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논물관리 기술을 통해 재배된 저탄소 쌀을 본격 수확하고 있다. 군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사업대상지인 계곡면 방춘리 일원에서 벼수확과 함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저탄소 벼 논물관리 재배는 논물관리를 통해 탄소를 저감 할 수 있는 재배기술로 중간물떼기, 논물 걸러대기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농업용수도 절감할 수 있다. 논물관리만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며, 탄소감축 외에도 벼 품질 향상, 뿌리 활력 유지, 도복 저항성 증대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생산성 향상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범 사업은 벼 재배시 발생하는 온실가스(메탄) 감축을 위한 감축계수 개발과 논물관리기술 보급으로 탄소감축 우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2~2023년 연속으로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계곡면 일원 126.4ha, 마산면 107.6ha 등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소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전국 최대 경지면적과 친환경인증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채봇 서비스는 군민들이 자주 묻는 민원사무 29종에 대해 군청안내, 민원신청, 일반민원, 토지·부동산, 건축·인허가, 지방세, 차량등록 등 7개 메뉴로 구성해 민원 신청방법 및 구비서류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접속하려면 휴대폰 카카오톡에서‘해남군 민원상담톡’을 검색하여 친구목록에 추가한 뒤‘챗봇 시작하기’ 메뉴를 누른 후 원하는 분야를 단계적으로 클릭하여 내용을 확인하거나 찾고 싶은 내용을 직접 입력하여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로 해결할 수 없는 사항은 담당직원 전화도 연결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챗봇 서비스 도입으로 군민들이 군청이나 면사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근무시간 이후에 이어지는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단순·반복적인 민원 상담 업무를 챗봇 서비스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기능 개선과 오류 수정을 통해 챗봇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야외무대에서 오는 21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는 올해 9회째로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시설인 흑석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시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지역 예술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아름다운 흑석산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색소폰 앙상블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성악, 블라썸플루트, 통기타,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 또한 28일에는 성악가 송태왕과 피아니스트 김은희의 협연에 이어 북춤 등 한국무용, 통기타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이 함께한다. 공연은 양일 모두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계속된다. 군 관계자는“가을이 찾아온 흑석산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고, 아름다운 계절의 정취도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치유의 숲, 유아숲체험원, 숲속야영장 등을 갖춘 복합산림휴양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북평면 남성항의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했다.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성항 어촌뉴딜300사업은 총 8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업인 정주환경 개선과 어민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 조성 특화사업 등이 추진됐다. 이에따라 여객선 접안시설을 보수하고, 방파제 조성과 해안도로 정비 등 공통사업을 통한 어항의 체계적 정비가 이뤄졌으며, 주민다목적센터 건립과 경로당 리모델링, 공동작업장, 해양치유공원 조성 등 특화사업을 통해 어업인들의 휴식 공간 확보와 소득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고령화에 따라 어업인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귀어인 시설이 마련되면서 신구 세대교체를 통한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어촌 마을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어민 치유 공간이 확보되면서 살기좋고, 지속가능한 어촌재생의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남성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북평 남성마을 다목적센터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윤재갑 국회의원, 김성일 도의원, 박상정 군의원, 이서구 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환경부와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U에서 금지 농약으로 지정된 농약이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은 ▲2019년 186톤 ▲2020년 202톤 ▲2021년 213톤으로 총사용량이 증가했고, 골프장 1ha당 사용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잔류농약이 검출된 골프장도 ▲2019년 443개소(82.2%) ▲2020년 487개소(90%) ▲2021년 522개소(95.9%)로 증가 추세다. 코로나19 이후,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1,176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국민 5명 중 1명은 농약에 노출된 셈이다.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을 분석한 결과, ‘클로로탈로닐’이 18톤으로 가장 많았다. ‘클로로탈로닐’은 DDT와 같은 유기염소제 계열의 살충제로, DNA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EU와 스위스 등에서는 2019년부터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에서 ‘클로로탈로닐’이 제한 없이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규제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의 맹독성 잔류농약 검사는 환경부 소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3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스마트도시 우수정책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고령화, 다문화, 녹색성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우리나라 도시계획 여건 변화와 세계적 도시계획 추세를 반영한 5개 분야의 도시정책사업 등을 평가한다. 