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자진신고는 기간 내에 신규로 동물을 등록하거나 기존에 등록된 정보를 변경 신고하면 미등록이나 지연에 따른 과태료가 면제된다. 군은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는 10월부터 한 달간 동물 미등록 및 변경 사항 미신고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유자가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변경 사항을 신고하지 않았을 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경국 축산과장은 “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반려견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내장형 등록 방식에 한해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105마리에 한정해 1마리당 4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군동면 안풍마을과 동동마을 앞 들녘 및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집중 수거에 나섰다. 이번 수거에는 강진군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25명과 안풍마을 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115kg을 수거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제거용으로 친환경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벼 재배 농가에서도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 효과가 뛰어나 선호하며 활용 되어왔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높고 겨울철의 잦은 비로 왕우렁이의 월동 개체수가 급증해,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 먹는 피해가 증가했다. 특히, 강진군은 농지 면적이 크고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겨울 기온이 따뜻한 신전, 도암면의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우렁이 방제약제 긴급 지원을 위해 예비비 2억2천2백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가는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일반관행농가는 일반방제 약제를 구매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7월 한달간을 배수로 등 하천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지정해 용·배수로의 우렁이를 수거하도록 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청록회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강진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한방의료봉사에는 청록회원 40여 명과 원광대학교 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에게 한방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군 청록회와 원광대는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정병화 강진군 청록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강진군 청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봉사자분들께 큰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강진군 청록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일, ‘2024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만여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기부하고 혜택 받는 강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강진군 담당 공무원들은 날씨보다 더 뜨거운 야구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에서 제2회 강진하맥축제와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기념품 배부 등 반값 여행 강진의 콘텐츠를 널리 알렸다. 이날 강진군청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플래카드와 손팻말, 보드판을 이용해 무더위를 날릴 군의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 발전을 위해서 쓰인다. 1호 고향사랑 기금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이 선정되어 내년부터 추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8월 29일부터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입장료 1만원으로 프리미엄 수제 ‘하멜촌 맥주’와 준비된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기러 오시라”며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부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작천면 복지 회관에는 행복을 담은 빨래방이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작천면은 당초 주 3회 운영했던 빨래방을 6월부터 매일매일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빨래방은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철 지난 옷가지부터 세탁이 힘든 이불 등 자택에서만 세탁했던 것들이 이제는 손쉽게 세탁하고 건조되어 귀가할 때 뽀송뽀송한 향기 나는 빨래를 가져가는 어르신들은 폭염속에서 작은 위로를 받는다고 기뻐했다. 4월부터 운영된 빨래방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경로 회원들 중심에서 점차 28개 마을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까지 확대 운영해 가면서 체계적으로 자리 잡았다. 김수진 작천 면장은 "작천면 한마음 봉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와 협약을 맺고 가정 방문해서 세탁물을 수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거에서 배달까지가 쉽지 않은데 봉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마을 경로당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7월 31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진 푸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 농촌체류형 생활관광 ‘강진 푸소(FU-SO)’를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는 해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라도 사투리로 ‘덜어내다’나 ‘내려놓다’등의 중의적인 의미로도 통용된다. 군은 2015년 5월부터 첫 ‘학생 푸소’를 시작으로, ‘일반인 푸소’,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푸소’, ‘공무원 푸소’, ‘청렴 교육’ 등 푸소의 주제와 테마를 넓혀 다양한 모습으로 지난 9년간 거듭해서 발전해 왔다. 이를 통해 7월 초 기준, 63,436명이 다녀가고 58억 3,884만원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등 체류형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발전을 창출해가는 강진군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푸소는 2015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신규 댐 건설 및 리모델링 사업’에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54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병영면 지로리 홈골제의 홍수 예방 및 비상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환경부에 방문해 사업을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사업 신청을 완료했고, 그 결과 30일, 최종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기존 ‘홈골제’는 하천기본계획 대비 홍수량이 26% 증가해, 홍수조절을 위한 댐 건설이 시급하고, 낮은 안전 등급과 하천용수공급 기능이 부재해 개선이 절실하며, 농업용수 담수로 갈수기 유량 부족 문제가 있어 하천 생태계 기능 유지가 곤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진군은 2017년도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하여 국토부 댐 희망지에 신청했으며 2023년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수립에 따라 환경부에 재차 건의했다. 올해는 댐 후보지 최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부와 협의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총 8년 동안 사업의 절실함을 알리는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 후보지 선정으로, 탐진강 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전국 최대 쌀귀리 생산지인 강진군이 지역 특화 농산물인 쌀귀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 강진에서 생산되는 쌀귀리를 활용한 ‘고추장 불고기 시식회’를 군청 구내식당에서 갖고, 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식 후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쌀귀리 고추장 상품 개발 가능성을 타진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시식회 참석한 직원은 총 80명으로, 맛에 대한 만족도가 ‘높음 이상’이 78명(96%), 가공상품 개발 시 구매의사 및 추천의향은 ‘높음 이상’이 61명(75%), 쌀귀리 고추장과 불고기의 ‘어울림 정도’는 73명(93%)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밖에 “고추장에 쌀귀리를 첨가하니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지고 톡톡 씹히는 식감이 우수해, 밀키트나 가공식품으로 개발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쌀귀리의 건강한 이미지와 고추장과 불고기의 조합 역시 상품성이 높아 보인다”는 평가도 있었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쌀귀리 2차 가공식품 개발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제품이 개발되면 병영면에서 개최되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6일, 비바람을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대구 하저항에서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감성돔 치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어업조합법인 ‘해광’에서 1,100만원 상당의 감성돔 치어 15만 마리를 강진 피싱 마스터스를 위해 후원했으며 강진군, SDN(주), 강진군바다낚시어선협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한 감성돔은 5에서 10cm 크기의 치어로 성체가 되면 주로 수심 50m 이내 해조류가 있는 모래 바닥이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하여 이동 범위가 넓지 않아 치어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매우 크다. 해광의 김선탁 대표는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치어방류를 통해 수산자원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최기혁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다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영 해양수산과장은 “방류 행사는 수산자원조성 및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서도 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4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청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은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36개월간 적립하면 강진군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강진군에 두고 있는 18세부터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 노동자나 사업자이다. 상용직·임시직·일용직 등 유형에 관계없이 공고일 기준 이전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90일) 이상 노동경력이 있는 청년 또는 6개월 이전에 개업하고, 3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 중인 청년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동일 사업 기존 수혜자, 국가 및 지자체 자산형성사업 수혜자 또는 참여자,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제외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 5일부터 8월 16일까지 참여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소득 및 근로 경력 확인서류 등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 편하고 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일본뇌염 원인 모기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청은 지난 25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58.4%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으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논이나 동물 축사, 고인 물, 4급수 이상의 물 등에서 주로 서식하며 흡혈 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인체에 감염시킨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에서 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에서 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또, 논이나 돼지 축사 등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일본뇌염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