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4년 강진군 기관․단체장 협의회’가 지난 17일, 강진읍 소재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박상년 경찰서장, 이병삼 교육장, 최기정 소방서장 등 지역 내 6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지방소멸 대응 전략’ 등 군의 주요 사업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각 기관․단체의 협조 사항이 논의됐다. 군은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소개하며, SNS를 활용한 홍보, 담당 기관별 교통대책 및 안전관리 협조, 축제장에서 모임 갖기, 등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방 인구 감소와 관련해 인구 유입과 정착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에 대해 밝히고, 이에 대해 여러 기관이 협력해, 보다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의는 강진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기관 및 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는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관련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LPG 배관망을 구축하게 되면 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세대에 배관을 연결해 집단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가스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난방용 등유나 LPG용기를 사용했을 때보다 약 30% 저렴해, 연료비 절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업 내용은 LPG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일러, 안전장치 등의 설치 및 비용 지원으로, 총사업비의 10%인 약 150만 원 정도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신청·접수는 11월 1일까지로, 저장탱크 부지가 필수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마을 주민동의서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가스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6일, 강진중앙초등학교 학생회(회장 6년 김서은)에서는 전교생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얻은 수익금 121만 7,900원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강진중앙초등학교(교장 서종기)에서는 나눔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에 2일간 전교생이 하나가 되어 자발적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자신에게는 필요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 손에서 새롭게 사용되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를 전 교실에서 열었고, 장터를 통해 얻은 수익은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6.25 참전유공자를 돕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행사를 추진하고 도울 대상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뿐 아니라 나눔의 중요성을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김서은(6학년) 학생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과 정성이 호국하신 6.25 참전 유공자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과 이웃사랑 나눔까지 함께 실천하겠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서종기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강진군민 자치대학 제2기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16일, 2학기 개강을 맞아 안전 분야 자원봉사 전문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교육장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보은산 V랜드 유리온실’에서 진행되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2기 자원봉사대학은 2024년 3월부터 시작되어 11월까지 총 14회의 강의 및 현장학습을 진행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학기 동안 9회차의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안전과 재난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왔으며, 강진군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2학기 첫 강의는 ‘신변 안전 수칙 익히기, 나와 너를 보호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안전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강의를 들으며, 가을의 정취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특히 안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삼일탑에 한가득 핀 구절초꽃들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군은 강진읍 삼일탑 일원 2,500평 면적에 구절초단지 조성을 위해 2022년 김해김씨 문중의 토지이용 동의를 얻고, 지난해 봄, 삼일탑 일원 솎아베기, 잡목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식재 기반을 정리 후, 구절초 16만 본을 심었다. 여기에 산책로 개설 및 벤치 설치 등 꼬박 3년간 공을 들여, 군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잡초제거, 비료살포, 관수작업 등 꾸준한 유지와 관리를 해온 결과, 올해 10월초부터 피기 시작한 구절초가 점차 군락을 이루며 다음 달 초까지 가을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방문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핀 구절초 단지에서 군민과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결실의 계절 가을에 미래 세대의 결실을 기원하는 뜻깊은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11일, 한들농업협동조합 농산물복합유통센터 준공 기념식에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준공된 농산물복합유통센터는 200평 규모의 마늘, 양파 저온저장시설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벼건조저장시설(DSC), 곡물 저장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벼 건조저장시설은 500톤 규모로 완공되면, 지역의 벼 생산 농가의 유통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진한들농협 조합장 조명언은 “앞으로도 강진한들농협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군동면에 위치한 양지건설(주)은 건설 및 토목 등을 주 업종으로 하는 지역 건설 업체로 2002년 금아종합건설로 시작해, 2011년 양지건설(주)로 이름을 바꿔 운영 중이다. 신전면 사초리의 방파제 공사, 3.1탑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칠량면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등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주민들의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16일, 거시기 예술단(회장 김인호)과 LG전자 베스트샵(대표 정종훈)이 강진군에 지역 사회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 원과 현금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거시기 예술단(회장 김인호)은 전라도문화예술진흥원 소속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국악, 트로트, 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로 매주 일요일마다 선착장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며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 베스트샵 강진점(대표 정종훈)은 매년 다양한 형태로 지역 사회에 기부를 실천하며, 2021년 430만 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과 라면 150박스 기부, 2023년 전기 매트 20장(480만 원 상당)과 나눔 리더 가입, 그리고 2024년에는 군민장학금 3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된 금액은 강진군을 통해 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강진군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응원이 될 것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준 거시기 예술단과 LG전자 베스트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학교 산합협력단에서 위탁·운영 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관내 1 부터 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맛있는 오감 탐험대’ 교육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 등록 회원 및 관내 어린이집 원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오감을 이용한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을 위주로 진행했으며, 식재료의 색 구별, 식재료 섭취 시 소리를 들어보는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집중력을 강화했고, 실제로 식재료의 향을 맡고 섭취하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인옥 센터장은 “1~2세는 오감을 통해 세상을 탐구하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활동으로 교육을 구성했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식재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월 14일 ‘영양의 날’을 맞이해 ‘우리쌀을 먹어요!’를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뿐 아니라 군민을 대상으로 영양 정보 제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15일 정부로부터 군동면, 작천면, 병영면 등 3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긴급 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진군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이번 호우는 강진군 전역에 걸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해 큰 피해를 초래했으며, 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 제방 유실,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이로인해 많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고,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이 발생했다. 강진군 지역은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평균 308.6mm의 집중호우로 약 300여 헥타르(ha)의 농경지가 침수되었으며, 벼농사와 기타 작물에 대한 피해가 극심했다. 또한, 군내 주요 도로와 하천 제방이 유실되어 교통이 마비되었고, 주택 침수로 인해 100여 가구가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즉각적인 피해 복구와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태이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강진군은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주)정인이엔지와 분홍나루 일원 발전을 위해 농어촌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진군은 그동안 분홍나루 노을전시관 건립공사를 비롯해 수려한 노을경관을 활용한 분홍나루 관광명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천혜의 노을경관과 아우르는 체류형 관광휴양시설 개발을 통해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주)정인이엔지는 숙박시설, 농촌체험시설, 판매시설,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고 강진군은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어촌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은 2025년 3월 착공하여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분홍나루 일원에 체험·휴양을 즐기고 분홍나루 노을경관을 보며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휴양시설이다. 숙박시설, 스마트팜 시설과 농촌체험시설이 조성되고 여름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 펫친화시설, 편의시설 등을 만든다. 이들 사업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약 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10월 21일 월요일부터 11월 3일 일요일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 시 평일과 주말 모두 최대 5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슬로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벤트 기간 중 먹깨비 앱을 통해 1만 5천 원 이상 결제 시, 즉시 적용되는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전인 10월 21일 월요일부터 10월 25일 금요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3천 원 할인 쿠폰이, 축제 기간 중 평일인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1월 1일 금요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5천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10월 26일 토요일을 포함한 주말 4일간은 기존에 추진 중인 ‘강진군 주말 3천 원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2천 원 할인 쿠폰이 매일 선착순 400명에게 제공되어, 축제 기간 내내 5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제9회 강진만 갈대축제를 맞아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강진만 갈대숲 에코 가족원정대 시즌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태체험 전문가와 함께하는 강진만 갈대숲 에코 체험으로,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이 있는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참가 완료 시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참가비를 전액 돌려받는다. 신청은 10월 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대상자 확정 통보 후 체험비 납부 방법 등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에게는 모자, 친환경 키트, 생존 팔찌 등 3종의 증정품도 제공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들과 함께 강진만 갈대숲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