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이 24일 열린 제30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저수지 농업용수 운영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윤영남 의원은 최근 영농현장에서 겪는 농업용수 사용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저수지 농업용수를 관리하는 강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따라서, 농업용수 관리체계의 이원화와 시설 개선을 위한 재정적인 문제, 저수지의 효율적인 급수배분의 부재 및 이에 따른 무분별한 관정개발, 주먹구구식 물관리원의 활동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윤영남 의원은 “군과 농어촌공사의 협업과 공동으로 민원에 대처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하며, 저수지 농업용수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급수예고제 실시, ▲저수지 수계 하류 저류지 설치, ▲전문성을 갖춘 물 관리원 채용 및 처우 개선 등의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수리시설의 체계적인 이용·관리가 중요하다”며, “농업인의 물 절약 노력 기제가 사라진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4건 ▲강진군 조직개편에 따른 강진군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등 강진군수 제출 6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총 12건의 안건이 제출돼 처리할 예정이다. 개회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윤영남의원의 “저수지 농업용수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방안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이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5회 임시회 회기 결정 등을 의결하고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 직후인 24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심사를 시작으로 25일부터 26일까지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계획 돼 있으며,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하며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순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말 우리군에 기록적인 가을 폭우가 내리며 벼멸구 습격에 폭우까지 겹쳐 수확기를 앞두고 시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벼와 논콩 같은 논작물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벼농사는 최대한 빨리 물을 배수시키고, 깨끗한 물을 대주며, 식물체에 묻은 흙 앙금과 이물질을 깨끗한 물로 씻어준 후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에 대한 예방적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올해 유례없이 다발생 된 벼멸구는 최근 높아진 상대습도와 낮아진 일평균 기온으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마지막 방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 다만, 농약 살포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안전 사용 시기를 준수하되, 벼멸구의 경우 대부분의 약제가 수확 전 14일까지가 농약사용 한계 시한임을 감안할 때, 올해를 기준으로 할 경우 25일까지만 방제를 하여야 하며, 그 이후의 피해 필지는 적기 수확보다 앞당겨서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벼멸구의 경우 농작물재해보험에 등록되어 있는 해충으로 피해가 있는 보험 가입 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지역 농협에 피해신청(사고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옥희)는 지난 23일, 가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되었으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한 신속하고도 따뜻한 소식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강진읍의 하천 인근 저지대 주택들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가전제품과 가재도구가 침수되고 보일러가 고장 나는 등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새마을부녀회는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으며,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수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복구 작업을 도우며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현하고 있다. 마국진 강진읍장은 “수해 현장에서 자원봉사와 기부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진심을 담은 지원 덕분에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에도 강진읍 새마을부녀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진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추석 명절 전인 지난 9월 13일 강진사랑상품권 부정유통 금지 캠페인을 강진읍 일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을 지원하기 위해 발행된 상품권이다. 하지만 간혹 일부 상점과 사용자들에 의해 물건이나 용역의 거래 없이 환전 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상품권을 대리 구매하는 등 부정 유통을 ‘불법’이라는 자각없이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군은 이에 대한 경각심을 유도하고, 상품권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9월 한달간 강진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 10%에서 15% 할인율을 높여 판매 중이다. 이에 따라, 9월 중순 현재, 구매액이 8월 같은 기간보다 두 배를 웃돌고 있어 많은 이용을 입증하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가 이어짐에 따라, 상품권 부정 유통의 우려도 커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치매공공후견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치매공공후견인 지원 사업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 기초연금수급자 등에 해당하거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 없거나 후견인을 통한 도움, 의사결정 지원이 필요한 대상일 경우, 대상자로 선정한다. 지원 서비스는 법원의 지원 범위 결정에 따라 치매공공후견인을 통한 재산관리, 관공서 서류 발급, 복지서비스 대리 신청, 의료서비스 이용동의, 물건 구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후견 절차는 후견 대상자를 강진군 치매안심센터로 신청하면, 사례 회의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법원에 후견 심판에 필요한 청구 및 심판 결정을 통해 후견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준호 강진군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공공후견인 사업은 의사결정이 어려운 치매환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매가 있어도 인간으로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강진군의 누적 강우량이 308㎜가 넘은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사회단체 회원들의 초기 대응과 총력 지원 체제 가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피해 지역 상당 부분 조기 복구를 완료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내린 비로 누적 강우량이 작천면과 옴천면 366㎜, 군동면 342㎜, 성전면 339㎜, 강진읍 333㎜에 달하는 등 전례 없는 가을 폭우를 기록했다. 