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국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2023년도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완도항에 정박 중인 양식장관리선 화재발생, 적재 중인 염산용기 가열로 염화수소가스가 누출된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으며, 완도해경·완도군·완도소방서·해양환경공단 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긴급예인, 응급환자 인명구조, 경계구역 설정 및 주민대피, 누출물질 탐지, 가스확산방지 및 화재진압, 장비제독 및 폐기물처리 등으로 진행됐다. 완도해역은 유해화학물질 물동량이 없는 청정해역이나, 김양식장에서 파래 등 부산물을 제거하기 위해 불법이지만 가끔 유해물질인 염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해상유출시 물에 용해되어 방제작업은 불필요하다. 하지만, 염산은 화재로 인해 가열되면 염화수소가스 발생, 인체에 노출되면 호흡곤란, 피부괴사 및 화상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인근 주민 및 선박은 즉시 대피해야 하고 병원에서 의료 조치를 받아야 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완도지역 재난기관 간 협력체제 강화 및 유해화학사고 대응장비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국민의 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10월 4일부터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완도군민을 제외한 일반인으로 청산도와 청산 여서도, 노화, 소안, 보길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은 여객선 이용료의 반값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할인 등을 받는 경우는 할인율 우선 적용 후 운임의 반값을 지원한다. 단, 터미널 이용료나 차량 운임은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은 사업비 소진 시 종료된다. 지난해 사업비는 1억 3백만 원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여서도와 노화, 소안, 보길도 방문객 29,148명에게 여객선 이용료를 지원했다. 올해 사업비는 4억 3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했고, 기존에 지원했던 4개 섬에서 청산도를 추가하여 장기간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완도읍과 청산도, 보길도 등에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이 진행돼 해당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여객선을 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3층 회의실에서 연안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한 2023년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구역 내 연안사고 예방업무 담당 공무원 및 군인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연안안전관리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안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장인 완도해양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자체, 소방, 군부대 등 위원 12명이 참석, 전년도 연안 안전관리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 연안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연안 위험구역의 안전관리 시설물 보강, 해양 안전문화 확산 등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안전수칙 미준수 등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국민 스스로가 안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5월 환경부 주관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완도군청에서 LG유플러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LG유플러스 현준용 EV 충전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금일, 노화, 소안, 생일, 금당 등 도서 지역을 비롯한 신지, 고금, 군외 등 충전 취약 지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에서는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24시간 관제 센터 운영,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 보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충전소 등 전기차 이용 기반 시설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치유산업 등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 보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 차 폐차 지원,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지원 및 건설 기계 엔진 교체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 도시 숲 우수 사례' 공모에서 가로수 분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도시 숲 우수 사례’ 공모를 통해 역사, 문화, 경관적 가치가 있는 숲을 산림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자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가치 등의 기능이 잘 발휘된 도시 숲 및 가로수를 발굴하고 있다. 완도군은 이번 공모에서 2018년 조성한 ‘완도수목원 명품 가로수길’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완도수목원 명품 가로수길’은 국비 1억 9천만 원을 포함한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1.1km 구간에 완도의 5대 난대 수종 중 하나인 완도호랑가시나무와 홍가시나무를 식재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했다. 특히 해당 구간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조성될 완도수목원 진입로로 나무 식재로 가로경관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차단, 안전 펜스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산 난대 수종을 식재하여 차별화된 도시 숲을 조성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쾌적한 환경 제공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완도읍 진입 구간의 ‘완도호랑가시나무길’이 산림청의 모범 도시 숲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지휘관 주관, 경비함정을 승선하여 관할해역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박 서장은 가을철 바다낚시 최성수기와 여객선 항차 및 낚시어선,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중형함정(519함, 323함)에 직접 편승하여 완도항을 시작으로 취약 선박이 집중되는 여서도까지 해상치안 현장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대비 관내 여객선항로 및 해상교통량 밀집해역과 해양사고 취약선박(불법 증·개축, 통발어선 등) 분포해역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관할 해상 치안요소(낚시어선 조업지 등) 점검 및 불철주야 근무하는 함정 직원들에게 자체 안전사고 예방 및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주말 연안 행락객과 레저보트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 순찰 강화와 복원성에 영향을 주는 불법 증·개축선박 등 취약선박에 대해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완도, 해남 등 관할해역에 추석명절 등 긴 연휴를 이용한 레저객 및 낚시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장점검을 나서게 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특색있는 관광자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 명소 등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발굴하고자 10월 31일까지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 및 UCC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가 추천하는 완도 가볼 만한 곳’이다. 