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지난 20일 오후 10시 04분 완도읍 가용리 완도항에 정박중인 24톤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려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당시 완도항 근처에서 낚시중이였던 최초목격자는 정박중인 선박에서 화재발생 경보가 울리는 소리를 듣고 다가가 보니 타는 냄새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바로 신고한 상황이였다고 전했다.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 2천5백만 원이 발생했으며 완도소방서 출동대에 의해 1시간 38분 만에 완전 진화됐다. 현장 상황은 선박 내부에 어구, 기름 등 가연물이 다량 선적돼있고 주변 선박들이 가까이 정박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 됐으나 화재 초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 경보로 신속한 신고와 화재진압이 가능했다. 한편, 완도소방서가 선박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완도군 어선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설치한 선박 중 하나로 알려져 선제적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화재초기대응에 있어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감지기 유무가 얼마나 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는 지난 16일 의원 간담회를 열어 올해 행정사무감사부터군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군민이 직접 제보하고 행정사무감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 군민제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군민제보는 11월 15일까지 접수 받을 계획이며, 제보대상은 업무와 관련된 위법․부당 사례, 군정 전반 주요시책 및 사업 개선 필요 사항, 군비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주요사업 예산낭비 사례, 군민 불편 사항 및 행정사무감사 관련 건의사항 등이다. 단, 국가사무, 국회감사사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허위비방 익명 제보에 대해서는 신청이 불가하다. 제보는 완도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여 완도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이 가능하다. 허궁희 의장은 “군민 여러분께서 군정 전반에 걸쳐 위법 부당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신 사항을 제보하여 주시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완도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완도군수, JHE Global 이문걸 대표,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 캉빈 회장, 완도군 농업기술센터 이복선 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1,500만 불 규모의 완도 농수산물을 향후 5년간 중국에 수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9월 완도 농산가공품인 비파 와인, 색깔 보리 커피, 전복 비파 음료 등 4개 품목이 중국으로 첫 수출되면서, 수출 확대 등에 대해 협의하고자 중국 바이어 그룹이 완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완도군 농수산 가공식품 수출을 확대하기로 하고, 중국 상하이에 완도군 중국수출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전역에 농수산 가공식품을 유통하고 있는 산동풔쿤투자 유한공사와 1,000만 불 이상의 협약을 이끌어 내 수출 판로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를 찾은 중국 바이어들은 시장조사를 통해 수출 품목 발굴 및 상품 개발을 위해 완도군 소재 전복다시마법인, 전복주식회사, 완도연합농협 RPC 등을 방문하여 시식회와 설명회 등에 참석했다. 완도군은 올해 처음 중국 최대 박람회인 ‘양링농고회’에서 농산가공품을 홍보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대형 박람회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완도 관내를 찾는 가을철 낚시객의 방문으로, 주말 다중이용선박 운항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 안전 관리에 주력하는 한편, 완도항 계류어선 화재 및 응급환자 이송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22시 07분 무렵 완도항에서 주민 A씨가 계류 중인 선박 A호(20여 톤, 근해연승)에서 화재 경보 알람 및 연기 발생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 유관기관(소방, 경찰)과 협동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선박에 승선하여 승선원 탑승 여부, 화재 확산 가능성 확인 및 계류선박 대상 이탈 지시하는 한편, 소화폼 및 소화포로 화재 진압, 선박 내 화재 확산 위험물 하역 및 해양오염 대비 오일펜스 설치 등 조치로 사고 확산에 대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선박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어, 지난 21일 오전 04시 40분 무렵 완도군 노화도 주민 B씨(남, 60대)가 복통, 근육 경련 등으로 노화보건지소를 방문, 급성췌장염이 의심되어 육지 이송을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지난 19일 순천 효산고등학교 조리실에서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전남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 쌀 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완도에서 박향숙 들꽃마루 대표와 김준혁 노화 읍장의 '약밥 먹고 냠냠 전복 먹고 냠냠'팀이 '약밥 위에 핀 전복 꽃이란 요리명'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식량주권을 지켜나갈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 요리사들과 일반인이 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식생활의 변화로 쌀소비가 감소하여 쌀 요리에 대한 활성화 방안이 시급한 시기에 열린 뜻깊은 대회였다. 대회 모니터평가단은 우리 완도 전복을 활용해 전복약밥을 만든 것에 비릴 것 같다는 의구심을 가졌지만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는 말로 전복약밥에 대해 평가했다. 이를 통해 완도 전복 활성화에 많은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완도에서도 전복을 주제로 요리 경연대회 등의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복소비 촉진에 매개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노화읍사무소(읍장 김준혁)에서는 국내 경기 침체 및 일본 오염수 방류, 고수온에 따른 폐사량 증가로 피해를 겪고 있는 어민들이 늘자 이를 돕고자 지난 8월부터 ‘노화 전복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 전복 생산량의 71%를 차지하는 완도군에서도 노화읍은 그 생산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전복 가격 하락의 피해가 가장 큰 지역이었다. 이에 노화읍에서는 전복 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역 내 수산물 소비 촉진 붐 조성 ▲전복 판매 할인 행사 추진 ▲향우회 동참 독려 ▲읍민 전복 먹는 날 지정 등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특히 노화읍의 자체 시책으로 ‘전복생산어가 돕기 판매 행사’와 ‘매주 목요일·금요일 전 읍민·노화읍 직원 전복 먹는 날 지정’은 김준혁 노화읍장의 제안으로 시작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실천하여 단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써 읍민의 신뢰를 얻었다. 