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중독 예방 관리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받았다. 군은 군민의 먹거리 안전과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위생 취약 업소를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는 등 식중독 제로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위생업소 시설 개선 사업’ 지원 조건을 완화하고 지원 자금을 업소당 최대 1천만 원으로 상향하여 수족관 교체 및 시설 개선을 실시해 청결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그 결과, 지역 특성상 어패류 취급 업소가 많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 동안 집단 급식소 및 음식점에서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해양치유센터 개관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우리 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더욱더 꼼꼼한 식품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전남 완도군 완도항 1부두 인근 해상에서 기름 수급 중 기름을 해상으로 유출한 선박 A호(어선, 30톤급)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지난 6일 11시 30분 무렵, 완도항 주도 인근 해상에서 무지개빛 유막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대응세력을 긴급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세력은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인근 양식장 등 민감자원의 추가 피해를 방지함과 동시에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행위자 추적에 나섰다. 이에 완도해경은 갑판 위 기름제거 흔적이 있는 의심선박을 발견하여 선박 정밀조사 결과 오전에 탱크로리 이용 기름 수급 중 보조 기름 탱크가 넘쳐 경유 약 10리터가 해상으로 유출됐다는 해당 선박의 기관장 진술을 확보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기름 공·수급 중에는 현장에 사람을 배치하고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하며 동절기 너울로 인한 기름 넘침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름을 해양에 불법 배출한 선박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 9일 영상회의실에서 해양경찰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민·관 소통,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정책자문위는 해양을 포함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민 중심 해양 정책을 펼치는데 다양한 자문을 받고 있다. 이번 회의는 정관영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11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감사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3년 주요 업무 추진실적과 상반기 정책제언 추진 경과 발표, 정책토론회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70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양희문 부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해양 경비·안전 분야 등 완도해경 추진 정책을 알리고 정책 발굴·개선 방향, 규제혁신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정관영 위원장은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해양경찰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더불어 우리 정책자문위도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상치안을 위해 정책자문위의 전문성 있는 의견과 소통을 통해 국민이 안전한 바다를 만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는 9일, 완도소방서 3층 다목적강당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서, 1963년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어 119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매년 11월 9일 시행하고 있다.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써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방의 날에는 20여년간 소방공무원으로서 각종 재난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하고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이 ‘옥조근정훈장’을 수상 받았으며, 소방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서장 기념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로는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를 위한 불조심 안내 방송과 함께 소방차량 길터주기 방법을 알리기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제 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안전의 의미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대응 체제에 본격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 대응 체제 돌입에 앞서 산불 예방 전문 진화대 인력 선발과 각종 진화 장비 점검, 읍면의 산불 예방 및 대처 요령을 점검했다. 특히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운영, 산불방지 신고 포상금 지원 정책 등을 추진하여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취사 행위,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소각, 담뱃불 실화 등이 있다. 이에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입산자에 의한 산불을 원천 봉쇄하고자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산불 예방 금지 행위를 공고하고,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상왕산 등 10개소 2,870ha의 산림에 대해 각각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여 집중 관리한다. 산불 발생 주원인인 불법소각에 대해서도 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취약지 등 배치하여 소각 행위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파랑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으로 90개 코스 중 완도에는 86, 87, 88 코스(총 57.8km)가 있다. 지난 10월 29일까지 진행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축제 기간에 남파랑길 87 코스(부꾸지-구계등)를 걷는 ‘남파랑길 맛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완도 특산품을 제공해 특산품 홍보 효과도 얻었다.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앱을 설치한 후 방문 QR 코드를 인증하고 86, 87, 88 세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메달을, 한 코스만 완주해도 특산품을 지급하며, 특산품은 남파랑 쉼터(원동1길 8)에서 받을 수 있다. 완도 남파랑길 코스는 총 세 구간으로 나뉘는데 86 코스(24.5km)는 옛 남창교에서부터 청해진 유적지를 지나 완도해조류센터까지, 87 코스(18km)는 완도 해조류센터에서 완도타워, 정도리 구계등, 화흥초등학교에서 끝난다. 88 코스(15.3km)는 화흥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상왕봉, 완도수목원을 지난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명은 “87 코스를 걸었는데 완도타워에 오르면 탁 트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 ‘23년'과정중심'업무평가에서 A급 파출소 중 최고득점 파출소로 완도해경 마량파출소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과정중심'업무평가란 기존 업무평가 기준인 자기주도 근무실적평가와 더불어 과정․노력도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된 평가방식으로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파출소가 선정 대상이 되며, 이에, 마량파출소는 관할해역의 특성과 사고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현장에 강한 파출소를 만들고자 다각적인 업무를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으로는 ▲해상차량추락 대비 폐차장 차량 인명구조 훈련 ▲동력서프보드 I.T.A훈련(저수심 구조) ▲전원 드론 자격증 수료 및 드론 이용 취약해역 관리 ▲유관기관 협조 소화 및 안전시설물 확충 등이다. 