을에서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놀이 체험장과 김치사업을 통한 마을 소득 창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계곡면 사촌마을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아래 귀농인이 정착하기 좋은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경관·환경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콘테스트를 앞두고 마을 주민들이 한달여 동안 대회를 준비하고, 대회장에서도 귀촌 가정의 어린이들이 율동 공연을 펼치는 등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된 것도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힘을 모아 콘테스트를 준비해 주신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더 좋은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평가부문 산업경제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혁신적인 조직운영과 효율적인 정책추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평가 방법은 통계자료에 근거한 정량지표와 공신력 있는 심사위원들에 의한 정성평가 및 만족도 조사를 종합하여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은 인구 30만 명 이하의 농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경제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축산활동 지원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둬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해남군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최초로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 경영지원을 크게 강화해 왔다. 해남매일시장 준공 등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회적경제기업 122개소 육성 등 소상공 기반도 꾸준히 구축해 오고 있다. 특히 해남사랑상품권은 전국 군단위 1위의 발행·판매의 실적으로 3년만에 5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마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략적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연인원 16만여 명의 스포츠 선수단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출향기업인 ㈜대경산업 김경호 대표가 고향 해남군에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대표는 문내면 고당리 출신으로 문내초등학교, 영명중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 산업기계, 자동화 기계, 금형 분야에 몸담아왔으며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으로 1995년 대경산업을 설립했다. 대경산업은 스티로폼 전문 제조 기업으로 주로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스티로폼 성형기·금형·상자 등을 제작, 판매하고 있으며 2018년 지역 내 중소기업 간 교류협력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김대표는 재광해남향우회 자문위원, 재광문내향우회 골프회장으로 활동하며 해남 출신 광주 향우들의 친목도모와 고향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김대표는“내 고향 해남군에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기부금이 해남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지역발전 및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해남공룡박물관내 물놀이 체험장을 오는 8일부터 개장한다. 물놀이 체험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회 40분씩 하루 총 5회 운영된다. 개장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에는 개장하지 않는다. 공룡 물놀이 체험장은 유아와 어린이에 특화된 시설물로 13세 어린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공룡 물놀이터, 바닥분수, 샤워실과 휴게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물놀이 체험시설 외에도 여름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바닥분수, 안개 분사기 등 시설과 그늘 쉼터 등을 박물관 야외 곳곳에 배치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과 함께 330만㎡의 야외공원, 공룡발자국 보호각 등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신속집행에서 전남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재정집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 원 중 3,221억 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 원 대비 2,486억 원을 초과 집행, 129.3%의 집행률을 달성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적극적인 신속집행을 위해 부서 자체 점검회의 및 주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부진 사업에 대한 사업별 사례관리 및 이월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부진 사유를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해 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 및 공사 대금의 선금 및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의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 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 3,217억 원을 운용해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예산규모 증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