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선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담당 공무원 간 상호 소통을 강화하고, 우수 주민자치 사례를 공유해 주민자치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키로 하고,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우수 사례 발표에선 전체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주민자치 선도 지역으로 인정받은 순천시의 장성욱 덕연동 주민자치회장이 주민주도의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곡성 옥과면의 강기순 신흥마을 이장은 마을의 특색을 살려 침체한 마을 분위기를 회복하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지방분권 시대,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이 주민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주민 주도적 자치활동을 추진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벌 표준이 된 재생에너지100(RE100)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관련 발전특구와 도민 기본소득 등 4대 추진방향, 28개 전략과제를 골자로 한 ‘전남 RE100 활성화 전략(안)’을 마련,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16일 도청에서 신재생에너지 정책자문위원회를 겸한 ‘RE100 전문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전략회의에서 전남도는 발전사업자를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특구’, 기업을 위한 ‘RE100 솔루션’을, 도민을 위한 ‘재생에너지 기본소득’ 등을 통해 전남 RE100을 글로벌로 확산한다는 ‘4대 RE100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 목포대, 광주과학기술원, RE100 협의체, 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산학연관 에너지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해 RE100 특화산단, 재생에너지 펀드 조성 등 분야별 28개 전략과제와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문채주 목포대 교수는 “전남도의 RE100 계획안은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방안, 기업 참여 유도 전략 등이 잘 담겨있다”며 “주민과 기업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다가오는 동절기 기상악화에 대비해 해양오염 취약개소에 대한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양오염 사고 예방을 목표로 해상공사 현장 및 장기계류선박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중심의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해상공사 현장은 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오염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 예정이고 장기 계류 선박은 장기간 운항을 하지 않아 선체가 노후 되거나 관리가 불충분한 방치 선박 등을 대상으로 선박 길이, 흘수, 잔존 연료유와 폐유 등을 실측하고 해양오염 위험도 적정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동절기 해양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기적인 순찰을 통해 관내 해양환경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으로 선박 소유자 및 관리자들에게도 사고예방대책에 대한 이행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과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는 특별기획전시<희망 대신 욕망>을 개최된다. 이번 특별기획전시는 12명(팀)의 작가와 함께 오는 12월 17일(화)부터 2025년 3월 2일(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제3, 4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개막식은 오는 12월 19일(목) 오후 4시에 광주시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전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누리봄중창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매년 광주광역시는 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장애예술활성화를 위해 ‘광주형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문화재단에서는 장애예술창작센터를 조성하여 시각예술분야의 장애인 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로서 경계를 허물고, 창작의 다양성을 탐구하며, 문화적 포용성과 공감의 가치를 새롭게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에 광주와 타지역, 그리고 장애인 작가와 비장애인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해 장애예술창작센터에서 입주작가로 활동한 양경모, 전동민, 이혜선 작가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4 시즌 KPGA 투어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자 이승택(29)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택은 현지 시간으로 12일에서 1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 6,85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 공동 14위에 올라 상위 40명에게 주어지는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승택은 경기 후 “처음 도전한 PGA투어 큐스쿨이었는데 콘페리투어 출전권까지 얻게되 만족스럽다. 미국 TPC에서 연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콘페리투어에 집중한 후 KPGA 투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 선수들과 겨뤄봤는데 거리로 밀리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체력이나 쇼트게임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며 “더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고 계속해서 도전하면 PGA투어 진출이라는 꿈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택은 올 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한국도핑방지위원회, 한국프로스포츠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도핑 검사에서 대상 선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KBO는 2025 KBO 신인 지명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0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도핑방지 교육 및 도핑검사를 실시했으며,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 12월 13일 선수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결과를 KBO에 통보했다. KBO는 프로야구에 첫 발을 내 딛는 신인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약물로부터 선수 건강을 보호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도핑방지 교육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가 전국 최초로 소부장 우수단지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 공유회’에서 광주시와 충남도 소부장특화단지가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 시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는 전국 10개 소부장 특화단지를 보유한 지자체 10곳이 참가했으며, 각 단지별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특화단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했다. 