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학교숲을 태흥초등학교와 의귀초등학교에 조성했다. 금번 조성된 학교숲은 지난해 10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4월에 착공한 사업으로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되어 나무 20종 525주, 꽃 25종 10,065본을 식재했다. 태흥초등학교의 경우 본관 앞과 뒤 공간에 산책로를 만들어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의 상징 교목인 월계수를 비롯해 꽃사과, 무궁화 등 나무와 상록패랭이, 샤프란, 버베나 등을 식재했고, 의귀초등학교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수목 전정과 산딸나무, 능소화, 수선화 등 꽃피는 수종 위주로 식재했다. 또한, 지난 6월 5일에는 태흥초등학교와 의귀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30 여명이 참여하여 교내에 조성되는 화단에 꽃과 나무를 심는 ‘어린이 나무심기 행사’를 열어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금까지 총 24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학교숲을 조성하는 대상학교와 관리협약을 체결하여 사후관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와 멍때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전했다. 장마 기간에도 불구하고 6월 17일 오후 3시 ‘숲에서는 뛰지 마세요’ 제목으로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열린 멍때리기 대회에는 각양각색 모습의 남녀노소 73명·60개 팀이 숲속 야자매트 위에 열을 맞춰 앉았다. 비가 오고 난 뒤, 밝은 햇살과 축축한 숲바닥 위를 날고 기어다니는 곤충들도 이들을 방해하지는 못했다. 코로나19부터 시작된 숲멍때리기 대회는 숲에서도 바쁜 사람들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90분 동안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멍한’상태를 유지하고 해야한다. 평가는 기술점수(심박수 측정)와 예술점수(현장 시민투표)를 종합해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회에는 헤어디자이너, 공중보건의사, 작곡가, 운동부 코치, 요리사, 장의사, 주부, 프리랜서, 초등학생, 도시에서 잠시 한달살이 온 백수, 택배기사, 해양경찰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회에 참가했다.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2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에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숙박동 중 삼나무동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오는 6월 2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삼나무동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노후된 낡은 바닥재와 창호를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안전을 위해 비가림시설 및 베란다 난간 수리도 이루어졌다. 현재 방문객 안전을 위해 방역과 청소가 진행 중이며 예약은 오는 6월 25일쯤부터 숲나들이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붉은오름휴양림 관계자는 “삼나무동이 새롭게 단장하며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과 환경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올해 4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후된 여러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안전과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평화의마을에서는 6월 19일 평화의마을 잔디마당에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및 교육훈련 지원을 위한 다목적 교육관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석성1만사랑회 설립자 조용근 회장, 석성1만사랑회 유영혜 이사장,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 제주극동방송 채평기 지사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병우 부의장 및 김경미 의원, 평화의 마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교육관의 성공적 완공을 함께 응원하며 축하했다. 평화의마을 다목적 교육관은 지난 4월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에서 ‘석성나눔의집제10호점’ 건립비로 2억 원을 기부하여 마련됐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교육관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프로그램, 문화활동지원 등 장애인의 꿈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용근 석성 회장은 “이 교육관이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기회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평화의 마을이 그 디딤돌 역할을 잘해 주시리라 믿는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축제의 공간인 ‘서귀포시 문화광장’을 올해 12월까지 조성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문화광장은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문화광장(9,056㎡), 지하주차장(128면), 시민문화홀(343㎡) 및 도시숲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지하 주차장 및 시민문화홀을 성공적으로 조성했으며, 올해 6월까지 지하 주차장 진출입로 연결 공사를 마무리하여 지하 주차장을 개방하고 1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현재 남은 지상부 공사를 위해 제1회 추경에 18억 원을 확보하여 5월 행정절차(계약심사, 일상감사 등)를 이행 후 사업을 발주했으며 연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문화광장은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며 원도심의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광장은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이 자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태풍장마 등 집중호우 시기를 틈탄 수질오염행위 및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6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폐수배출시설기타수질오염원) 68개소에 대해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에 앞서, 특별 점검 사전홍보 및 안내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했으며, 오는 6월 18일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한다. 시설이 노후됐거나 하수처리구역 외에 위치한 수계 인접 폐수배출시설 21개소에 대해서는 ▲무허가(미신고) 시설 설치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수질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를 점검하고자 하며,안경원 37개소를 대상으로 렌즈 연마폐수의 처리를 위한 여과시설 적정관리 여부를 점검하고, 육상양식시설 배출수에 대한 수질검사 또한 병행 실시하여 기타수질오염원의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사업장은 전문기관(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에 의뢰하여 시설 운영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농약·유류 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매달 새로운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4월 향기 클래스에 이어 6월에는 감귤 테마 공예 클래스 '귤빛 가구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목공 기술을 배우며 창의적인 미술 체험도 할 수 있게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 토요일 감귤박물관 내 문화공유공간 월라에서 나무공방 쉐돈 송호균 대표가 진행한다. 