특히,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자체 내비게이션 현대판'마량여지도'제작과 어선 초기화재 예방용 파이어볼 배부가 국민을 위한 업무추진 과정 중 뛰어났다고 평가됐다. 서상주 마량파출소장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파출소가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7일 금일읍에서 가루 쌀 수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2023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간다. 수매 일정은 신지면 8일, 금일읍 9일, 금당면 10일, 군외면 13일, 완도읍 15일, 청산면 16일, 약산면 17일, 노화읍·보길면 21~22일, 고금면 23~24일 순으로 진행된다. 공공비축미곡은 23년산 총 1,538톤(산물 벼 464톤, 건조 벼 946톤, 친환경 벼 32톤, 가루 쌀 96톤)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조명 1호이다. 농가에서는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타 품종을 혼입하여 수매 적발 시 5년간 수매가 제한된다. 산물 벼의 경우, 지난 10월 10일부터 완도군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고금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을 통해 현재 393톤(84%)을 매입했으며, 농협 자체 수매도 진행 중이다. 매입 가격은 포대당(40kg) 3만 원을 중간 정산금으로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 확정되어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일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완도군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의 최종 평가회를 갖고, 다음날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 수출 계약식을 진행했다. 최종 평가회에는 평가 위원 4인이 참여하여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 등에 대한 제품 개발 실적, 매출 증대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회가 끝난 후에는 완도바다식품의 해조 비빔면과 해조 크림파스타 제품이 미국 수출(30만 불) 계약을 체결했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의 전복 꼬치 제품도 미국 수출(10만 불)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이에스코리아의 순살 크림 전복은 국내 시장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밝은 전망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수혜 업체 관계자는 “완도군의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제품 개발 및 신시장 진출까지 가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개발된 제품이 히트상품까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리고 말했다. 한편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은 완도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2~2006년까지 수산물 간편식 등 신규 제품 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2023 부산 국제수산엑스포'에 참가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일본, 미국 등 6개국 바이어와 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수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해 관내 11개 기업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완도군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참가 업체들은 온·오프 수출 상담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에도 참가해 다양한 완도 수산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바다식품, 해성인터내셔널, 더풀문 주식회사 등 4개 사는 일본과 미국 등 소재 기업과 10건(총 390만 불)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전복, 광어, 해조류 가공품 등 완도 수산물의 수출길을 넓혔다. 이번 완도군 수산 식품 공동 홍보관 운영에 참가한 11개 기업은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제이에스코리아, 완도바다식품,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대한물산, 완도전복주식회사, 우성물산영어조합법인, ㈜더풀문 등이다 업체들은 해초 국수와 전복 볶음밥, 광어 죽, 전복 차우더, 전복장, 암염 조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11월 6일 자정을 기점으로 2019년 6월 이후 4년 만에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500원에서 4,700원으로 1,200원을 인상했다. 인상 요금 체계에 따르면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2㎞ 기준)이 4,700원으로 조정되며, 이후 운임은 134m당 169원에서 130m당 160원으로, 시간 요금은(15㎞/h 이하 시) 32초당 169원에서 30초당 160원으로 조정된다. 할증 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고, 사업 구역 외 운행 시 할증은 20%에서 35%(심야+시계 외 적용, 합산 할증)로 상향되며, 기존에 있던 호출료 1천 원은 없어졌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8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된 택시 운임 인상안을 토대로 택시 운임 조정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완도군 물가대책위원회 안건 상정 및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 택시요금 동향과 지역 운수업 상황, 고물가 등 제반 여건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인상이 결정됐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나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 공개와 함께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면서 완도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완도 해조류 양식장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다시마와 김, 미역을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양식 방법과 해조류의 효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에 군은 완도산 해조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을 준 미국 항공우주청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나사에서 완도의 해조류 양식 방법,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주목한 점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 최대 해조류 중심지인 우리 군 해조류 산업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됐다”면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 항공우주청 Meredith Mckay 부국장은 “완도군의 친환경적 양식 방법은 매력적이며 특히 해조류는 미래 식량 및 바이오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다”면서 해조류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군은 감사패 전달과 함께 탄소 중립화 시대에 해조류가 탄소흡수원으로써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