광주시는 속도감 있는 인프라 구축,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 앵커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율차 부품의 핵심기술인 인지·제어·통신 분야로 특화 지정받은 광주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 용역 착수,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추진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앵커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DH오토웨어가 자율주행차 전장기술 도입을 목표로 광주 특화단지로 이전키로 하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공장 건립이 진행 중이다. 타 산업‧광역 협업으로 대구 모터, 부산 전력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를 열고 “한 해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들이 ‘광주의 힘’”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이날 공직자들과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베스트10’ 등 올 한 해 광주시의 노력과 성과를 돌아보고 “스타 정책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씨앗처럼 뿌려놓은 정책 등 보이지 않는 수많은 정책들이 있다”며 “모두들 고생하셨고 새해에도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더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12·3 내란 사태’로 숨가쁘게 돌아갔던 지난 10여일간 공직자들의 숨은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광주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3일 대책회의를 시작으로 광주시 헌법수호 비상계엄무효선언 연석회의, 지역민생안전 대책반 구성, 긴급 민생경제회의 등을 개최해 시민 일상 안전 및 민생 보호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시청으로 차를 몰면서 가슴이 떨렸다. 비상계엄이 내려졌던 45년 전을 생각하면 저는 어쩌면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오월을 경험하고 교훈 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완화 등 민생안정을 위해 1천185억 원 규모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6일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며 민생경제 종합대책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최근 국내 경제·금융 상황은 정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고, 실물경제 측면에서도 경제 심리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 경제 여건도 소비와 건설투자 및 수출, 고용 등이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경기 전반의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민생현장 간담회 등에서도 중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체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경영안정 지원을 포함한 각종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중앙정부도 민생안정을 위한 시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국내 경제 상황 및 불확실한 해외 요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지사, 정책자문위원회 박민서 위원장과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책자문위 정기회를 열어 전략산업 등 ‘글로벌 전남·행복시대’ 실현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회의는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회의로 나눠 진행됐다. 전체회의에선 신규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도정 성과와 전남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분과회의는 14개 분과별 주요 현안과 도정 성과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논의했다. 분과회의 주요 논의 주제는 ▲외자유치 활성화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및 특화단지 지정 ▲사회적 경제 성장지원 및 저변 확대 방안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다양성이 존중되는 공존의 이민사회로 가는 길 ▲지방교육 혁신 3대 프로젝트(교육발전특구·RISE·글로컬대학)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 도정 개선 방안을 모색했으며, 전남도는 이번 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의견을 국비 예산 확보 등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전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참전명예수당을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특히 그동안 재정문제로 혜택을 받지 못한 65세 이상 참전하지 않은 공상군경도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예우와 복지증진을 한층 강화한다. 이번 수당 신설과 인상은 광주시가 지역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을 적극 반영해 추진한 결과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보훈가족들을 보살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약 1년여 동안 5개 자치구에 수당 신설과 인상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왔고, 5개 자치구가 수당 신설과 인상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지역 2만여 국가보훈대상자 중 미참전공상군경을 포함하면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지원 대상자는 기존 7200여명에서 7800여명으로 약 600명 늘어난다. 수당 지원액도 기존 연간 63억원에서 79억원으로 16억원이 증가한다. 우선 독립유공자 유족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현행 월 5만원에서 2026년 월 8만원으로 3만원이 늘어난다. 다만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송년 특수가 사라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주공공배달앱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광주시는 심각한 내수경기 침체 속에서 초유의 ‘12·3 비상계엄’에 이은 탄핵 정국까지 이어지며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연말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연말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배달앱 운영사인 ‘위메프오’와 ‘땡겨요’를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주말에만 발행하던 2000~3000원의 소비 촉진 할인 쿠폰을 평일까지 확대하고,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최대 4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앞선 지난 15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기정 시장은 내수 부진으로 힘들어진 소상공인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고민해 달라 강조하고, 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연말 특별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