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주관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올 하반기 비엔날레전시관 등 광주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19일 마스터플랜이 공개됐다. 올해 열한번째 개최되는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가?’라는 제목의 ‘포용디자인(inclusive design)’을 주제로 본전시를 비롯해 국제심포지엄, 광주지하철디자인 프로젝트 등을 펼친다. 이번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 하반기 개최한다. (재)광주비엔날레는 20일 이사회를 열어 개막일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최수신 총감독(미국 SCAD 교수)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마스터플랜 보고회’에서 “포용디자인은 모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며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물처럼 공기처럼 우리 삶에 스며있는 디자인이 우리 모두가 빛나고 신나게 멋지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드는가? 디자인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8일 국회에서 서해안 철도 국회 정책포럼이 열려 두 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전남·북 핵심 교통인프라로서 사업추진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남 출신 이개호·서삼석·김원이, 전북 출신 신영대·윤준병·이원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고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신정훈·문금주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6개 시군 시장·군수는 ‘서해안 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결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SOC는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다. 지역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해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SOC 투자가 필수”라며 “그동안 지체됐던 남해안 철도 건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완공을 향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제는 서해안 철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국가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와 행사에 참석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열린 청사’로 새롭게 조성된 광주광역시청사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선사하는 감동의 하모니로 물든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광주시청사 1층 시민홀에서 제144회 정기공연 ‘비발디 글로리아’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더 많은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기 위해 일반 공연장에서 진행되던 기존 공연 형식을 과감히 탈피했다. 공연장이 아닌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게 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하모니는 이전의 정기공연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광주시청사에서 열리는 규모 있는 공연인 만큼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열릴 것이란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이번 정기공연은 권기원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김자영 피아니스트 연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과 광주시립발레단의 협연을 통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에 참여할 기업·기관과 예술인을 공개 모집한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인파견지원-광주예술로’ 사업은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협업을 통해 예술인의 직업 안정화와 예술적·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광주문화재단은 ▲기업․기관 8개소 ▲예술인 40명(리더예술인 8명, 참여예술인 32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발된 기업․기관과 예술인은 매칭을 통해 8개의 팀(1팀당 기업·기관 1개소, 예술인 5명)으로 구성되어 기업·기관의 이슈를 해결하는 협업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기업·기관에게는 예술인과 함께 기업의 이슈를 해결할 기회가 제공되며, 리더예술인에게는 6개월간 840만원(월 140만원), 참여예술인에게는 5개월간 600만원(월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기업·기관의 신청 자격은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사업자등록증(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곳으로, 창의적 예술 방식을 통해 이슈를 해결하거나 조직문화를 개선해보고자 하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리더예술인은 기업․기관의 이슈를 진단하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통합문화이용권사업(문화누리카드)의 광주지역 주관처인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올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으로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14만원을 지원하는 문화생활(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전용 복지카드다. 올해 광주에서는 총 9만5천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발급 대상은 6세 이상(201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온·오프라인 전용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현재 광주에는 영화관, 음반 판매점, 공연장, 미술관, 철도, 고속버스, 여행사, 테마파크, 체육용품점 등 1천3백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낚시와 바둑 업종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디지털 서비스가 개방됨에 따라 네이버페이 앱에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문화누리카드를 검색하면 주변 가맹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 검색, 잔액 조회 등 실시간 정보 확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공연·전시 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문화예술 단체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법인·단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정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신청서는 전남도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소재지를 두고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로 ▲공연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1편 이상의 정기 또는 기획공연 실적이 필요하며 ▲미술·전시 분야는 최근 2년간 매년 2건 이상의 정기적인 창작 또는 기획전시 실적이 있어야 한다. 지정 절차는 1차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친 후 2차로 전남도 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된다. 지정된 법인·단체는 기부금품 모집이 가능하며, 기부자의 세제 혜택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 관련 법령에서 정한 세제감면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바라는 비영리 예술법인·단체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기한에 제출해야 한다. 관련 절차와 세부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전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은 오는 21~22일 예술극장에서 ACC 대표 레퍼토리 공연 ‘두 개의 눈’을 선보인다. 