해남군은 우수정책 부문인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최고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해남군은 해남 특화형 스마트도시계획 종합계획을 수립,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등 스마트 도시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군민 전용 스마트폰 앱인 해남소통넷 운영과 마음건강 무인검진,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스마트 교통안전 솔루션 구축, 농·축산 드론 항공방제,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등 주민들이 일상을 바꾸는 스마트 도시사업을 펼쳐 큰 성과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고민석 밴드와 함께하는 뮤직 톡(Talk) 테라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군립도서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음치유를 위한 독서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음악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소프라노 색소폰을 연주하는 고민석씨는 지난해 도서관 음악회를 통해 수준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명을 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와 함께 케니지 음악과 올드팝, 추억의 가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즉석에서 보여줄 예정으로, 베이스, 피아노, 기타의 순서로 음악을 입히고, 색소폰의 역사와 순환 호흡볍, 연주 과정도 무대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10월 20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한국의 케니지로 불리는 고민석 색소포니스트의 연주와 강연을 통해 깊어 가는 가을밤 음악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21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해남공룡박물관이 과학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해남공룡박물관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전남 동부권 지역의 과학 영재들에게 해남공룡화석지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순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김정빈)과 함께 추진한다. 학술대회는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기조 강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건립된 해남공룡박물관의 어린이공룡과학체험관을 배경으로 과학문화 활성화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과 설립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주제발표는 과학영재교육원의 우수 연수생들이 전공 교수 및 강사의 멘토링을 받아 준비한 내용을 직접 발표한다. 해남 산이 화강암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남해안 지역의 공룡발자국 화석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해남 우항리층에서 관찰되는 퇴적구조 등 다양한 내용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을 찾는 최대 고객인 어린이들이 해남 공룡을 연구하고 발표할 기회를 갖게 되는 것 뿐 아니라 향후 과학계를 주도하게 될 미래의 연구자들에게 학술대회를 통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 소상공인을 위한 소규모 점포 개선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점포 내·외부 시설환경개선, 홍보물 제작 지원,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분야별로 나눠 시설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설 개선비는 업체당 최대 200만 원(자부담 10%)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의 경우 사업신청 업체가 전년도 175개소에서 206개소로 증가하여 점포경영개선 사업의 인기가 눈에 띄게 높아진 것을 체감하고 있다. 민선7기 시작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459개소가 지원을 받았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즉시 시설개선이 실시돼 올해는 현재까지 150개소의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소규모 점포경영개선 사업을 지원받은 한 기사식당은 “그 동안 간판이 없어 손님들이 가게를 찾아 들어올 때 헤맬 때가 많았는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면과 측면에 간판을 제작하여 이전보다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수 있게 된 것 같아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점포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서울시 소재 사찰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잇따라 개최한다. 직거래장터는 15~17일까지는 조계사, 21~22일까지는 봉은사에서 열린다. 조계사 직거래장터는 음력9월 신중기도 기간을 맞아 11개 판매업체가 참여해 된장, 곱창김, 참기름, 천연벌꿀, 황칠소금 등 40여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즉석에서 버무린 김치도 판매해 신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상품 구매 시 시식용 쌀과 고구마말랭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해남군청 직영 쇼핑몰‘해남미소’ 홍보 활동도 가졌다. 또한 오는 21~22일에는 봉은사에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갖는다. 봉은사 직거래장터는 2019년 이래 4년 만에 참여하는 대규모 직거래장터로, 해남에서는 12개 업체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조계사, 봉은사와 지속적인 교류로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해남군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홍보하는 도농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자는 계곡농협으로, 계곡면의 특화작목인 친환경 벼와 귀리 등의 저온 저장시설과 함께 농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영농조합법인, 농협 등에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사업면적 20ha 이상, 사업면적의 50%이상을 친환경 인증면적이 차지해야 하며 단체 구성원 모두가 친환경 농산물 의무 자조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사업주체와 계약에 따라 전속 출하를 이행하고, 사업주체는 농가와의 계약물량을 책임지고 판매, 지속적으로 신규시장을 개척하여 일반농가의 친환경 전환을 견인하고 농가 생산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된다. 계곡면 일대는 벼 등 친환경 재배단지 300ha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유통기반시설을 확충해 향후 500ha까지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가공 사업의 확대를 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황산면 만년마을 출신 ㈜올레건설 최영복 회장(57세)이 모교인 황산초·황산중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최 회장은 황산초 54회, 황산중 25회 졸업생으로,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사업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최 회장은“고향은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으며, 모교는 성공의 기반을 만들어 준 든든한 둥지와도 같은 곳”이라며 “학교와 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탁식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황산초·중 관계자와 학부모,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했으며 황산초등학교(교장 양미란)와 황산중학교(교장 김형수)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더욱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영복 회장은 지난 1992년 ㈜ 올레건설을 설립, 주요 대기업과 협력하여 아파트, 학교 등 공사를 성실 시공해오면서 매출 800억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다. 서윤석 황산면장은 "후배들을 위한 최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향우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