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보성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구 사회복지영역 종사자 자녀 15명(1인당 1백만 원)에게 총 1천 5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보성장학재단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학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9년간 120명의 사회복지영역 종사자 자녀에게 총 1억 2천만 원을 후원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화영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재단의 사명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복지영역 종사자분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인데, 그 자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장학 사업이 이어져 감사드린다”면서 “보성 장학금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인문도시 정신을 실현하며 교육과 복지의 씨앗을 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4월 말까지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상반기 안전·보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환경미화 ▲도로보수 ▲공원녹지 ▲시설관리 ▲조리업무 등 30개 부서 50개 현업업무 작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에는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관리감독자, 사업담당자,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며, 작업 시 유해·위험 요소 점검,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비치 및 경고 표지 부착 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점검을 통해 발견된 유해·위험 요인은 세부 개선 대책 및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현업업무 작업장 및 공중이용시설 점검과 더불어 위험성 평가를 실시,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사업장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더욱 견고한 안전 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안심하는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 협력 기관으로 동구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처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민관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발굴 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빈곤, 학대, 유기 및 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위기청소년 ▲그밖에 기존 공적 지원체계로 발굴·지원이 어려운 복지대상자 등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해 신청하면 광주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서비스 욕구에 따라 1인당 최대 60만 원 한도 내에서 식생활, 주거, 교육, 의료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좋은이웃들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과 구호 물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절기 긴 휴식을 마치고 4월부터 10월까지 5·18민주광장 분수대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주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자 상징인 5·18민주광장 분수대는 지난 2022년 6월 ‘빛의 분수대’ 개막 이후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2023년에는 노후화된 분수대를 재정비하는 ‘5·18민주광장 음악분수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다채로운 음악분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 시간대별로 ‘빛의 분수’와 ‘음악분수’를 교차 운영해 동구만의 야간경관 브랜드를 구축하고,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월 운영 재개를 목표로, 3월 한 달 동안 운영 전 시설물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음악분수’, 8시 15분 ‘빛의 분수’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매주 화~일요일마다 ‘음악분수’는 일 3회(낮 12시 30분, 오후 7시 30분과 9시 30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줄이고 친환경 건설기계 보급 확대를 위해 ‘2025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 신청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광주시는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차량 규격과 성능별로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8년간 의무 운행을 해야 하며, 수출·폐차 등으로 말소하는 경우 광주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굴착기는 2년내 폐차 또는 다른 지역으로 판매하거나 5년 내 수출로 말소 때는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을 회수한다. 신청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건설기계로 대체하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다”며 “건설현장의 소음 저감뿐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76명에 대한 ‘2025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7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 공개 대상자는 공직유관단체장 7명과 구의원 69명 등 총 76명이다. 신고재산 평균은 10억1716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12억8501만원 대비 2억6785만원 감소했다. 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미만 보유자가 27명(35.5%)으로 가장 많았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25명(32.9%), 10억원 이상은 24명(31.6%)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명(56.6%)은 부동산 가액 및 저축액 변동 등으로 재산이 증가했고, 33명(43.4%)은 고지 거부 및 채무 발생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는 6월 말까지 이번에 공개한 재산 변동 사항에 대한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 재산을 거짓 또는 중대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오는 2029년까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을 목표로 ‘인구정책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6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인구정책위원회를 열어 5개년(2025~2029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제2차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5년 동안 약 11조7056억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추진한다. 종합계획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ZERO), 합계출산율 1.0 회복’을 목표로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인구 유입 경제 실현 ▲활력있는 도시 공간 ▲미래 인구구조 적응력 제고 등을 4대 정책 방향으로 설정하고 12대 추진전략, 29개 핵심과제, 139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 아이키움 안심사회 조성 광주시는 과거 출생아 수가 많았던 90년대생(25~34세)이 주출생 연령대에 진입하는 향후 5년을 출생 반등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결혼, 출산, 돌봄, 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를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자원순환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활동하게 될 자원순환해설사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원 순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현장 교육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단에는 이경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이 올라 참여자들이 실제 동구라미가게 등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고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강연을 펼쳤다. 교육은 ▲자원순환해설사의 역할 ▲기후 위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 ▲동구라미 가게 운영 방법 등 직무 관련 소양 교육과 ▲근무자 채용 전 안전보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에 앞서 참여자들은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져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는 주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포인트로 보상해 주는 고정식·이동식 동구라미 가게와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의 날, 재활용품 분리배출 캠페인 등의 활동을 자원순환해설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무등산 춘설차 밭 복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았던 춘설차 밭과 의재 문화유적지를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춘설차 밭 복원은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등 무등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품은 장소에 대해 과거의 명성을 되찾는 것은 물론, 예술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춘설차는 무등산 자락에서 자란 차나무에서 채취한 차로, 의재 허백련이 송시의 구절을 인용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특유의 향미와 청정한 환경 덕분에 예로부터 귀한 차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근래에 관리부족 등으로 점차 쇠퇴하면서 역사적 가치가 잊혀가고 있었다. 이에 동구는 지난해부터 ‘예술접목 야행관광 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차밭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술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차밭 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결핵 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월23~29일)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26일 5·18민주광장에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호남권질병대응센터, 5개 자치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공동으로 진행, 시민들에게 결핵 인식 개선과 예방 수칙 등을 알렸다. 캠페인은 ‘기침=신호, 검진=보호’를 구호(슬로건)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OX퀴즈,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전시 등이 진행됐다. 또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X선 촬영과 가래(객담)검사 등 현장에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5개 보건소의 금연 및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3일 광주외국인주민센터에서 광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동형 X선 검진 및 결핵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보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민생과 경제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규제 집중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실·국 과장 등이 참석, 일자리·산업, 민생경제, 인구·돌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집중 발굴한 23건의 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의 안전관리자 채용 관련 화공 분야 등 자격 기준 확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키로 했다. 현재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령상 수소충전소 운영에 필요한 안전관리책임자는 가스산업기사 소지자에 국한돼 지역 공공수소충전소 운영기관이 해마다 안전관리자 채용에 어려움이 반복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소자본·소인력·소공간 등 3소 특징을 지닌 국내 AI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상시 고용인원과 투자액 요건 등의 완화를 담은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굴된 규제 중 법령 등 중앙부처 검토가 필요한 중앙규제는 광주시가 ‘규제개혁신문고(sinmungo.go.kr)’에 직접 건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상수관로 블록시스템 집중 점검 등 대형 싱크홀(땅꺼짐)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5일 오후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서울 강동구 지반침하 발생 관련 향후 대책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통합공항교통국, 물관리정책과, 상수도사업본부, 도시철도건설본부, 5개 자치구 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대형 땅꺼짐 사고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지반침하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광주시 도로과는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도로구간 40㎞를 선정, 오는 8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물관리정책과는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반침하 사전 방지를 위해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집중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수도 지하시설물에 대해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상수관로 주변 지반 침하‧변형‧누수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복구하고 있다. 특히 원활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