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청무화과 ‘짐니카’ 재배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28일 삼호읍 삼포리 한 무화과 농가를 방문해 청무화과 새 품종인 짐니카의 연구 재배 현황을 살폈다. 이 농가는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무화과 연구사업 실증 현장으로, 지난해 짐니카를 보급받아 재배하고 있다. 짐니카는 영암 무화과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홍무화과 ‘승정도후인’ 품종에 비해 추위에 강하고, 총채벌레 피해도 덜한 동시에 유통과정에서 쉽게 물러지지도 않아 대안으로 여겨져 왔다. 이날 점검에서 수확 초기 짐니카의 평균 무게가 78g, 최대 무게가 100g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 청무화과 ‘바나네’보다 평균 10g 높고, 홍무화과 평균인 87g에도 손색이 없는 무게여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됐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은 현장에서 연구결과를 활용한 농가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앞으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방문 농가 등 실증 현장에서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생산성 높은 고품질의 청무화과 재배법을 강화하고, 유통 취약점을 보완하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청년마을 마을호텔에 청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고용정책개발원(대표 이승우)이 영암군 역리마을에 운영하고 있는 마을호텔 ‘머물다, 역몰’에 대한 입소문이 청년들 사이에 퍼져나가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올해 5월 개소한 마을호텔은, 청년의 주말·일주일·한달살이 숙박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금까지 울산·해남·함평·대구·인천 등 전국 각지 청년 70여 명을 손님으로 맞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은 청년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카셰어링업체 쏘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 2대를 확보했다. 이 협약에 따라 마을호텔에 머무는 청년은, 최대 70%까지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어, 숙박에 이어 이동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이달 23일부터는 영암을 포함한 전남 일대 여행·숙박 희망자에게 쏘카 이용에 대해 모바일 알림을 해주는 앱 푸시 메시지도 제공하고 있다. 이승우 대표는 “이 홍보로 전국의 많은 청년이 영암을 방문하고, 관광과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8월29일 조생종 벼 수확이 한창인 영암군 신북면 모산리 들녘을 찾아, 이상기후에도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가에 고마움을 전했다. 8월 중순부터 영암에서 수확에 들어간 조생종 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보급한 ‘조명 1호’로 쓰러짐과 익어가는 이삭에서 싹이 나는 ‘수발아’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다.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와 장기간 폭염 등 이상기후로 예년에 비해 농가들이 벼 재배관리에 더 큰 어려움이 겪었다. 이런 상황을 뚫고 조생종 재배 농가들은 병충해 방제, 품질 관리 등으로 벼를 생산했고, 이날 작업 결과 전년보다 더 많은 수확량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의 근간인 쌀을 지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항암 쌀 등 다양한 기능성 쌀 생산을 확대하겠다. 동시에 영암쌀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소방서 직원 110명이, 8/29일 ‘영암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 경연대회 및 화합 한마당’에서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리 대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암을 위해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소방서는 지난해에도 1,000만원을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28일 군청에서 ‘2024년도 혁신시책 2차 보고회’를 열고, 그간 추진 상황을 중간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우승희 영암군수와 영암군 각 부서 팀장들이 모여 영암군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올해 연초 발굴된 88개 혁신시책이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먼저, ▲영암군보건(지)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유치 ▲왕인박사유적지 관람료·주차료 폐지 ▲영암형 일자리사업 확대 발굴 등 완료된 13건의 시책 보고에서는 주민만족도를 높였다는 자체 평가가 있었다. 나아가 현재 진행 중인 ○푸드트럭 영업주 육성 ○어린이 특화 도서관 운영 ○청년! 레츠고 영암 볼런투어 등 75개 시책은 내실을 기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여기에 현장 중심 해결, 인구감소 대비 맞춤 정책,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향상, 데이터·AI 기반 과학행정 등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새로 추가된 8건 시책도 공유됐다. △천사펀드 조성 사업 △도선국사문화예술제 프로그램 전면 개편 △재능기부 어울림 작은 음악회 등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월28일부터 ‘소외가정 공직자 결연 안부 살피기’에 돌입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례없는 폭염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가정을 찾아 안부를 살피기 위해 728명의 영암군 공직자가 1대1 결연 가정으로 나선 것. 안부 살피기를 위해 영암군 9급 이상 공직자들은 홀몸 어르신, 기초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초극빈층 등 가정을 9월13일까지 방문한다. 