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완도군 보길면 예작도에서 도서지역 주민 고충해소 및 편익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섬마을 행복海 행정서비스’(이하, 이동민원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할 도서지역에 거주 중인 섬마을 주민들께 행정서비스 제공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이동민원실은 예작도 주민을 위해 △해양수산 관련 법률 상담 △계류 어선 앵커 점검 △어선 정박지 인근 수중 정화활동(폐기물 수거) 진행 △항‧포구 정화 활동 등의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특히, 계류 어선 앵커 점검 및 수중 정화활동은 구조대가 직접 입수하여 겨울철 기상 악화 대비 어선 계류 상태를 점검했으며, 주민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형사요원 및 외사요원이 참여한 법률 상담 서비스를 통해 어민 대상으로 수산업법이나 외국인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예작도 주민 김씨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섬까지 와서 어업에 관련된 법률상담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종합 민원 봉사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섬지역 취약계층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완도군 금당면 차우리를 방문하여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생활안전서비스가 닿기힘든 섬지역이나 안전상의 위험이 존재하는 취약계층 가구 등을 방문하여 기본적인 안전점검·건강 체크와 더불어 다양한 주거 공간의 위험을 제거하는 생활밀착형 활동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혈압, 당뇨 등 기본적인 건강 체크 ▲화재경보설비가 없는 주택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파손된 문 잠금장치 수리 및 보수 ▲넘어짐 방지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욕실 내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문어발식 멀티탭 정리 및 노후 콘센트를 교체 ▲소화기 전달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옥연 완도소방서장은 “생활안전서비스가 닿기 어려운 섬 지역에 지속적인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으로 다양한 생활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마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무렵 완도군 소모도 서쪽 해상에서 “대형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수색구조 역량 및 수난구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난대비기본훈련은 수상구조법 제5조의 2(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등)에 따라 수상에서 자연적·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조난사고로부터 사람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난구호협력기관, 수난구호 민간단체 등과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는 법정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7척, 유관기관(육군 제8539부대 2대대) 1척, 민간해양구조대, 경비행기 등이 동원, 미식별 선박이 침투 중 조업중인 선박과 충돌, 익수자 발생을 시작으로 실제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복합적인 상황에서의 해양사고 구조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고선박 초동대응▲해상표류자 수색·구조▲수중수색 및 선저절단▲전복선박 예인 등 안전조치▲해양오염 방제순으로 실제와 같은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 졌다. 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전복사고 등 복합적인 해양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민·관·군 협력체계를 확립하여 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올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이른 이달 중순부터 시작됨에 따라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제설 대책 중점 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나선다. 먼저 염화칼슘 살포기 18대 및 제설 삽날 16대 정비·점검 완료, 염화칼슘 131.5t과 제설 운용 차량 3대를 추가로 확보해 폭설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각 부서, 읍면 제설 담당자,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부서별 제설 담당 구역 지정, 효율적인 제설 작업, 작업 시 교통 소통 대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완도교육지원청,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에게 폭설 시 등하교 시간 조정, 환자 긴급 후송, 고립지 인명구조 등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폭설 시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해 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0일 담양군 백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전라남도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불 현장 통합 지휘 경연대회'는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22개 시군에서 250명이 참가해 산불 대응 능력을 겨뤘다. 대회에서는 가상의 산불 발생 상황 시 지휘 본부 설치 및 지휘 체계 운영, 진화 차, 간이 수조, 등짐 펌프 등 진화 장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숙련도를 평가했다. 완도군은 매년 산불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자체 기계화 시스템 운영 및 진화 직무 교육을 하며 산불 진화 역량 강화에 힘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군민의 안전과 재산 그리고 완도가 국내 최대 난대림 보고인 만큼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관련 예산을 투입하는 등 산불 대응 체제를 강화해 왔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 훈련을 통해 산불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며,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은 불법행위이니 주의해 줄 것”을 군민들께 당부했다. 한편 군은 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8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한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 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 대회는 전국 82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주민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년 건강지표 분석 및 주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영양 관리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비대면 걷기 챌린지 ▲주민 걷기지도자 양성 ▲주민 주도 걷기 동아리 ▲야간 노르딕 워킹 교실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신체 활동 증가에 힘썼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기반한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 행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 9일 열린 '제8회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과 보길도의 윤선도 작은 도서관이 ‘작은 도서관’ 부문에서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후원하는 '제8회 2023년 책 읽는 대한민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독서 문화 진흥에 기여한 지자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와 더불어 도서 지역의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독서 동아리 활동과 희망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힘썼다. 