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7~8월) 제주를 찾는 가족 관광객들을 위해 ‘우리가족 안심숙소 사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 자치경찰단은 신청 접수된 숙소에 대해 이용 7일 내 사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비상통로 확보 상태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및 작동 유무 ▵출입문과 창문 잠금장치 작동 상태 등이다. 불법 촬영 장치는 유·무선 전파와 전자파를 발생하는 전자장비까지 탐지 가능한 고성능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한다. 점검 결과는 신청자에게 유선 또는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신청 기간: 2025년 6월 1일~30일 ※신청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 대상 숙소: 소규모 민박, 펜션 등(호텔, 리조트 등 관광숙박업 제외) 신청자격: 7~8월 중 제주 지역 내 숙소를 1일 이상 예약한 3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 제출서류: 숙박 예약 확인서 또는 문자 캡처 이미지 등 예약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신청방법: 제주자치경찰단 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5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도산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군제1전투비행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 임방울거리골목형상점가상인회와 함께 군 장병들이 도산동 골목상권을 이용함으로써 군인의 알뜰한 경제적 소비 및 침체된 동네 골목상권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1전비는 협약을 계기로 점심시간을 기존 60분에서 120분으로 확대하고 광산구와 소진공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는 군인들의 경제적 소비와 폭넓은 선택을 위해 도산동 골목상권의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어 도산동 상인회에서는 이용자의 편의, 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인 상권 유입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군인들에게 경제적 소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지난 4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만남에서 정 군수는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 △담양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국제명상센터 진입로 개설 및 주변 환경개선 등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남개발공사 참여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산업단지 신규 조성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라며 “전남개발공사의 참여를 통해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 “국제명상센터 진입로 정비와 주변 관광 인프라 개선은 담양만의 차별화된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다”며, 해당 사업의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김 도지사는 “담양군이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전남도 역시 공동 책임감을 갖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도와 군이 함께 힘을 모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전라남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장흥축협과 함께 6월 4일 남악 하나로마트에서 ‘육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소비자들에게 장흥한우 육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육포데이는 한우의 소비형태 다양화에 발맞춰 국내산 축산물 가공품인 육포의 인식개선을 위해 숫자 6(육)과 4(Four·포)의 발음을 조합해 만든 마케팅이다. 참석자들은 고단백·저지방 건강 간식으로 각광받는 장흥한우 육포를 널리 홍보하며 지역 축산물의 소비 촉진에 나섰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 분위기는 한층 활기찼다. 행사 당일에는 ▲한우 육포 무료 시식 코너, ▲룰렛게임 이벤트, ▲기념품 증정 행사 등이 운영되어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장흥 한우로 만든 프리미엄 육포의 맛과 품질에 큰 만족을 보였으며,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 육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꾸준히 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면접 때 입을 정장을 빌려주는 서비스인 ‘면접정장 무료 대여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 이 사업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는 면접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의 품목과 사이즈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구직자들이 필요에 맞는 면접 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현재 곡성에 주소지가 있거나 곡성 소재인 대학 혹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8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정장을 대여하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곡성읍 비빌언덕25 2층에 있는 곡성군 일하잡(JOB)센터에 방문하여 면접정장 대여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7일이며 인당 연간 5회에 한하여 대여 가능하다. 한편, 곡성군 일하잡센터에는 면접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에 대비한 일대일 모의 면접, 개인별 커리어 컨설팅, 면접 이미지 스타일링 등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곡성 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5일 오전,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명준 서해청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 ▲현충탑 헌화 및 분향 ▲순국선열에 대한 경례와 묵념 ▲위패봉안소 헌화 등을 실시했다. 