이들은 폭염·호우·태풍 등의 지속되는 재난에 각 가정이 대비할 수 있도록 피해 예방 수칙 등의 안내문을 나눠주고, 피해 가구에는 민원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공직자 안부 살피기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피해 가구를 발굴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 추석 명절에 소외되는 가정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23일 시종중학교를 마지막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적성검사’ 프로그램 운영을 인기 속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적성검사를 받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 학습 동기부여 및 방법 개선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5월 진로적성 검사 종류, 검사 일시 등 수요조사를 거쳐 초등 4개, 중등 3개, 고등 3개, 특수 1개 학교를 확정하고 400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진로적성검사는 온라인, 지면으로 실시됐고, 그 결과를 해석하고 컨설팅해주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자기주도 학습습관 △학과 계열 선정 △스쿨멘토링 진로탐색 △MBTI/CATi 청소년 성격 △애니어그램 유형 검사를 받았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개별 검사를 원하는 학생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센터는 하반기에 YES!(영암에듀셀프) 아카데미, 초등 진로캠프, 학부모 전문자격과정, 고등 탐구 역량 강화 캠프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7일 군청에서 농협은행 영암군지부와 ‘인구감소지역 기업지원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지원 특례보증은 행정안전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이번 협약으로 영암군과 농협은행 영암군지부는 지역중소기업에 최대 30억 원 규모의 대출과 보증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 △지방 이전 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등이다. 특례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면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신용보증기금의 우대보증, 영암군의 이차보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에서 영암군과 농협은행은 특례보증 사업 대상, 영암군 이차보전 비율·절차를 합의하고, 기업 성장 촉진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은 지역중소기업이 더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기반으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특례보증 사업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9월부터 ‘누구나 무료버스’ 정책을 전면 시행한다. 영암군민 이동권 확대, 복지 증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이번 정책은, ‘부르면 달려가는’ 콜버스 도입에 이은 영암군의 두 번째 대중교통 혁신이다. 앞으로 영암군내버스는 나이·성별·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소 교통카드 발급과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도 교통카드 없이 편하게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암군내버스 무료 정책은 삼호읍에서 운영되고 있는 콜버스를 포함해 71개 노선 35대 군내버스 전체에서 실시된다. 목포시내버스, 해남군내버스 등 가까운 시·군버스와 고속버스는 이번 정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달 28일 우승희 영암군수,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과 의원, 운수사 대표이사 등은 누구나 무료버스 시승식을 갖고, 정책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이 편하고,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도 기분좋게 이용할 수 있는 영암군의 대중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 BIS 재구축, 브랜드화 등 앞으로 이어질 다른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이 9/9일까지 ‘2024년 하반기 문화교육’ 수강 5 부터 13세 유치원·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수련관의 하반기 문화교육은 9 부터 11월 10주 동안 발레, 점핑 트램펄린, 미술, 방송댄스, 주산∙암산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문화교육의 참가비·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수강생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 신청 등 문화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욕구와 흥미에 부응하는 교육을 꾸준히 개발·운영해, 일상생활이 즐거운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6일 보건복지부 등의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1,097만원을 확보했다.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는 병원 퇴원, 거동 불편 등으로 일상에서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기존 재가 서비스 등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식사·가사·이동을 지원해주는 시범사업. 사업을 수행할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방진혁)는 전담사회복지사 1명, 생활지원사 10명을 채용해 80명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노인장기요양 등급외 판정자 등 지금까지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업무시스템 정비, 인력 채용 등 공모 선정 후속 조치를 마무리한 다음, 9월부터 서비스가 실시되고, 신청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다. 방진혁 센터장은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30일을 시작으로 9/30, 10/25, 11/15일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가 참여하는 영양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내 손안 4분의 기적’을 구호로 영유아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화하는 내용이다. 나아가 ‘빈혈 개선·예방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소아·성인의 빈혈의 원인 및 증상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임신·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질환과 영유아의 올바른 잇솔질 교육도 병행된다. 나은실 영암군보건소 과장은 “응급상황 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