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를 말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성범죄’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tvN ‘알쓸범잡 시즌2’, KBS ‘스모킹건’ 등에 출연했고 여성가족부 여성폭력방지위원으로 활동한 법률전문가 서혜진 변호사가 맡았다. 서 변호사는 ‘변호사에게 듣다, 사건으로 보는 딥페이크 성범죄’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기술 악용 사례와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 피해자 보호 및 예방 방안 등을 다루며 공직자로서 반드시 인지해야 할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라 인권 침해이자 명백한 범죄다”며 “사건 중심의 접근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효한 방식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감수성을 제고하는 등 시민 안전과 인권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가 진행하는 ‘KPGA 인사이트 포럼’ 2회가 지난 20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 대강의실에서 열렸다. ‘KPGA 인사이트 포럼’은 KPGA 회원이 중심이 돼 국내 골프 산업의 최신 트렌드,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KPGA 인사이트 포럼’ 2회에서는 첫번째 세션으로 Putting Ballistix 코리아 아카데미 원장이자 KPGA 투어 및 KLPGA 투어 선수들의 퍼트 코치인 김규태 프로의 '퍼트 레슨 시 반드시 고려할 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두번째 세션에서는 골프피지컬트레이너협회장 및 PACE 트레이닝/컨디셔닝의 문기범 대표가 '골프 레슨에 트레이닝을 이용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이어 나갔다. 이번 KPGA 인사이트 포럼에서 축사를 진행한 김원섭 회장은 “회원 여러분은 협회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자, 협회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협회의 중심에는 언제나 회원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한국프로골프협회는 단순히 투어 대회를 운영하는 기구가 아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개발사업’을 위해 2025년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 대상 마을 4개소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고향기부금사업 일환으로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현행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기부자들이 직접 고향마을에 내려와 체험하고 즐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고향사랑마을 활성화 사업은 지원이 종료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대상으로 공모해 5개 시군 7개 마을이 사업 신청을 했다. 심사는 전문 평가단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마을별 사업성과, 주민참여도, 창의성 및 독창성, 체험 인프라 구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함평 보여마을, 진도 신기마을, 완도 북고마을, 해남 태인마을이 선정됐다. 보여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로 마을 캐릭터 ‘보구리’를 활용한 마을 브랜드화, 특화자원인 시금치를 연계한 다양한 사업 제안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마을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체험·숙박시설 등 인프라를 완비했고 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2025년 5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세계화에 이바지한 군대 태권도의 역사를 조명하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베트남 파병부터 현재까지 국군의 해외파병에서 빠지지 않고 포함됐던 태권도 보급 활동이 한국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한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국방부 직할 군사(軍史) 전문연구기관인 군사편찬연구소와 태권도의 진흥과 보급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미나는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와 군사편찬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의 기조 강연, 전문가 4명의 주제발표, 그리고 김위수 박사(예비역 준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맡은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은 태권도의 역사와 정신을 소개하고, 해외파병 태권도 군인들의 활약이 오늘날 태권도 세계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최점현 사범(예비역 중령, 태권도 9단)은 광복 이후 태권도 인력의 군대 유입과 6·25전쟁을 전후하여 백병전을 위한 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5월 23일(금)부터 5월 26일(월)까지 강원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2025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는 독립야구단 소속 선수들의 KBO 리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 활성화를 통해 신규 독립야구단 창단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2년 전 열린 1회 대회에서 파주 챌린저스 소속으로 MVP를 차지한 진우영은 2024 신인드래프트에서 LG에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KBSA(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독립야구팀이 참가하며, 총 8개 팀(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성남 맥파이스, 수원 파인이그스, 연천 미라클, 용인 드래곤즈,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8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참가 선수는 총 182명이며, 이들 중 국해성(화성 코리요, 전 롯데), 문성현(화성 코리요, 전 키움), 신준우(용인 드래곤즈, 전 키움) 등 KBO리그 출신 선수 45명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시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 경북도청을 방문해 전갑수 체육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점두 경북도체육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체육회가 경북도에 전달한 성금은 시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원 등 광주체육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시체육회는 그동안 임직원 및 회원단체에 성금 모금을 장려하며 산불 피해 지역민을 돕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체육인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이 피해 발생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광주체육 공동체의 마음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경북 등 영남지역 산불 피해는 국가 재난 상황으로, 이재민 지원 및 피해 복구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며 “광주체육인들이 모은 정성이 산불 피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센터 내 스마트농업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우리밀 품종비교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우리밀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증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사례와 현장 활용 가능성을 농업인과 함께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는 우리밀 재배 농업인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회는 방주석 농촌지도사의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현황 및 현장실증 추진상황’ 발표에 이어 강천식 농업연구관의 ‘국산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요령교육’이 진행됐다. 