부흥산 현충탑 위패봉안소에는 2008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박경조 경위 등 8명의 순직 해양경찰관을 포함한 총 638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한다”며,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해양영토 수호와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6월 5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끼리끼리 모임 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시작일 기준으로 ‘모임주(개설자)’가 처음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입출금 통장을 새로 개설하고 새로운 모임을 만든 후, 모임원 1명 이상이 초대를 수락하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으로는 ▲첫째, 모임원 1명 이상이 초대 수락 시 5천 원 지급 ▲둘째, 모든 모임원(모임주 포함)이 1회 1만 원 이상 입금 시 5천 원 지급 ▲셋째, 모든 모임원이 월 1회씩 3개월 연속 입금하고, 3회차 월 말일 기준 잔액이 5만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을 지급하며, 모든 조건 충족 시 최대 2만 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모임주 기준 1인당 최대 3개 계좌까지 참여 가능하며, 이미 응모한 모임과 모임원 중복(1인 이상)이 있을 경우 참여 불가능하다. 또한, 선착순 500좌에 한해 지급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광주은행의 ‘모임 서비스’는 광주은행 모바일 앱 ‘광주Wa뱅크’ 내 기능으로, 모임을 개설한 후 구성원을 초대하여 회비 입출금 내역과 잔액을 함께 조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일 벽진서원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최흥열 벽진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교육청 인성교육 협력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교육청과 벽진서원은 지난 2월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인성예절교육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벽진서원은 임진왜란 공신 회재 박광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서원이다. 현재 회재 선생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옛날 선비 따라하기, 민속놀이, 우리 옷 입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기초 한자 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 명상으로 마음 다듬기 등 인성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벽진서원이 운영하고 있는 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안내하고 ‘체험중심 인성교육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벽진서원 최흥열 원장은 “벽진서원이 보유하고 있는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을 활성화해 광주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6월 5일 개최된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했지만, 법적 신분 없이 살아가는 미등록 이주아동의 인권 보호와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미등록 이주아동 장기체류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현재 법무부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한시적으로 ‘장기체류 미등록 아동’에게 채류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를 시행 중이지만, 대상과 요건이 제한적이라 2024년 기준 체류자격을 부여받은 아동은 550명으로 전체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미경 의원은 “부모의 체류자격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출생과 동시에 법적 신분 없이 살아가야 하는 이주아동들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들은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국 사회에서 자라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법체류자’로 낙인찍혀 생명권, 교육권, 건강권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등록 이주아동은 출생신고조차 하지 못해 의료, 교육, 복지 등 기본 생활 영역 전반에서 법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특히 교육기관에 재학중인 아동조차 불안정성으로 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대표 발의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건의안'이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5·18은 1995년 특별법 제정, 1997년 국가기념일 지정,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등으로 이미 역사적·법률적 정당성을 인정받았음에도, 일부 세력에 의해 왜곡과 폄훼가 지속되며 그 정신은 헌법 전문에 반영되지 못한 채 민주주의 헌정의 기초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지난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은 모두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우리나라 만 18세 이상 성인 10명 중 7명이 헌법 전문 수록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여야를 초월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주종섭 의원은 “5·18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위협받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국민 모두가 지켜야 할 기준점”이라며 “후손들이 민주시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최근 전라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청소년지도자들이 열악한 처우로 사직서를 제출하며 핵심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호봉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해 국가 권고 및 조례에 따라 호봉제를 도입하여 이들의 근속 연수와 전문성에 따른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청소년지도자는 정서적 불안, 가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마주하며, 때로는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지켜내는 전문 인력”이라며 “이들의 노력 덕분에 전남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청소년지도자들은 호봉제를 적용받지 못해 근무 경력과 무관하게 비슷한 임금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남도 또는 도가 출자·출연한 청소년 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소년지도자들도 비슷한 사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의원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1차 훈련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특히, 심폐소생술(CPR), 해상통신장비 운용, 불법 외국어선 단속, 타선 소화 훈련, 해양오염 초동 대응 등 구조구급ㆍ항해ㆍ병기ㆍ안전ㆍ보수ㆍ기관ㆍ방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실전형 훈련이 전개됐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해양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