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가정의 달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활력 넘치는 노년의 삶과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2025년 찾아가는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한다. 남도안전학당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자칫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생활 속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는 생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대상을 목포시 노인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 및 복지관, 요양병원까지 확대하고, 총 50여 회에 걸친 교육 일정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통안전(보행안전, 안전수칙 등) ▲생활안전(소화기사용법, 지진발생시 대피법)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풍수해) ▲건강상식과 웃음, 정신치료 ▲시민안전보험의 이해 등 생활 속 피할 수 없는 각종 안전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을 병행하고, 교육 종료 후 ▲이것은 머시당가? (질의·응답)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2025년 신규사업으로 영유아 도서지원 및 양육자 독서코칭 프로그램 ‘생각이 쑥쑥! 사랑이 쏙쏙!’을 본격 추진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드림스타트 영유아 30가정을 대상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아동에게는 수준에 맞는 월 4권의 도서와 워크북을 제공하고, 양육자에게는 독서코칭을 통해 아동과의 정서적 유대 강화를 돕는 부모교육도 병행한다. 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교눈높이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문 방문교사가 매월 4회 가정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가정은 월 5,000원의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는 사업 운영 중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학령기 아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유아 시기의 독서교육은 아동이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된다”며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양육환경이 개선되도록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올해 3월부터 아동 568명을 대상으로 양육환경 및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0일 오전 등교에 맞춰 광주 계림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동구와 북구, 동부교육지원청, 동부경찰서, (사)패트롤맘 광주지부 등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기관별로 준비한 예방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사이버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임택 동구청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한국과 독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독 미술 교류전이 22~28일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우연(宇緣)–만물의 인연’으로 한국과 독일 작가 80여 명이 참여해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의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방식의 작품을 선보이지만, ‘우연(宇緣)'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예술적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워크숍과 강연도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생수 한독미술교류협회 회장은 “미술 교류전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나누고, 서로의 전통과 현대 미술이 어우러지는 교환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예술을 매개로 한 깊은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시대를 담는 그릇인 예술을 통해 작품세계를 넓혀가며,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확장하고자 하는 한독미술교류협회 관계자 여러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무더위 그늘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에서 운영하는 그늘막은 스마트형 17개, 파라솔형 68개 총 85개로,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설치돼 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다기능 시스템으로 주변의 온도, 바람, 일조량 등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돼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라솔형 그늘막의 경우 강풍, 태풍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개폐를 조절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방침이다. 또한 그늘막 운영으로 보행자의 불편을 줄이고,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그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상기후로 해마다 심해지는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여름철 폭염 대비 그늘막 운영과 추가 설치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8개 모든 동에 평생학습 공간인 ‘동 캠퍼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일상 속 배움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서구는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18개 전체 동을 ‘동 캠퍼스’로 지정하고, 11월까지 82개 평생학습 강좌를 운영한다. ‘동 캠퍼스’는 작은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생활권 내 공간을 학습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세큰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동 캠퍼스’는 각 동의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특화 강좌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치평동 ‘초록이 온통 치평’ ▲화정3동 ‘손으로 즐기는 힐링타임’ ▲서창동 ‘전통문화 토탈공예’ ▲동천동 ‘생각이 자라는 독서 토론논술’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서구 세큰대 평생학습 누리집을 통해 강좌 정보 확인과 수강 신청이 가능해져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수강생 강 모씨는 “관심 있는 강좌가 여러 동에서 운영돼 시간만 맞으면 인접 동 캠퍼스 수업까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며 ‘일상이 즐거운 문화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서구는 공원·아파트 등 도심 속 생활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활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자주 찾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도시 락(樂)’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 락’은 풍암호수공원, 상무시민공원, 염주어린이공원 등 주요 생활 공간에서 열리며, 지역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운영되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염주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주 수요일에는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팀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서구는 올해도 문화시설과 거리가 먼 아파트 단지에서 ‘찾아가는 아파트 작은음악회’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에도 4곳의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0일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영창중공업㈜에서 용골거치식을 마치며 다목적 관공선 건조의 순항을 알렸다. 용골거치(Keel Laying)는 선수에서 선미까지 바닥을 받치는 중심 뼈대인 용골을 놓는 과정으로, 미리 만든 선체 블록을 도크(바다에 띄우는 대형 구조물)에 앉혀 선박의 본격적인 건조 시작을 알리는 공정이다. 이날 거치식에는 여수시 해양수산국장, 박길식 영창중공업㈜ 대표, 이성우 ㈜온누리선박기술 이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한 공정을 다짐했다. 여수시는 사업비 99억 원을 들여 최대 30명까지 승선 가능한 119톤 규모의 다목적 어업지도선을 건조 중이다. 선박 내부에는 배기가스저감장치(DPF)를 장착한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되며, 워터제트 추진방식을 적용해 평균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에 달한다. 관공선은 오는 11월에 인수되어 불법 어업 단속, 어선 안전 조업 지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정업무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시 해양수산국장은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다목적 관공선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근 여수시청 소속 공무원이라고 사칭해 관내 거래업체나 소상공인에게 물품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최근 위조 명함을 사용해 자신을 시청 특정 부서 주무관이라고 소개하며 “급하게 필요한 물품이 있으니 대신 구매해 달라”, “예산 처리가 곧 가능하니 선결제를 부탁한다” 등의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전 직원에게 해당 사항을 전파하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인에게 물품 대행 구매를 요청하거나 개인 계좌로 금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시민의 신뢰를 악용한 범죄 행위에 강력 대응할 것이며, 영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가 제주인의 생명수 역할을 했던 ‘용천수’ 복원 시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지정된 이번 사업은 사업비 5천만원 규모로 용천수를 복원해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5월 중 읍·면·동 수요 조사를 거친 후, 1곳을 선정하여 오는 10월까지 제주다운 콘텐츠가 담긴 시설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바닥 정비(현무암, 모래 등), ▲다층계단형 울타리 설치(현무암 석축 등), ▲초가 형태의 곡선 모형 지붕 설치, ▲소규모 정원 조성(10평 이내), ▲ 안내판 설치(제주 스토리텔링, 용천수 탐방로드 등) 등이다. 제주시는 향후‘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제주시 지역 용천수를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용천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명의 물줄기다. 이번 사업으로 고향의 정서를 회복하고, 용천수 용출지가 세대를 잇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출향민, 타지방 주민들의 관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5월 20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오현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을 개최했다. 이 날,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회의 운영 방식에 따라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찬반토론, 전자 표결 시스템을 활용한 투표, 3분 자유발언 등 다양한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3분 자유발언에서는‘세계 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생각하는 평화의 의미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진지하고 깊이 있는 발언이 이어졌다. 한편, 도의원과의 만남에서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일상의 불편을 해결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오늘의 의정체험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김태우 도 식품산업과 식품산업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태우 신임 센터장은 1997년 농업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8년간 읍·면·동 현장에서부터 실무 경험을 쌓으며 농업 분야 전문성을 키워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산지-소비자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마진 30% 절감효과를 달성했으며, 감귤재배 필지 전수조사와 제주 감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품종갱신·재식거리 정비를 포함한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원지정비사업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청정제주 미래 글로컬 푸드테크 산업육성 비전 전략을 제시하는 등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제주도는 이번 농업디지털센터장 임용으로 제주산 농산물 관련 정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안정된 농업 소득 보장체계를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디지털센터장 개방형 채용은 지난 2월 6일 공개모집 공고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 인사위원회 심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