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에서는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적극 지원하고자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이상 군민이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9만8,924원, 지역가입자 3만2,295원 이하가 해당된다. 지원범위는 무릎관절 및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한쪽 관절 수술시 100만원, 양쪽 관절 수술 시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상자 선정 이전에 시행한 수술에 대해서는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수술 전 보건소 담당자와 상담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무릎관절 질환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며“비용 때문에 고통을 참아 오신 어르신들이 적기에 치료받고 건강한 생활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공룡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룡캠프가 열린다. 해남군은 10월 14일, 28일 두차례에 걸쳐 해남공룡박물관 캠프를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회차당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캠프에서는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전시 교육과 야외 화석지 탐사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가족들과 함께 단체 미션을 수행하는 다양한 야외 게임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공룡 발굴 체험 등 체험 활동과 샌드아트, 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해남공룡박물관은 2007년 개관하여 매년 20여만 명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400여 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전시공간을 비롯해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천연기념물 제394호로 지정된 우항리 공룡화석지의 보호각을 비롯해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수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전복 소비촉진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군은 8월말부터 일주일간 땅끝해남 전복 사주기 행사를 펼친 결과 약 1.5톤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는 물론 군민 개별 구매까지 900여명이 캠페인을 통해 전복을 구매하여 어가에 힘을 보탰다. 해남군전복협회에서는 평소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에 전복을 공급했으며, 군 공직자들이 소비자 주문을 받아 발송업무를 처리하는 등 어가들의 바쁜 일손을 도와 호응을 얻었다. 사전신청 받은 전복은 택배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순차 발송하거나 15일 해남매일시장에서 현장배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와 관련 15일 매일시장에서는‘전복먹는 날’야시장 행사가 개최됐다. 캠페인을 통해 구매한 전복을 현장 수령하는 한편 사전 주문과 별도로 100박스 한정 현장 판매도 실시했다. 현장판매는 매일시장 상인회에서 협조하여 당일 시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5,000원을 할인해 2만5,000원 가격에 11-12미 전복 1kg를 판매, 큰 호응속에 조기매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특별전이 '산처럼 당당하게 물처럼 부드럽게' 라는 주제로 해남대흥사 호국대전에서 9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시작되고 있다. 이번 해남 특별전은 해남군에서 전문적인 전시공간이 없다보니 ‘해남대흥사 호국대전’ 건물내에 공간을 활용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준비한 특별전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에 참가한 서예명인 백련 윤재혁 작가의 작품을 보노라면 ‘제2의 인프레이션’ 이라는 추상적 작품명을 보여주어 큰 눈길을 끌고 있다. 백련 윤재혁 작가는 인터뷰에서 "문자를 초월한 서예의 획으로써 시공간(진공)의 가장 깊숙한곳에 감추어진 역동성이 어떻게 창조적으로 표출될 수 있는가를 시도해 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사는 현 시점의 시공간은 태초의 급 팽창에 이어, 진공 자체의 척력으로 인해 또다시 무지막지한 초 급 팽창을 하고있는 중인데, 그것을 '제2인프레이션' 이라 부른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와 해남출신 향우 공직자들이 고향발전에 머리를 맞댄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명현관 군수는 14일 세종시에서 해남 향우 공직자 20여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주요 군정 현안과 미래발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향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1~2차례 간담회를 갖고, 주요 사업 국비확보 등 협력사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오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민선7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에 이어 민선8기에도 역대 최대의 국도비 확보와 3회 연속 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뒤에는 중앙부처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향우 공직자들의 물심양면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으로 앞으로도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자세로 해남군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해남군 주요 실과소장도 배석해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이 될 기업도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2024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과정에서 검토될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0월 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로 고명환 작가를 초대한다. 고명환 작가는 코미디언과 배우로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거듭한 끝에 뮤지컬 배우, 사업가 겸 작가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고명환 작가가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사는 법’을 주제로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닝 공연으로 광주·전남지역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재즈 소리꾼’이 출연해 무대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해남군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콜라보 공연으로 군민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책과 작가를 보다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지난 4월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많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위안과 힐링의 언어로 만들어 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참가신청은 해남군립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가을철을 맞아 명절 벌초, 성묘와 함께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털진드기 유충 개체수가 증가하는 9월부터 11월까지 급성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진드기에 