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강진읍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제보에 따라 주민 보호를 위해 지난 10일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7명과 사냥개 6마리를 동원 멧돼지 포획단을 구성해 멧돼지 포획 및 퇴치활동에 나섰다. 보은산에 서식하는 멧돼지의 활동반경이 강진읍, 성전면, 작천면에 걸쳐있어 고성사와 약수터, 금곡사, 전남생명과학고 목장 주변을 중점 포획구역으로 정하고, 작천면으로 이어지는 까치내재 등 보은산 일대에서 멧돼지 1마리를 포획하고, 사냥개를 풀어서 퇴치활동을 전개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멧돼지로 인해 군민과 군민의 재산이 농작물 등 피해가 예상될 경우 예방 차원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투입해 포획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자동차세 12월 정기분 약 8,000건, 약 12억 원을 부과하고 지난 11일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했다. 자동차세 12월 정기분은 2025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한다, 단, 올해 1월에 이미 연납을 신청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에서 제외된다. 이번 자동차세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반드시 납부기간 내에 납부해야 하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세가 추가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민들은 고지서를 들고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납부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납부 방식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컴퓨터로 위택스나 정부24에 접속해 전자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상계좌 이체, 간편결제 앱, ARS, 신용카드·계좌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쉽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경우,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군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군민의 걷기 실천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워크온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와 체성분측정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강진군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자 7,737명(’25.11.30.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설문과 함께 강진군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체성분측정 및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체성분 측정은 올해 1월에 측정한 참여자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해, 연중 건강 변화 추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설문과 체성분측정을 통해 성별·연령·거주지 등 이용자 특성, 만성질환 여부, 걷기 전후 생활습관 변화, 걷기 활동에 대한 건강체감도, 향후 사업 운영 개선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군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걷기는 군민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생활 실천”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실제 변화와 필요를 정확히 파악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1일 삼성전자 황인철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신용식 ㈜에이원감정평가법인 지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강진 응원의 마음을 담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황인철 삼성전자 부사장은 강진읍 평동 출신으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전달에 이어 올해도 강진 사랑을 실천하며 감동을 더했다. 기탁식에는 부친 황병학 바르게살기운동 강진군협의회장이 대리 참석했다. 공공용지 취득‧처분‧보상 및 부동산 감정평가, 컨설팅 수행 기업인 ㈜에이원감정평가법인 신용식 지사장은 평소에도 강진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해 왔다. 신용식 지사장은 “좋은 인연으로 관심을 갖게 된 강진군에 좋은 제도로 도움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강진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에 대한 사랑을 몸소 행동으로 보여준 신용식 지사장께 감사드린다”며 “군민행복사업으로 강진을 돕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세액공제와 특산물 답례품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고향사랑 기금사업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1일 강진읍 동성리 사의재 일원에 조성한 ‘강진 여행자 쉼터’가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조성한 것으로, 강진읍 도심에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방문객 편의와 문화체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관광공간을 마련했다. 여행자 쉼터는 2022년 부지 확정을 시작으로 2023년 기본·실시설계, 같은 해 12월 건축공사 착공, 2024년 건축물 준공을 거쳐 2025년 내부 인테리어 및 콘텐츠 보강을 완료함으로써 약 3년에 걸쳐 완성됐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이 지역 관광수용력 확대와 방문객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은 층별로 구분해 1층에 관광정보 검색, 워케이션 업무공간, 소회의실, 휴식 라운지 등 실용적 편의시설을 배치함으로써 관광객은 물론 원격근무자와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층은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고려청자 다기를 활용한 차 문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식량작물 기술보급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강진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 깊게 실천해온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활동과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실적, 현장 애로 해결 성과, 정책 연계 추진도, 기후변화 대응력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강진군은 쌀, 논콩, 서리태 등 전략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농작물 재배 기술의 고도화, 영농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 병해충 대응,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 대응 체계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행정 중심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의 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서의 행정역량과 도시재생 성과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영면,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장관상 ‘지역특화 분야 대상’ 강진군 병영면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하멜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주민·청년·행정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지역특화 브랜드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특화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멜양조장은 방치된 폐창고를 지역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생산–체험–관광–축제가 연계되는 융합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했다.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성과는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진읍,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강진읍은 도시재생 준공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성과평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12월 11일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이 강진소방서를 방문해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의용소방대 간담회 및 강진119안전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재난 대응 태세를 비롯해 지역 안전정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소방현장의 어려움과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영국 본부장은 강진소방서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강진은 농촌형 재난과 지역 맞춤형 구조수요가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난대응, 예방정책, 의용소방대 운영 등 전반에 대한 세부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효율적인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진 의용소방대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 안전활동, 화재예방 홍보, 재난 초기대응에서 의용소방대가 수행하는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대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확대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본부장은 강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출동차량, 장비관리 실태, 생활관·휴게시설 등을 상세히 둘러보고 현장 대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강진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옥,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지난 5일 ‘2025년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사업 운영 결과와 2026년 상반기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사항과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운영위원으로는 강진군청 식품위생팀, 아동친화팀,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상반기 운영 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지원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이달 중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을 실시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아동과 사회복지시설 이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6년 강진군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각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406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강진군은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칠량면 벽송지구 외 3개 지구 906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적재조사 사업의 목적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의 기준, 경계 조정에 따른 조정금 정산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강진군은 이후 사업지구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협의, 면적증감 토지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동진 민원봉사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불규칙한 모양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찾아가는 통합 건강서비스 ‘생생건강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올해 2월 병영면을 시작으로 12월 강진읍 춘전리를 끝으로 총 11개 면을 순회하며 713명에게 기초 건강검진을 제공,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생건강데이’는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건강관리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로, 월 1회씩 읍·면 복지회관에서 운영돼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는 혈압·혈당, C형간염 검사, 체성분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과 함께 치매선별검사, 우울증 검사도 포함돼 있다. 이와 더불어 물리치료, 한방치료, 치과 진료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 보건소는 검진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교육, 치매 예방교육,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올바른 복약지도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주민들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강진군보건소는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이동노동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7일과 20일 2회 간 진행하며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열악한 근로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이동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고용노동부의 ‘노동약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이익 보호와 직무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동노동자란 배달라이더, 택시·대리기사, 택배·화물 종사자 등 일정한 작업장이 없는 상태에서 주로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를 말하며, 근로 환경과 법적 보호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자의 안전, 건강관리, 직무 역량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바쁜 업무 일정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이동노동자의 특성을 고려해 유연한 시간대에 맞춰 진행되며, 강사와 소통의 기회도 함께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수료자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안전용품 또는 정비 유지비 지원 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고 유료 항목으로 받았던 건강검진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