김광근 노화읍전복생산자협회장은 “전복 가격 하락의 여파가 너무나 커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이 힘들어 하였으나 노화읍사무소의 도움과 응원으로 잘 헤쳐나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19일 완도군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김현철 부군수, 허궁희 군의장, 신의준 도의원 등 각 기관 내빈들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완도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및 한마음대회'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 재난 안전지킴이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기술경연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고 대원간 상호 협력과 우호증진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는 소방호스끌기와 소방호스전개 및 회수 총 2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각 기관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군민의 안전과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은 기술경연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각 읍·면·대 의용소방대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항상 적극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을 다 하는 대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읍·면·대 간의 화합과 친목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안전 캠페인 “Catch me, 인명구조함”을 실시한 신경제 순경을 10월 최고 완도해양경찰人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의 ‘최고 해양경찰인’에 선정된 신경제 순경은 2022년 완도해양경찰에 임용돼 519함에서 근무하다 올해 2월 초 인사발령으로 현재는 기획운영과 홍보실에서 근무 중이다. 평소 적극적인 헌신과 창의적인 업무로 많은 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온 신순경은 홍보 담당으로 국민 공감 및 소통을 위한 업무를 적극 수행, 인명구조함 위치와 활용법 홍보를 위해 국민 참여 라운딩 캠페인 “Catch me, 인명구조함”을 추진했다. 주요 추진사항은 ▲스마트폰 활용 QR 태그를 통한 세대간 참여 확대 ▲인명구조함 위치 및 사이트 내 구조 물품 사용법 홍보 ▲완도군청과 협업, 각종 매체 활용 홍보 등 적극행정을 펼쳐 ‘최고의 해양경찰 人’으로 선정,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 서장은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우수직원들에게 포상을 주고, 보다 활력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더 나은 해양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실업팀이 지난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남자 일반부 61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25kg를 들어 올려 동메달 1개를,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용상 198kg를 들어 올려 은메달 1개를, +109kg급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7kg, 용상 233kg, 합계 420kg를 들어 올려 은메달 2개, 금메달 1개를 차지했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들은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의 역도 경기가 군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역도실업팀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더욱이 완도에서 이뤄낸 성적이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이 경기장을 방문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관람했으며, +109kg급 선수 시상식에는 신우철 군수가 시상자로 나서 이양재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줬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는 지난 10월 16일∼22일까지 열린 제315회 임시회 기간 중 군 주요정책과 현안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군정질문을 실시하였다. 이번 군정질문은 ‘완도군 인구정책 추진현황’ 등 총 24건에 대하여 집행부에 질문하고 신우철 군수와 각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군정질문은 현안사항들의 문제점에 대해 질문하고 지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영식 의원은 민원서비스 공백 해소와 질적 향상을 위해 ‘중식시간 근무자에 대한 특별수당 지급’, 청년들의 군정 및 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위한 ‘위원회 조례 정비’를 제안하였고 조인호 의원은 여객선 야간운행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를 위한 ‘국비지원 건의 지속 추진’,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오해와 군민 혼선 방지를 위한 ‘사업명칭 정립 및 홍보강화’를 제안하였다. 김양훈 의원은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보조금관리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통한 ‘군 자체 보조사업의 실질적 성과평가’, 완도군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공무원들의 군정홍보 책임감 강화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8월 초 명량수도에서 발생한 선박사고를 계기로 면밀한 사고 분석을 통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명량수도는 해협의 폭이 약 300m, 유속은 5.5~6.5m/s(10~12kts)의 빠른 유속으로 인해 선박 조종이 곤란하며 주변 양식장 등 항행 장애물이 퍼져 있어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특히 이 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 등 조종제한선은 성능·선체노후 및 기상악화(강조류, 풍랑 등) 등으로 운항에 취약하며, 선원 고령화 및 무리한 운항 등의 이유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발생한 2건의 충돌사고 이후 지난 8월 8일부터 명량수도 인근에서 발생하는 강한 조류에 따른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여수·완도·목포VTS, 종합상황실 및 경비함정 간 관내 진입하는 예·부선에 대한 제원, 선속, 이동항로 등을 사전에 파악·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명량수도 진입 전 지정구역(어룡도~양도) 진입 시 명량수도 기상정보(물 때, 조류, 지형지물 등)를 총 290회 제공하여 강한 조류를 피해 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내 최초로 운영될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추진 중인 시범 운영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 건립됐으며, 해수와 갯벌,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딸라소풀, 명상 풀, 해조류 거품·머드 테라피실, 해수 미스트실 등 16개의 요법 시설로 구성됐다. 군은 해양치유센터 본격 운영에 앞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보완하고, 시설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단계별 시범 운영을 추진 중이다. 9월 말에는 군청 직원들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단체 관계자, 해양치유 해설가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16일부터 읍면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해양치유 체험을 한 완도읍 주민은 “말로만 듣던 해양치유센터에 직접 와 보니 건물 규모에서부터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놀랐다”라고 말했고, 금일읍 부녀회 회원은 “센터에서 사용한 테라피 제품이 좋아서 꼭 판매가 됐으면 한다”면서 “센터가 개관하면 지인들이 꼭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추천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수중재활 프로그램을 체험한 사회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다양했는데 개인적으로 수중재활이 가장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