물리고 2주간 잠복기 이내에 고열, 근육통, 오한, 두통과 함께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백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해남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 기피제 분사기 16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군 보건기관인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또한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9월 11일에서 22일까지 2주간 마을 취약지를 중심으로 특별 공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과 토시 등을 착용하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며“야외활동 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장학사업기금 500억 원 조성에 나선 가운데 뜻을 모은 의미있는 기탁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5일에는 조영천 전(前)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임기를 마무리하며, 해남군에 장학사업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조영천 전 교육장은 해남 출신으로, 2021년 해남교육지원청 제30대 교육장으로 부임해 올 8월말 이임했다. 해남 교육의 책임자로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사 권익 보호 뿐아니라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농산어촌 유학프로그램 운영,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해남교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조영천 전 교육장은 기금 300만 원을 기탁하며 “장학사업기금 500억 달성에 한 걸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교육 현장에 복귀해서도 항상 해남 교육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황산면분회(회장 이종확)에서도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만 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사)대한노인회 황산면분회는 황산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16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종확 회장은 “과거와 달라진 교육방식의 변화나 다양한 가치관의 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24년 전라남도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을 단위 탄소중립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환경개선 활동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게 된다. 에너지 절약을 비롯해 자원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탄소흡수원 조성 등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일부터, 주민이 꽃이 되는 화산면”을 주제로 기후환경리더 양성 교육, 마을 환경지키미 ‘그린반장’ 활동을 통한 분리배출 실천, 이끼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을 조성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자치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해남군 14개 읍면으로 탄소중립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바로 나부터 변화하는 실천이 중요하다”며 “주민들 스스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실천의 방법을 찾아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사업인 만큼 추진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 명현관 군수와 김차진 부군수, 공직자들이 참여한 출근길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리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해남만들기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출근하는 군 공직자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개정사항을 안내하고 공직자 부패행위 신고제도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명절을 앞둔 시기에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선물 및 금품수수나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다음달 6일까지 공직자 행동강령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직무관련 알선청탁, 금품수수 행위 및 업무태만과 지연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명현관 군수는 “청렴한 해남, 깨끗한 해남은 민선7기부터 가장 강조해온 해남군의 운영방침으로서 캠페인을 통해 조직 내 청렴 의지를 다시한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청렴 문화를 조직 내외로 확산시켜 깨끗하고 친절한 해남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제32회 草衣文化祭가 천년고찰 해남대흥사 일원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생활속에 초의향 스며든다’라는 주제로 15~16일 열린다. 국내 차 관련 최대행사인 초의문화제에서는 초의상 시상과 해남전국차도구공모전 시상 및 전시, 워크숍, 전국다인들의 들차회와 다식 전시, 떡차만들기 족자·부채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해남청자재현작품 전시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초의문화제는 조선 후기 禪과 茶의 세계가 하나라는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주창하며 쇠퇴해져 가던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草衣禪師의 다도정신을 되새기며 차를 통한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초의문화제 집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해남다인회가 주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성보박물관 앞 광장 잔디밭에서 전국 다인들의 들차회와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만드는 찻자리 시연을 비롯해 일지암 유천수 채수와 길놀이, 다식전시, 떡차만들기체험, 족자·부채그리기등이 펼쳐져 가을의 풍취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에는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전야제가 열린다. 해남군 차인들이 직접 만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위기상황에 놓은 가구를 신고하는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해남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부터 포상금 지급을 시작한다. 신고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사망, 사고 또는 자살 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 해남군은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초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군민에게 1건당 5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제보자 한사람 당 연 30만 원 이내로 포상금 지급 한도를 둔다. 또한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의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신고한 경우,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 및 친족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급박한 위기가구의 경우 주변의 이웃들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