특히 작은 도서관 부문 수상은 처음으로 도서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을 자유롭게 만나 즐길 수 있는 친화적 문화 공간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지영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 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주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 201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기상악화로 인해 도서지역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시험 하루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일과 본 시험을 앞두고 관내 도서지역 수험생 총 37명(완도금일고 14명, 노화고 23명)은 여객선 이용 완도·강진읍 소재 고사장으로 이동 예정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여객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근접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학교 측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기상악화나 비상 상황 발생시에는 경비함정을 이용해 직접 수험생을 수송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경비함정을 지원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여객선 항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여행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에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 전국 25위를 차지했다.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1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조사는 각 지역의 여행 자원 매력도(쉴거리,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살거리)와 여행 환경 쾌적도(청결·위생, 편의시설, 교통 등) 등에 대해 평가하고, 만족도와 추천 의향을 묻고 종합만족도를 산출했다. 조사 결과, 완도군이 먹거리와 살거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 724점(1,000점 만점)으로 전라권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전국에서는 25위로 순위가 대폭 상승했으며, 11위에서 31위까지 점수는 큰 격차가 없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완도는 청정바다에서 자란 전복과 다시마 등 특산품이 풍부하고, 특히 전복을 활용한 회, 찜, 물회, 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다”면서 “앞으로 해양치유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등으로 여행객들이 힐링하고 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어업 여건 변화에 따른 능동적인 대처와 미래 수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1월 13부터 12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한국수산벤처대학 제18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2007년 완도군, 전라남도,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전국 최초 해양수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250명이 수료하며 전문 수산인 교육의 산실로 자리잡았다. 교육은 조선대학교 해양생물연구교육센터에서 수산학개론, 수산식품공학, 벤처창업 및 경영 컨설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1년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교육생 전원에게 국내·외 현장 체험 기회를, 수료생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포상이 주어지며, 특히 벤처 과정 중 컨설팅(시제품 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고 특산품 개발을 통해 사업화 및 해외 수출까지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거주지와 학력 제한이 없으며 만 60세 미만 수산업 경영(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로 수산 벤처에 관심이 있는 수산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기상악화로 집중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완도 관내 계류선박 침몰·침수 등 현장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08시 30분 무렵 완도군 죽청리 선착장에서 선장 A씨()가 계류된 자신의 선박이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현장세력을 신속히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사고해점 내 반경 3KM 내 민감자원을 확인, 구조대 2명 직접 입수, 침몰된 선박과 해양오염 없는 상태를 확인, 위치부위 설치 후 안전관리 지속 실시, 민간 인양선박을 통해 이동조치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11시 24분 무렵 완도군 약산면 관산리 선착장에서 A씨가 선박 A호(1톤급, 선회기)가 침수됐다며 신고, 이에 완도해경은 연안구조정, 순찰차, 구조대, 경비함정 등 가용세력을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인명피해 여부 및 현장 상태를 선제적 확인하며, 침수 진행을 막기 위해 A호의 선수·미줄 보강, 잠수펌프 이용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에 힘써 추가 피해를 막았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9일 화흥포항에서 신우철 군수와 관계 공무원,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체공 수직 이착륙(VTOL) 드론 비행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 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모형과 중량, 거리, 비행시간이 업그레이드됐다. 이날 비행체에 1.5kg의 물품을 싣고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까지 총 5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비행 실증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으로 드론 활용 영역 확대와 드론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완도군 가장 멀리 위치한 섬인 청산 여서도의 한 주민은 “드론을 통해 택배 배송뿐만이 아니라 조만간 완도읍에서 치킨이나 자장면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드론 배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배송 거리와 적재 중량 등을 대폭 늘려 드론의 성능을 개선하여 도서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