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1,700만 명의 영호남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달빛철도 특별법이 신속히 제정되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주 동구의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달빛철도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특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에 적극 협조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달빛철도 특별법은 2023년 8월 헌정사상 최다인 261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 발의했으며 6개 광역자치단체 및 10개 시·군·구를 아우르는 총연장 198.8㎞의 철도망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민통합, 지역소멸 위기극복, 수도권 집중해소라는 영호남 주민들의 기대에도 정부는 수요와 경제성 부족이라는 이유를 들어 예비타당성 면제에 반대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회 법사위 상정이 무산되어 버렸다. 이에 동구의회는 달빛철도 건설은 동서화합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지방 소멸 위기 극복, 국토 균형 발전, 수도권 과밀화 해소, 신성장 동력 추진, 국가 경쟁력 향상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동구민들을 포함한 영호남 지역민들의 염원을 실현할 달빛철도 특별법의 신속한 통과 및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문도시 동구’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앨범 속에 묵혀있던 사진 기록물을 수집해 엮은 책 ‘산수색채 원풍경’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마을 역사와 지역 인물 등 지역 내 인문 자원을 꾸준히 수집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내는 작업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작업은 주민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사진 기록물을 통해 도시가 지나온 발자취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 발간된 ‘분수대 원풍경’에 이은 두 번째 발간 작업이다. ‘산수색채 원풍경’은 ‘거리에서’와 ‘집에서’ 등 2개의 장으로 구성돼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동구의 옛 풍경을 보여준다. 책에는 논밭이 펼쳐진 옛 산수동의 모습과 1970년대 계림초등학교 주변의 풍경, 무등산 아래 자리 잡은 학운동 성촌마을과 지원동 용연마을의 예전 모습 등이 담겨있다. 또한 회갑 잔치, 장례식 등 지금과는 달랐던 그 시절의 가족 행사 등 생활상과 풍속이 담긴 사진 자료가 수록됐다. 이번 책자는 최희정 광주사진연구원 대표가 기획을 맡고 동구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박옥임 씨 등 20여 명의 주민과 계림초등학교 등 관내 기관에서 사진을 제공했다. 책자는 관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3~2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규모가 큰 전통시장·대형 마트·영화상영관 등 18개소이다. 특히 최근 타지역에서 발생한 목욕탕 감전 사고와 관련해 관내 목욕탕과 유사 시설 업종에 대한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 동안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소화 장비·피난시설, 주요 구조부 위험 요인,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단기간 내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면서 “고향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22일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참여 어르신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내빈 축사, 참여자 대표 결의문 낭독과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공익형 (41개), 사회 서비스형(23개), 시장형(10개), 취업 알선형(1개) 등 총 75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된다. 이를 통해 동구시니어클럽, 동구노인복지관,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광주동구지회, 정나눔재가노인복지센터, 제3생애지원협동조합, 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여로 등 8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총 3,801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을 518명 증원하고 예산도 37억 5천 8백만 원이 늘어나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중에서 비교적 급여가 높은 사회 서비스형과 시장형 사업단 참여 정원이 각각 268명과 5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동남갑 더불어민주당 오경훈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오경훈 예비후보는 19일 광주광역시 청년위원회 및 각 구별 청년위원회 임원진과 간담회와 광주 청년 정책·공약 전달식을 가졌다. 해당 행사에는 박혜성 남구청년위원장과 구문정 광주청년센터장을 비롯한 각 구별 청년위원장, 청년 관련 단체대표 10여 명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박혜성 남구 청년위원장은 오 예비후보에게 광주 청년 정책·공약을 전달하며“오늘 모인 청년단체들은 청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파트너로 오경훈 예비후보를 선택했다”며“전달된 정책·공약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원회 내에 청년분과 개설, 년 2회이상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 지역 청년위원 해외연수 예산 배정 건의 및 추진”등을 약속했다. 같은 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하고 있는 환경노동자로 구성된 광주광역시 생활환경노동조합 소속 남구지역 3개 지부장들은 오경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지지선언을 했다. 이에 오 예비후보는 “생활환경노동조합 소속 환경노동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기관운영의 책무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해 ‘2023년 주요업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21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자체평가는 매년 서부교육 주요업무 중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분석과 평가를 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다음 연도 주요 정책 계획 수립과 개선 자료로 활용해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2023년 주요업무 세부사업 중 11개 중점사업(성과지표 15개)을 개발·검토하여 측정했다. 그 결과 정성평가 대상 5개 전체가 “정상”추진됐다. 또 정량 평가 대상인 10개 사업 중 9개 사업은 “매우 우수”, 1개 사업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한 자체평가 위원은 “작년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사업 선정으로 우수 실적 달성은 못했지만, 단계적으로 성과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평가 결과 문제점 등에 대한 원인 분석은 조직 발전 및 정책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이번 자체평가 결과는 교육가족들과 공유해 정책 개선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합리적인 성과지표 설정부터 촘촘하게 추진하여 우수 추진실적이 도출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1월 동안 겨울방학 석면해체·제거공사 중인 학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집기류 이사, 비닐 보양, 잔재물 조사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의 신뢰도 및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말 전문감리인, 학부모, 환경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석면해체·제거모니터단’을 활용해 그 효과를 높였다. 