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선운지구다사로움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기간동안 발생한 공가세대 중 일반분양 후 남은 잔여 20세대를 재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세대는 지난 6월 공가세대 28세대 일반분양 후 남은 잔여세대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76㎡의 경우 무순위(사후) 모집 방식으로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며, 49㎡의 경우 직전 모집공고에서 경쟁 미달되어 임의공급 방식으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공급 세대는 ▲전용 49㎡ 16세대(분양가 1억9,040만원) ▲전용 76㎡ 4세대(분양가 2억7,650만원)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단지는 기존 입주 단지로서 주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시세보다 낮은 가격이 장점이며, 입주자는 기존 입주자 퇴거 후 현 상태 그대로 인계받게 된다. 청약 자격은 광주광역시 또는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성년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홈페이지와 한국부동산원 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15일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의 말미산 토사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0년 3월 준공된 우산동 선수촌 중흥S클래스는 인접한 말미산 토사 유출로 2020년 12월 아파트 경사면 정비 및 추가 배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올해 7월 17일과 8월 3일 발생한 폭우시 말미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우수로 지하실, 옥외 승강기 침수 등의 상당한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명수 의장을 비롯한 광산구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입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입주민들로부터 건의·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항구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폭우시 말미산 경사면에서 흘러내리는 토사와 우수 예방을 위한 배수공사를 포함 시설공사 등의 근본적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아울러 인근에서 진행중인 우산동 우수저류시설 공사가 신속하고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불편이 해소되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구는 16일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사의 신 아카데미 3기’ 입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장사의 신 아카데미’는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외식업 컨설턴트가 강사로 참여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출을 올리는 11가지 전략’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구는 아카데미와 함께 교육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수료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성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매출 향상에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이 지역 상권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생들이 지역 상권의 리더로 거듭나 다른 소상공인들과 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19회차 무대에서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과 함께하는 특별공연 '모두의 연희 : We 打'를 선보인다. 전통연희는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대표적 공연예술로, 타악의 울림 속에 하나 되고, 놀이와 재담을 통해 희로애락을 나누어 온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집약된 무대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객과 예술인이 함께 호흡하는 소통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연희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 용기놀이 등 ‘한국판 서커스’라 불리는 다채로운 연희가 펼쳐진다. 관객은 아슬아슬한 묘기와 흥겨운 가락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전통연희의 신명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공연은 ‘문굿&길놀이’로 신명나게 시작해 ▲용기놀이 ▲비나리 ▲사물판굿 ▲채상장구놀이 ▲채상소고놀이 ▲버나&죽방울놀이 ▲새타령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어진다. 마지막은 ‘강강술래 대동마당’으로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손을 잡고 어우러지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완성한다. 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등학교 4~고등학교 3학년 학생 12만5천6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81.5%(10만2천347명)가 참여했다. 설문항목은 학교폭력 관련 경험·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평균 2.6%로 집계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5.3%, 중학교 2.0%, 고등학교 0.6% 등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8.7%로 가장 많았으며, 집단따돌림 16.9%, 신체폭력 15.1%, 사이버폭력 7.2% 순이었다. 피해 경험 장소는 교실 안 30.0%, 복도 16.6%, 운동장·체육관·강당 등 7.6% 순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31.7%, 점심시간 19.6%, 학교 일과가 아닌 시간 12.9% 순으로 집계됐다. 시교육청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광주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관계회복 중심 학교 폭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9일과 10일 광산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뮤지컬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 공연을 선보였다. 광산구는 어린이들의 알레르기 예방을 위해 마련했으며, 이날 16개 기관에서 원아·교사 총 454명이 참여했다. ‘간질간질 대마왕 소탕작전’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증상, 관리 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질병을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음악, 율동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인형극 형식으로 기획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알레르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민선 8기 광주 광산구가 역점 추진해 온 지속가능일자리특구가 마침내 대한민국 일자리 혁신 정책으로 전국화 궤도에 오르게 됐다. 