군은 이번 호우 대비와 조치과정에서 초기 대응반을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선제적 대피·통제 등 긴밀하게 안전관리를 지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9일부터 22일까지 매일 관계기관 대책회의와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강진원 군수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내내 침수 피해가 우려되거나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역 곳곳을 돌며, 신속한 재난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강 군수는 강진읍, 군동면, 대구면, 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방치되는 농촌의 빈집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주 가구에게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를 제공해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정책이 대한민국 ‘최고’를 인정받았다. 강진군은 23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으로 ▲지방물가 안전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지방공공기관 혁신 ▲저출산 극복 ▲지역특화자연 개발 등 7개 분야에 전국 81개 광역‧기초 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방소멸대응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강진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 사업은 지역민이 다수인 공직자들과 속속들이 마을을 아는 이장들이 약 2년여 동안 발품을 팔며 빈집 실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용 가능한 빈집을 파악해, 리모델링 공사 후 월 1만원의 파격적인 임대료로 군 전입 귀농‧귀촌인에게 제공하는 주거지원 사업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오는 10월 4일, 오랜 기다림 끝에 강진의 새로운 문화 시설인 강진백운동전시관의 준공식이 열린다. 월출산 아래 풍경이 좋기로 이름난 지역에 자리 잡은 백운동전시관은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는 지하식 구조로 설치돼 명승인 백운동 원림과 어우러진 양식으로 건축됐다. 이 지역은 원주이씨 문중이 대를 이어 살고 있는 터전으로 강진군은 2017년부터 원주이씨문중과 함께 이 지역을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강진백운동전시관은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연면적 1,507㎡, 건축면적 920㎡으로 주요 시설로는 상설전시실, 티 가든, 뮤지엄숍, 체험학습실, 수장고 등 국립박물관 못지않는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전시관 지상 1층은 티 가든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실, 뮤지엄숍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관이 가장 좋은 장소이다. 상부를 포함한 주변이 대부분 유리로 돼 있어서 월출산과 백운동원림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으며 상쾌한 개방감으로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전시실은 현대 작가의 설치 미술품과 함께 보물급 유산인 동강공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추석 명절 소비자 인기 상품으로 강진 한우 선물세트 판매량이 온라인 시장에서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0여일 동안 한우고기 취급 4개소(강진완도축협, 명성축산영농법인, 착한한우명품관, 강진농협파머스마켓)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자체 조사한 결과 총 매출액이 28억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판매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에게 판매한 매출액이 10억 원(37%), 온라인 및 전화주문 판매가 12억 원(43%), 기타 관외 거래처 판매액이 6억 원(20%)으로 쇼핑몰 등 온라인 시장에서 강진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올해 추석에 이들 업체에서 강진 한우를 직매입해 도축 판매한 물량도 221마리로, 이는 지난해 추석 198마리보다 12%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군 직영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에서도 추석 명절 40% 할인 이벤트와 함께 전국 공기업, 기관‧단체 등 500여 곳에 한우상품 제안서를 발송한 결과 한우 상품 매출이 연간 500만 원에서 이번 추석 명절 성수기에는 9,300만 원으로 17배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이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및 전 군민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부일정은 ▲9월 20일부터 어린이(2회 접종자) 접종 ▲10월 2일부터 어린이(1회 접종) 임신부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및 군민 무료 대상자(14~64세) 접종이다. 국가 무료 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관내는 물론 위탁의료기관 및 전국 보건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하지만 강진군민 무료 접종 대상자(주소지가 강진군에 있는 사람)인 14~64세는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단, 보건지소는 전국적인 의료대란 사태로 인한 공보의 파견으로, 지소에 공보의가 부재중인 곳이 많아 10월 21일부터 시행하며 방문 전 꼭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어린이 예방접종(6개월~13세 이하)이 가능한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7개소로 전라남도강진의료원, 오케이내과의원, 우리들내과의원, 오창근의원, 연세의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에 있는 전남생명과학고가 지난 1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 협업공간에서 열린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생명과학고 심예원, 한덕현, 장서현 학생이 이병기 교사의 지도하에 ‘청춘가득, 정성듬뿍 텃밭 가꾸기’라는 과제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텃밭프로젝트 부문은 학교4-H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텃밭 가꾸기 프로젝트를 교내·외에서 계획·준비·실행·평가했던 일련의 과정 및 성과, 개인·조직의 성장 등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생명과학고는 준비해 온 피피티로 발표를 진행했고, 대상을 수상해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 출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제18회 전국 학생4-H 과제경진대회는 오는 10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군은 매년 학교4-H회원을 대상으로 4-H이념교육, 과제활동, 농심함양 등의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과제교육에 550만원을 지원했으며 강진군4-H본부는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전남생명과학고 4-H회원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기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