모니터단은 각 학교 당 3회의 점검을 통해 석면제거 전 과정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정성숙 교육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모니터단 활동과 투명하고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정성숙 교육장은 “세심하고 철저한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현재 28개 석면 학교에 대해 2026년까지 석면제거·해체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19일 공립학교 및 기관 소속 급식전담인력 대상으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 교육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이뤄졌던 원격교육에서 벗어나 다시 집합교육을 실시한 첫 번째 교육이다. 소속 교육공무직원인 급식전담 인력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의 장점을 살려 급식 종사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안전·보건 의식을 증진할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산업안전분야 전문강사를 통해 산업재해 업무처리, 산업재해유형 및 예방대책, 직무스트레스 예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의 강의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보건교육 기간 급식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자건강센터와 협업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혈압·혈당 등 건강 체크, 소도구 운동법, 직무스트레스 측정, 직업병 예방 상담 서비스 등으로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급식실 근로자의 호흡기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 약 703억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9일 동구 5·18민주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병석 전 전남대 총장, 김춘성 조선대 총장, 이정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를 비롯 정치·경제·사회·문화·대학·체육·청년계 인사와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도걸 전 차관은 인사말에서 “5·18정신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을 계승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우리 고향 광주를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로 만들기 위해 정치적 신명을 바치겠다”며 “오는 4월 총선은 실정을 거듭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과 여당을 준엄하게 심판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현재 우리 대한민국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통치로 인한 민주주의의 위기, 1997년 외환금융위기 전야와 비슷한 경제의 위기, 미래를 대비하지 못하는 국가소멸의 위기 등 3중 위기에 놓여 있다”며 “민주당이 일치단결해 압승을 거둠으로써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경제를 살려야 한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18일 저출생문제 해법과 관련,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해 국토균형발전을 추진하면 젊은이들의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한 극한의 경쟁이 완화되고, 주거비와 교육비 부담이 줄어든다”며 “일자리와 집에 대한 걱정없이 어디서나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저출생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전 차관은 이날 이재명 대표가 발표한 더불어민주당의 ‘저출생 종합대책’ 공약에 대해 논평을 내고 “당장 우리 발등에 떨어진 당면 과제인 국가 소멸을 막기 위한 ‘저출산 종합대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 비만과 지방 빈혈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이른바 ‘국토대개조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국가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 전 차관은 이어 “국토대개조전략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신산업을 전국에 고르게 배치·육성하는 ‘백년지계, 산업지도’를 그려내는 것”이라며 “더불어 수도권과 해외의 청년인력을 임대주택 제공, 소득세 감면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방에 유치·정착시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024년도 동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공동체 활동 방향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2024 마을배움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을배움학교’는 마을 특성을 고려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2024년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한 사전 교육으로 마련됐다. 오는 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마을배움학교’는 분야별 맞춤형 교육으로 마을 총회 의제, 소통방, 마을공동체형성, 자율 의제, 기후 위기 대응, 마을사랑채 특화, 마을 네트워크로 구분해 선택형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2024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예정)공동체로,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동구청 또는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주체가 되는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주도 마을 활동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마을공동체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치매 안심마을 8개 동(계림1·2동, 지원1·2동, 지산1·2동, 산수1·2동)이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과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사회 공동체이다. 우수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1년 이상 운영 기간,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 극복 선도 단체 및 안심 가맹점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30명 이상 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구는 2018년부터 계림1동을 시작으로 관내 13개 동 가운데 8개 동을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주민 대표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치매 인식개선 사업을 펼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 다양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운영으로 2022년부터 2년 연속 치매 안심마을 우수사례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는 개인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