참가자는 보호자와 함께 현관용 벤치를 만들고, 스텐실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담은 벤치를 완성하게 된다.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명씩 총 2회차 운영된다. 접수는 6월 23일 오전 11시부터 6월 24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첨 결과와 자세한 내용은 감귤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익현 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장은 “이번 공예 체험은 가족과 함께 목공 기술을 배우고 창의적인 미술 체험을 통해 감귤박물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며, 감귤만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하고 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예술의전당은 2025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퍼커션앙상블과 함께하는 교류공연 '타악기와 썸타다'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타악기 앙상블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모두 아우르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표현을 통해 관객들이 타악기의 세계에 보다 쉽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제목인 ‘타악기와 썸타다’는 ‘썸(호감)’과 ‘섬(제주)’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악기의 리듬감 있는 두드림과 제주의 문화적 감성을 연결하여, 타악기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무대는 오퍼커션앙상블이 엄선한 대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클래식과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철 가족 공연으로 마련된다. 특히 파헬벨의 '캐논'을 비롯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라벨의 '볼레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친숙한 곡들이 타악기의 색다른 편곡으로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관객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nb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가 크루즈 관광객의 주요 이동수단인 680번 노선버스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6월 17일 버스에 탑승해 외국인 관광객과 소통하고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6월 17일(화), 강정항~원도심을 잇는 680번 노선버스에 직접 탑승해 크루즈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과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13시경 일본인, 중국인 등 관광객 약 2,700명과 승무원 약 900명이 탑승한 코스타 세레나 크루즈가 일본(후쿠오카)과 중국(상하이)을 경유하여 강정항으로 입항했다. 680번 버스는 일본과 중국에서 입항한 크루즈 승객들로 가득 찼으며, 관광객 대부분이 매일올레시장 등 원도심 상권을 방문한 뒤 강정항으로 복귀하는 일정으로 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외국어 통역 담당 공무원과 동행하여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차량 내부 환경·노선 안내·혼잡도 등 이용 중 불편사항을 꼼꼼히 확인했다. 한편, 680번 노선버스는 지난 5월 28일부터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의 원도심 접근성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4억 원을 투입하여 파손 정도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아 보행 시 갑작스러운 파손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콘크리트 맨홀과 불량 맨홀을 부양식(추락방지시설)으로 교체 정비 중이라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붉은색 등 색깔을 넣은 형태로, 도시 미관을 고려해서 2000년대 초반 전국 각지에서 설치됐으나, 철제 맨홀에 비해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되는 단점을 갖고 있다. 현재 서귀포시 콘크리트 맨홀은 총 600개로 작년 61개 교체 이어, 올해 장마철 이전 60개와 불량맨홀 15개를 부양식으로 교체한 바 있으며, 불량맨홀은 파손과 소음으로 도로 이용자 등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여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동지역 중심 추가로 134개소를 부양식으로 교체하여 재난대응에 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콘크리트 맨홀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며, 우·오수 맨홀 추락방지시설은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신규 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인근의 교통량 증가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평-영어교육도시 간 시도 17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을 6월 중 마무리하고, 7월 중 전면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평리 마을과 영어교육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구간의 도로를 확장해 영어교육도시 접근성을 높이고,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추진 전 기존 도로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용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이번 도로사업은 대정읍 신평리에서 영어교육도시를 연결하는 연장 0.98km 구간 도로를 폭 4m에서 11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총 62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8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이후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보상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올해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포장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영어교육도시와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2017년 이후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홍동, 중앙동, 동홍동에서 클린하우스와 음식점의 배출실태를 합동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실천 방법을 계도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명예환경감시원(15명) 및 서귀포시 업무관계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특히 서귀포시에서는 강명균 청정환경국장, 양근혁 생활환경과장 등이 참여하여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을 독려했다. 점검 사항으로는 서홍동, 중앙동, 동홍동의 클린하우스 배출 점검 및 동홍동의 음식특화거리를 방문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등을 집중 계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역단체별(새마을회, 자원봉사센터, YWCA) 회원 중 희망자 180명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지난 3월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클린하우스 환경정비 점검, 분리배출 홍보, 불법투기 계도 등 다양한 환경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여 명예환경감시원의 실질 계도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