공모 대상은 완도 해양치유 체험, 지역 특산물(품) 체험, 한 달 살기 체험, 지역 문화 체험, 레저 활동, 축제·행사 체험, 숙박·음식 체험 등이며, 2022년 11월 이후 촬영한 미 발표작 사진 및 UCC이다. 출품 가능 수량은 사진은 1인·1팀당 3점 이내, UCC는 1인·1팀당 1점 이내이다. 대한민국 국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완도군청 관광과 방문 접수 또는 우편(등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 규모는 사진 분야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8점, 장려 10점, 입선 30점, UCC는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장려 4점으로 총 61점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은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재된 '2023년 ‘완도 가볼 만한 곳’ 관광 사진 및 UCC 공모전' 공고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지휘관과 자유로운 대화와 동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입사 3년 미만 경찰서 및 파출소·함정 직원 대상으로 소통 온보딩(On-boarding)간담회를 개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존 정형화된 분위기를 벗어나, 일상생활 속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소통과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3년 미만 신임 직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업무에 필요한 지식이나 직장 내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상호 존중과 더불어 소통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신임직원 간 소통시간 마련으로 세대 간 이해도 증진 및 상호 공감대 형성의 시간을 가지고, 음주운전 등 고비난성 주요 비위 예방도 강조했다. 직원 김 모(34세) 순경은 “지휘관인 서장님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소통하는 기회가 마련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공직사회가 발맞춰 수직적이고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라, 정부시책인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주유소가 없는 도서지역 금당출장소에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배치해 청정 지역 맞춤형 순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정부의 저탄소 기준에 발맞춰 금당출장소에 배치한 전기순찰차(아이오닉5)은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20km까지 가능한 최신 전기차이며, 후면 형광 반사기 부착 및 차로 유지 등 안전기능이 포함됐다. 새롭게 운영되는 전기순찰차는 해양경찰 상징인 흰꼬리수리 날개와 함정의 날렵한 형태를 동기화하여, 국민의 부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디자인 기능으로 한층 더 강화했다. 완도해경은 도서 지역인 금당에 전기차량 인프라 구축에 일조하는 한편, 앞으로도 노후 순찰차 교체 시 전기순찰차처럼 친환경 차량의 대차를 추진해 지구환경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박 서장은 “아름다운 녹색지구를 위한 전기순찰차 도입을 통해 청정 완도를 찾는 도민·관광객에게 지역 맞춤형 해양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숙박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 호텔 투자사와 운영사 등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 본격 운영을 앞두고 치유 관광객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웰니스 관광도시 건설로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대규모 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팸투어를 마련했다. 팸투어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롯데호텔, 이랜드파크 등의 운영사와 유진자산운용, 캐피탈랜드 등의 투자 금융사, 에이치피엠파트너스, 오륜산업개발 등 개발사, 건축사, 회계 법인사, 호텔 디자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신지 명사십리, 완도읍 과수연구소, 청산도 등 투자 대상지에 대한 투자 여건을 확인하고 완도군의 투자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아울러 오는 11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해양치유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설들을 둘러봤다. 특히 신우철 군수가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웰니스 해양관광 도시 육성,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 현안과 투자 여건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투자를 적극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홍영근)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176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6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귀성·여행객이 전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더욱 촘촘하게 화재안전지도를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관리 상태 확인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화재 시 초기대응 및 피난·대피 방법 ▲위험사고 시 행동요령 교육 등이다.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105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로 29개소 92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으며, 과태료 부과 및 조치명령을 통해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화재취약대상 등 176개소의 관계인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피난·대피 요령 교육 등 안전컨설팅을 병행하여 자율안전의식 제고 향상에도 힘썼다. 박원국 대응예방과장은 “전남을 찾아주신 귀성·여행객 및 도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 명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6일 지휘관 주관으로 가을 행락철과 추석 연휴를 맞아 안전한 선상낚시 문화 정착 및 사고 예방을 위한 관내 낚시어선 주 조업해역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현장점검은 연안구조정 이용 완도 해상 일대를 순찰하며, 낚시어선 밀집해역 등 치안수요 집중 해역 및 사고다발 해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취약개소 안전관리 실태 점검으로 이루어졌다. 치안 현장을 점검한 박 서장은 치안수요 밀집해역 등에 대한 사고예방 순찰 강화를 지시하고, 다중이용선박 낚시어선 대상 다각적 해양사고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최일선 치안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관내 낚시어선 사고로는 ‘21년부터 ‘23년 올해까지 총 55건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으나, 낚시어선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상향으로 매년 약 20% 가량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며 “가을철(9월~11월) 기간은 낚시 최성수기 기간으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사고 예방대책 등 특별관리를 통해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