지난 2018~2020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기술연구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두 개의 눈’은 2021년 ACC 초연 후 2021년 국립극장 여우락(樂)페스티벌 개막작, 2021년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작, 2023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쿼드극장 초청공연, 2024년 키르기스스탄 건국 100주년 기념 초청공연, 오는 2026년 대만전통극장 초청공연(예정)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통도 활발히 이루어지며 글로벌 예술 교류를 견인하는 ACC 대표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판소리 다섯 마당 중 하나인 ‘심청가’를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눈’은 기존 효녀 심청이 주인공이 아닌 심청의 아버지 심학규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눈 먼 심학규가 세상을 어떻게 경험하고 받아들이는지를 중심으로 ‘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의미를 탐구한다.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더욱 발전된 형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대 연출과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심학규가 경험하는 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우수축제 재정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축제육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5년 광주 방문의 해’와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보고, 축제별 성과 및 개최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2025년 광주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해 붐업조성, 광역 연계 관광상품, 관광객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관광편의 제공, 통합홍보 분야 등에 대해 공유하고, 개별적으로 열리는 지역축제를 시즌별, 콘셉트별로 브랜딩해 4계절 축제가 있는 ‘축제의 도시 광주’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자치구별 재정지원 신청 축제를 심의해 ▲동구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버스킹월드컵 ▲서구 서창억새축제 ▲남구 인문학축제 굿모닝! 양림과 양림&크리스마스 문화축제 ▲광산구 광산뮤직ON페스티벌 등 6개 축제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선정된 6개 축제 등과 연계, ‘축제의 도시 광주’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축제지원 예산을 지난해(13억5000만원)보다 37% 증액한 18억50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6월 열리는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앞두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 행사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지원과 지역일자리 협력망을 한층 두텁게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성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오는 6월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여성 다같이 잡(JOB)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광주시는 이 행사에 예산 4500만원을 투입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구직자를 연결하는 취업 연계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 때는 2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04명이 현장에 채용되는 등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행사를 함께 진행할 보조사업자는 광주 통합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를 위한 협업,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구인기업 발굴, 부대행사 운영 등을 담당한다. 보조사업자 신청서 접수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이다. 광주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와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12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5‧18기념행사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로 제45주년을 맞는 5·18민중항쟁 기념행사는 민관을 아우르는 광주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새로운 세상을 여는 민주주의 대축제’를 구현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자치구청장, 행사위원장단 및 참가단체 대표자, 지역원로, 청년,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뒤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제45주년 5·18기념행사에 대한 의미와 시민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또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연하는 주제 공연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을 펼친다. 진도 씻김굿을 동기(모티브)로 서양과 한국의 레퀴엠(진혼곡)이 어우러져 오월영령들을 달랜다. 출범식과 함께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제45주년 구호와 포스터를 공개한다. 제45주년 구호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이다. 소설 ‘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은 '2025년도 생활문화예술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의 선정 규모는 ▲공연예술(음악, 연극, 무용, 전통), ▲시각예술(미술, 사진, 영상 등), ▲다원(융복합) 분야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125개 팀이다.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각 2백만 원씩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회원 10인 이상(일반 시민, 직장인, 대학생 등)으로 이뤄진 동아리로, 최근 1년(2024년 1월~2025년 2월)간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관내 활동실적 2건 이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이다. 접수는 오는 3월 11일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jcf4@daum.net)로만 가능하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행정)심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3월 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공고문(http://103.60.125.13/cf/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문화활동단체 동아리지원사업은 일상 속에서 생활문화를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고, 생활예술인을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아이들의 평생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독서문화운동인 ‘북스타트(Book 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Book Start)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 지원 사업이다. 5세부터 초등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야 놀자’, ‘알콩달콩 문해력 쑥쑥 책놀이’, ‘생각이 쑥쑥 책놀이’ 등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등도서관 45명, 사직도서관 30명, 산수도서관 3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특히 사직도서관은 ‘찾아가는 북스타트’를 별도로 운영, 총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무등·사직도서관은 11일부터 광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문화강좌 신청’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산수도서관은 4월15일부터 신청받는다.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매개로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대화를 통해서만 길러지는 소중한 인간적 능력을 심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꾸러미 사업’도 진행된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9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장단계에 맞는 책꾸러미(책꾸러미 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