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균 증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3회 이상 해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주요 해안가 및 어패류 취급 지역의 해수를 정기적으로 채수해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갑작스러운 오한과 심한 근육통,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24시간 이내에 다리, 팔, 어깨 쪽으로 검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는 특징이 있다.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시민들은 해산물 섭취에 더욱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025년 1기분 자동차세 128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고지서를 일제 발송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은 일반차량, 125cc 초과 이륜차 및 차량과 유사한 건설기계(레미콘·덤프트럭) 등 15만 6,000여 대다. 납부 기한은 6월 30일까지며,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 3%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1기분 자동차세는 상반기(1월 1일~6월 30일)에 해당하는 세금으로,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을 한 납세자에게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된다. 또, 1월과 3월에 1년 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 되지 않는다. 고지서는 납세자의 주소지로 우편 송달되고, 전자 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전자우편, 위택스 등 납세자가 신청한 방식으로 전달된다.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ARS, 위택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고지서가 없어도 CD/ATM기를 이용해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SNS 서포터즈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어 시정 홍보 활성화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취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생한 시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365섬 기획취재를 기획, 관광명소부터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까지 섬의 이모저모를 소개하고 있다. 강상구 여수시 SNS 서포터즈 회장은 “앞으로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여수시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SNS 서포터즈는 여수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섬박람회 개최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생동감 있는 콘텐츠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에서 열 번째 관광 웹드라마 ’그림자‘의 예고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어둠 속에는 그림자가 없다’는 상징적 의미가 담긴 이번 작품은 MZ세대의 도전과 실패, 성장을 다룬 휴먼 판타지 드라마로 근현대사의 비극인 ‘이야포 미군폭격사건’과 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게르니카 사건’을 교차하는 독특한 연출이 주목된다. 촬영지는 오동도, 여자만 상봉데크길, 웅천 친수공원, 율촌 애양병원, 안도 이야포 추모공원 등으로 알려졌으며, 단순한 관광 홍보용 콘텐츠를 넘어 사회적 통찰을 함께 담아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26일 여수문화홀에서 시사회를 열고, 같은 날 낮 12시 ‘힐링여수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편(5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웹드라마는 여수 관광의 세계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의 일환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2회 여수 국제 웹드라마영화제의 성공적인 홍보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성적이고 서사 중심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여수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청년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 플랫폼 ‘청년포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포털’은 결혼, 주거, 일자리, 육아 등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 정보를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웹사이트를 말한다. 또한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설문 조사 기능을 갖춘 양방향 소통 공간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의견이 직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시스템도 구현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 ‘청년포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1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손쉽게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전문가 자문단과 청년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가 1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직 군인 출신으로 청렴교육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지문 강사를 초청해 전체 의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24조,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8조의2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법정교육의 일환으로, 공직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청렴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지문 강사는 실제 공직 사례와 다양한 부패 유형을 중심으로 청렴의 필요성과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적인 행위기준을 설명했다. 특히 이해충돌 상황의 인식과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구체적 방법들을 강조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원들은 이해충돌 판단 기준, 겸직과 사적 이해관계 구분, 회피 및 신고 절차 등과 관련해 실무 적용에 필요한 내용을 질의하고 강사와 의견을 주고받으며 제도의 취지와 실무 적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한 공직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제246회 정례회에서 이석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여수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환경복지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부개정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예산지원 및 심의 절차의 공정성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보조사업 범위를 상위법에 따라 간소화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의 구성 및 기능 정비 ▲보조금 지원의 제한 기준 신설 ▲보조사업별 전년도 교부결과에 대한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정례 보고 ▲지원사업으로 설치된 학교시설물에 대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기존 조례에서 통합 예산으로만 보고되던 보조금 편성 방식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전년도 교부결과 내역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석주 의원은 “연간 100억 원이 투입되는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우리 시에 매우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이번 개정으로 인해 예산이 보다 투명하게 집행되고, 시민과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건의안,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등 총 2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백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장마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됐다. “농촌 고령화 등으로 재해에 더욱 취약한 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철저한 재난 점검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서는 행정은 없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월 여수국가산단이 정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회복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지자체, 정치권, 기업과 노동자, 시민 모두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여수산업단지 위기 극복 10만 서명운동’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회계연도 결산 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이월액·불용액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만큼, 예산 편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2일 ㈜서녹씨와 함께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유통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동백가치’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총 43개 기업 180개 품목(지역특산품, 농수산물, 건어물, 스낵, 주류 등)이 입점해 있다. 협약에 따라 ㈜서녹씨는 운영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담은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앞서 시는 기존 운영자의 ‘동백가치’ 운영 포기로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서녹씨를 최종 선정했다. 향후 계절별 기획전과 체험행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누리 소통망(SNS)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망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12일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환경 조성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이 직접 생활 속 안전취약지역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현장점검으로 올해 3회째 실시됐다. 이날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봉산동 어항단지 입구와 국동항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2곳을 찾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편의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국동 롯데마트 인근에 조성된 ‘환경디자인 적용 안심거리’의 조명, 표지판, 시설물 상태 등을 시민의 시각에서 세심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향후 자체 회의를 거쳐 개선사항을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장소은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고양특례시호남양우회연합회 향우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는 섬박람회 개요 소개와 함께 홍보 전단 등을 배부하며 여수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대한 향우 회원들의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 모 씨는 “고향 방문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될 수 있도록 고양시에 돌아가 꼭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향우 회원들이 섬박람회의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문 단체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된다.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는 섬주제관, 세계섬식당 등 8개의 전시관과 함께 세계의 섬과 한국의 섬을 주제로 한 테마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부행사장인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가족 섬 캠프, 섬섬트레킹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여수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3일 여수문화홀에서 ‘2025년도 고충민원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충민원 처리 담당공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민원 응대 전문 강사인 WYP교육컨설팅 박원영 대표가 맡아 ▲고충민원 특성과 유형별 처리 전략 ▲특이민원의 효과적 대응 방안 ▲감정소비 보호 교육 등 현장 중심 실무 사례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원 응대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감정노동에 대한 보호와 심리적 소진 예방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담당공무원의 심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6%가 ‘만족한다’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참여자들은 “변해가는 시대상에 맞춰 예전의 민원 관리 교육과 차별화되어 유익하고 도움이 됐다”,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 가능하다면 전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영상화하면 좋을 것 같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정기명 시장은 교육 현장을 찾아 “매일 수많은 민원을 감당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