우리밀 6개 품종의 생육 특성 및 수량성 비교, 현장 품종 비교 평가, 참가자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처음 실증 재배된 ‘백경(계통명 전주422호)’ 품종은 성숙기가 5월 말로 비교적 빨라 남부지역 이모작에 유리한 특성을 보여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이날 평가회를 통해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적응형 우리밀 품종 추천 가이드를 마련하고 향후 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주에 거주하는 3900여명의 이주여성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투표 참여 실천 활동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22일 광산구가족센터(송정다누리센터)에서 ‘광주 이주여성, 투표 참여로 소중한 권리 찾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정치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참정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주여성 유권자들의 정치적 존재감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주여성 50여명, 노효경 북구가족센터장, 장은미 광산구가족센터장, 윤혜경 서구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투표의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 유권자 역할, 다문화정책 등에 대해 이주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투표 경험이 있는 이주여성 고목금 씨(중국 출신)와 이미선 씨(몽골 출신) 등이 처음 선거에 참여하거나 투표 과정이 낯선 이주여성들을 위해 투표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21일 장성 축령산(621m) 등산로 입구에서 산림자원 자생지 탐사를 장성군과 함께 시작했다. 축령산은 독림가였던 임종국 선생이 1956년부터 21년간 편백과 삼나무를 조림하고 가꾼 전국 최대 조림 성공지다. 산림욕 최적 장소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되는 등 자연적 가치가 높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두 기관은 축령산 일원 식물상을 조사해 그 결과를 홍보함으로써 산림에 대한 이해와 전남지역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릴 방침이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라 전남 자생 산림자원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2013년부터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탐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완도 구도에서는 ‘통조화’로 불리던 나무의 자생지를 최초로 발견해 ‘완도술꽃나무’로 한글 국명을 제시하고 논문도 발표했다. 완도 상왕산, 보성 일림산, 담양 가마골 등의 조사 결과도 논문에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남도의 희귀식물(2015년), 남도의 특산식물(2016년), 남도의 노거수(2017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목포대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형 이민정책 방향’ 포럼을 열어 산업수요에 맞는 외국인력 유치·육성과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정주형 이민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엔 외국인 유입 첫 관문을 담당하는 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이민정책 싱크탱크인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과 전남연구원에서 전남의 이민정책 주요 과제와 산업인력 수요 전망 등을 발표하고, 김경학 전남대 글로벌 디아스포라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전남형 이민정책 뱡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산업현장의 안정적 인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계절근로자 등 단기적 인력뿐만 아니라 숙련된 우수 인력의 필요성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대학, 기업의 협력을 통한 외국인 유학생, 비전문인력 대상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들이 내국인과 차별 없이 마음껏 일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근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전라북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에너지기술 공유 대학’ 공모에 선정돼 해상풍력 등 수요에 선제 대응할 에너지산업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8개 대학(목포대, 순천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동신대, 전북대, 전주대, 전남대, 조선대)과 2개 지역 혁신 기관(녹색에너지연구원, 전북 TP)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향후 6년간 국비 145억, 지방비 34억 8천만 등 약 18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 사업은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소에너지 등 3대 분야로 구성,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계통 운용과 관련 기술 분야 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는 지역 인재 감소와 전문 인력 양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자체-대학-기업-혁신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전문 인력이 호남권에 정착하도록 취업 연계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관련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공유 ▲지역 에너지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산학 연계 프로젝트 등이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조선간호대학교, 광주광역시치매센터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기관사들을 대상으로 열차 안전 운행 확보를 위한 ‘초로기 치매 예방 교육을’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기관사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초기 치매를 예방하는 등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사들은 ▲인지 기능 자가 점검 ▲두뇌 활동 촉진 훈련 ▲생활 속 치매 예방 습관 익히기 등 실제 업무와 관련된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업무 의욕을 증진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 공사는 지하공간에서 불규칙한 시간대에 독립적으로 일하는 기관사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정신 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적 오류 예방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