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충현교회(담임목사 신철원)는 지난 10일 어버이날을 맞아 용당2동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효사랑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충현교회 문화센터 회원들이 준비한 숟가락 난타, 국악 찬양, 경기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께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교회 측은 300인분의 점심식사(불고기)와 기념품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목포충현교회는 2022년부터 매년 효사랑 큰잔치를 열고 있으며, 사랑의 우유 배달,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신철원 담임목사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나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운 용당2동장은 “정성껏 효잔치를 준비해주신 충현교회와 성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용당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다가오는 ‘바다의 날’을 맞아 도서지역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 정화 활동은 목포시와 어민단체 등 약 30명이 참여해, 바다에서 밀려온 각종 해양쓰레기와 일회용품 등을 수거함으로써 해양오염을 예방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했다. 정화 활동과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사업 홍보도 진행되었다. 시는 바다 및 항포구에 생활쓰레기나 폐어구를 무단 투기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어선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또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해야 한다는 점을 적극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민이나 유관단체가 함께하는 연안 정화의 날 운영과 다양한 해양 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과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매년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율도, 외달도, 달리도 등 도서지역 해안가를 정비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산면 인지사거리와 고군면 오일시삼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점은 이동 차량간 혼선이 발생하는 주요 분기점이며,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차량의 감속 효과가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건설과 관계자는 “올해 주요 분기점 총 3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안전한 회전교차로를 만들기 위해 차량 감속과 더불어 ‘회전 중인 차량이 우선! 진입 전 반드시 양보! 횡단보도 앞 정지 후 통과! ’ 회전교차로 이용 방법 준수를 요청했다.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총 2회 걸쳐, 우리 군의 화훼농가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도 화훼연구회와 관내 농업인 대상으로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수국 번식 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묘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하기 위해 ‘귀농의 신 수국농원’ 안성섭 팀장을 초빙했다. 수국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 기술 이론교육, 다양한 영상을 통한 유럽 선진 화훼농원의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방법, 화훼 시장의 최신 유행을 소개하고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고군면 소재의 ‘진도군 수국 재배 시범 하우스’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교육에서는 수국 가지치기, 삽목을 위한 삽수 채취와 처리 요령, 발근 촉진을 위한 환경 관리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초보 농가나 이해도가 낮은 농가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국 삽목 기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자가 증식 능력을 갖추게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화훼산업이 새로운 소득작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정책 수립을 위해 ‘202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표본 가구를 선정해 만 19세 이상의 성인 878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가 이루어진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 건강행태, 만성질환, 안전의식 등의 179문항에 대해서 휴대용 전자기기의 조사표를 이용해 1대1 조사를 진행한다. 진도군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조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전에 안내문을 발송해 조사의 신뢰성과 개인정보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조사 후에는 참여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진도군 노인건강과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군민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건강 통계, 지역 간 비교 통계의 기초자료가 생산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조사에 선정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13일, 코트라 종합행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관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 2곳을 방문해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대외통상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상담은 세풍산단에 입주해있는 광양알루미늄과 광양국가산단에 있는 에스엔엔씨(SNNC)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양알루미늄은 알루미늄 판재를 생산해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에스엔엔씨는 니켈합금 등 전략광물을 생산하는 소재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최근 미국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수입산 알루미늄 및 금속류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가적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광양경자청과 코트라는 간담회를 통해 관세 대응 방안, 정부의 전략광물 육성정책, 행정·제도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 상담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전달할 수 있었고, 관련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외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상담과 실무 특강을 이어갈 계획”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의 미래 과학자들이 주인공이 되는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과학, 제주를 만나 미래가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이사장 고영림)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조성배)가 협력해 진행한다. 도내 70여 개 학교, 기관, 기업이 참여해 총 110개 부스에서 10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일반 도민까지 전 연령대가 과학의 재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과학 UCC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가족 드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도 내외 과학관 및 기관 ․ 기업에서도 참여해 과학기술 및 로봇·UAM 등 미래 신산업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 SW미래채움 제주센터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제주지방기상청 ․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등 도내 유관기관 부스에서 휴머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학생들의 현장 체험 활동 기회 증대를 위해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1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학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일반승마체험 213명, 사회공익승마체험 1명 등 총 214명을 선발한다. 일반승마체험 참여자는 총 10회 과정(이론 및 실습 포함)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 32만원 중 9만6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은 ‘사회공익승마체험’ 대상자로 선발 시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학부모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하며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결과는 6월 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기본 이론 교육을 비롯해 말 끌기, 평보 및 속보 등 초급 승마기술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과 광주외국인주민센터는 6월 10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광산구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공공 문화·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공공시설 이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공단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외국인 주민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주민센터가 개최하는 각종 커뮤니티 행사나 프로그램 운영 시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등 시설을 지원하여 외국인 주민의 문화적·사회적 통합을 도울 예정이다. 임영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고, 공공시설의 다문화적 활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1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광주시옥외광고협회와 함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태풍 대비 옥외광고물 재해 방재 훈련 및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주시와 광주시옥외광고협회, 협회 5개 자치구 지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태풍‧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광고물 낙하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또 광고물의 고정상태 확인과 낙하물 대응 절차 점검 등 안전관리 요령도 집중 훈련했다. 훈련 이후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도 전개했다.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목표로 불법현수막, 벽보 등에 대한 정비활동도 실시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옥외광고물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미국 국무부는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그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대변인은 또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통화한 사실을 확인한 뒤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밝혔다. 미 정부가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적·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만이다. 한국 대통령실은 통화 직후 상세한 논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첫 대면 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삼청교육 피해 사건의 피해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6월4일~5일) 엘리시안 강촌(강원도 춘천)에서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삼청교육 피해 사건은 1980년 8월 4일, 계엄포고 제13호에 따라 6만여 명의 대상자를 불법 검거하고, 이 중 약 4만여 명을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강제수용해 순화 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라는 명분 하에 불법구금과 구타를 비롯한 가혹행위 등이 자행된 대규모 인권침해 사건이다. 삼청교육 피해자 및 가족은 삼청교육 출신 혹은 그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낙인과 편견 때문에 철저히 사회로부터 격리· 고립되었고 오랜 기간 트라우마 외상에 따른 후유증(신체적·심리적·정서적·사회적 관계 영역)에 시달려 왔다. 따라서 트라우마 치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힐링캠프는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산책, 트라우마 심리교육, 만성 신체통증 완화를 위한 운동치유,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명상 등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평생 삼청교육 피해자라는 말을 내놓고 편안하게 할 수 없었는데 그때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아로마 향과 싱잉볼의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