광산구는 세계 최초로 추진해 온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가 이재명 정부의 일자리 분야 국정과제(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정책)의 실천 과제로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사회적 대화와 거버넌스 확산’을 목표로 시민참여형 ‘풀뿌리 사회적대화 모델’ 확산을 검토한다는 내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례’가 참고 모형으로 명시됐다. 광산구의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가 주목을 받은 것은 △비정규직과 중소기업의 노동자, 자영업자, 청년, 장년, 여성 등 그동안 일자리 관련 사회적 대화에서 소외된 기층 시민이 참여했다는 점 △일회적‧형식적 토론이 아닌 녹서‧(질문)‧백서(해답)‧청서(실행계획)의 3단계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숙의 토론을 기본방식으로 하는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건강‧교통‧돌봄‧육아 지원 등 ‘사회임금’ 확대 지원과 같이 그동안 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지난 16일 행복어울림센터에서 ‘2025년 공무국외출장 주민보고회’를 열어, 출장 결과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방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자 북구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로, 서울 서대문구의회, 진주시의회 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출장에는 최기영, 주순일, 기대서, 전미용, 김귀성, 정상용, 손혜진 의원 등 7명과 직원 2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후쿠오카, 오이타, 기타큐슈를 방문해 복지, 지역경제, 문화·체육 분야의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북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출장 경비 집행 내역과 상세한 활동 내용이 소개됐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의원들은 주민들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얻기 위해 성실하게 답변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쿠오카 돌봄 실습 보급센터, 시민방재센터 등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돌봄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구형 통합돌봄 모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남구의회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체 의원 및 의회사무국장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성폭력 ‧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폭력 예방과 성평등 조직문화를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무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호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직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남구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백종한 의원(화정3동, 화정4동, 풍암동)이 16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신청주의 복지가 아닌 자동지급제 선도적 도입을 주제로 발언했다. 백 의원은 “복지직 공직자들의 수고와 헌신이 오늘날 함께 서구, 우뚝 서구의 발판이 됐다.”라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맞춤형으로 업무를 처리해주고 있지만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백 의원은 사회적 약자는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신청조차 못해 제도의 혜택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제도의 존재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백 의원은 광주ㆍ전남에서 최근 5년간 에너지바우처의 사례 하나만 보더라도 미사용액이 388억 원에 달한다며, 이는 취약계층의 여름의 폭염, 겨울의 엄동설한, 그리고 외면당한 삶의 무게라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신청주의 복지가 아닌 자동지급제 복지를 위해 서구청에서 할 수 있는 △통합복지창구 설치 △공공데이터 연계 강화 △ AI 기반 신청 간소화 시범사업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법의 전면 제ㆍ개정이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3회 임시회에서 고경애 의원(화정3동,화정4동, 풍암동/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주민자치회 법제화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주민자치제도는 1999년 김대중 정부에서 주민자치위원회가 출범한 후 2013년 시범사업 추진으로 제도적 기반을 다졌으며 특히나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96개 전체 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돼 주민자치회 전면화를 이루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지방자치법'전면 개정과정에서 주민자치회 관련 조항이 삭제되어 법률상 운영근거가 사라진 상황이라 제도적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서구의회는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핵심주체인 주민자치회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 국회에 계류중인 주민자치회 법제화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 △ 자치분권시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재정적 근거 마련 △ 국민주권시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를 보장 할 것을 촉구했다. 대표발의한 고경애 의원은 “풀뿌리민주주의의 핵심주체인 주민자치회 법제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16일 제333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농성국민체유센터 건립 등을 (△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주변부지 활용 △ 덕흥파크골프장 수해 복구 △ 서구장애인복지관 비위 사건) 주제로 발언했다. 김 의원은 먼저 국민체육센터 사각지대인 (농성1ㆍ2동, 화정1ㆍ2동, 양ㆍ양3동) 이곳에 농성2동행정복지센터, 농성문화의집, 로컬푸드매장부지에 농성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2021년 공공복합청사 계획당시 2단계 계획이었던 ‘스마트허브센터’는 진행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서구청의 업무 추진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6월에 개장한 덕흥파크 골프장 B구장은 준공식만 했을 뿐 주민들이 이용도 못하고 안타깝다.”라며, “더 큰 피해를 입은 광주 타 자치구의 경우 이미 복구가 끝나 이용 중이지만, 서구의 경우 시에 예산을 신청, 26년 3~8월에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혀 올해 안에 파크골프장의 빠른 정비사업을 추진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서구장애인복지관의 갑질 및 비리 관련하여 철저한 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