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고흥군 문화도시센터는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크랭크 인 고흥’의 참여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랭크 인 고흥’은 ‘영화 제작의 시작’을 뜻하는 ‘크랭크 인(Crank In)’과 ‘고흥’을 결합한 명칭으로, 고흥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자연과 이야기를 영상으로 풀어내는 참여형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기, 시나리오 작성,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주민이 직접 체험하며,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및 실습은 6월 23일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지도로 단계별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1차시에는 배우 이형철이 직접 진행하는 연기 특강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연기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후 팀을 구성해 실제 영화 제작에 돌입하며, 완성된 단편영화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시사회 형식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단편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고흥군 거주자 20명이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자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화순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살고 싶은 화순(주거, 교육, 복지, 일자리 등) ▲오고 싶은 화순(문화관광 발전 아이디어 등) 두 가지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정책 제안을 모집한다. 화순군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고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부서 실무 심사와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7월 중 수상자를 선정하고, ▲대상 100만 원(1명), ▲금상 70만 원(2명) ▲은상 50만 원(3명) ▲동상 30만 원(4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승오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지역 발전 정책을 발굴하고, 화순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과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관내 가금농장 6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AI 발생위험 시기에 대비하여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점검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가금 사육농장 전실·방역실·CCTV 등 법정 의무 방역시설 이상 유무, 소독(세척) 차량 설비의 운영 상태, 주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방역수칙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노후화된 사육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을 병행하여, 동절기 이전까지 농장 내 취약 요소를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방역‧소독시설 위반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시정(정비‧보수) 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고, 위반 사항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이행 확인서를 제출받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2024~2025년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가금농가는 10개 시도에서 47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애월중학교는 26일과 27일 이틀간 국제문화교류 ‘마을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을 상상하라’(마·세·연)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고 문화를 배우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여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지난 1월 애월중 학생 10명이 싱가포르 Presbyterian High School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싱가포르 학생 22명이 애월중을 찾아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25명과 함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26일 애월중 학생들은 가야금 연주와 K-pop 댄스를 선보였고 싱가포르 학생들은 학교를 소개했다. 이어 금성교회, 남당수, 곽지해수욕장, 표해록 작가 장한철 생가를 잇는 ‘잠녀의 길’을 함께 걸으며 제주 전통 가옥, 용천수, 해양 생물 등 지역의 생활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27일에는 학교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제주-싱가포르 관련 퀴즈대회를 진행했다. 또 시청각실에서 열린 문화교류 무대에서는 싱가포르와 애월 학생들의 기타 및 보컬 협연이 펼쳐졌으며 80명의 2학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서귀중앙초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독서활동 지원 사업 ‘소소한 일상 조각 모음’ 프로그램을 총 32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미란 독서지도사를 초청해 진행되며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고 글로 표현해 나만의 일상을 담은 소책자를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지난 29일에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자신을 돌아보고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꿈꾸는 것 등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직접 책으로 만들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6월 10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2~4세 및 5~7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아장아장 책걸음’을 총 16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의 언어 발달과 듣는 태도 향상,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양질의 가정 독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사회의 독서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수업은 동화구연가 천경자 강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령에 따라 수업을 나누어 운영하며 2~4세 유아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하는 화요일 수업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8회 진행되고 5~7세 유아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하는 목요일 수업 역시 같은 시간에 총 8회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매 회차별로 진행되며 해당 수업 2주 전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과 직업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제주 지역에서 노인 돌봄의 핵심 인력인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이들의 전문성 제고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보다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와 근무환경 등에 대한 실태조사 주기 단축(5년→3년),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제도 신설, 사회적 인식 개선, 안전·인권 보호, 건강증진 등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신규 사업 신설, 읍·면 지역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조항 신설, 위탁기관에 대한 지도·감독 규정 신설 등이다. 특히 도내 읍면지역의 장기요양요원 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근무 환경 개선을 의무화하고, 해당 기관에 대한 제도적 감독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계장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8일 감성돔 수산종자 25만 4천 마리를 압해대교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로 서남해안권 상생발전 차원에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의 경계 해역에 방류했다. 시는 감소된 어업자원 증가를 위해 1996년도부터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피볼락, 전복, 넙치, 감성돔 등 총 638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 관계자는 “수산종자를 방류한 해역에서는 방류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망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며 “어업인들께서 어로 활동 중 어획된 치어는 재방류해 수산자원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최근 관광객 급증에 따른 지역 내 수용태세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 관광환경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9일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관광객 증가로 인한 교통혼잡, 위생관리, 숙박불편 등 다양한 현장문제를 예방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관광과를 중심으로 교통·보건·환경·안전 등 관련부서에 분야별 책임을 부여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위생 점검, 관광지 안전관리, 주차·교통지도, 안내 및 민원 대응체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에만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중 체계적으로 수용역량을 점검하고 정비하는 것이 이번 계획의 핵심”이라며 “실행력 있는 관광환경 개선으로 목포의 품격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가 오는 6월부터 ‘목포시티투어’의 코스 명칭과 운영 노선을 일부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목포만의 정체성과 감성을 반영해 더욱 흥미롭고 차별화된 맞춤형 투어 상품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기존의 ‘주간 시티투어’는 ‘목포랑 시티투어’로, ‘야경 시티투어’는 ‘별빛 물결 시티투어’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목포랑’은 ‘목포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아 친근하고 따뜻한 정서를 부각하고, ‘별빛 물결’은 목포 바다의 야경과 낭만적인 감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시티투어 브랜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제1코스인 ‘목포랑 시티투어’는 KTX 호남선 종착역인 목포역에서 시작해 ▲영화 1987 촬영지인 연희네 슈퍼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인 근대역사관 ▲스릴 넘치는 바다 위 스카이워크 ▲세계적인 준대성전으로 인증받은 카톨릭성지 등 목포만의 역사와 문화, 체험 요소를 아우른 이색적인 코스로 운영된다. 제2코스 ‘별빛 물결 시티투어’는 목포대교, 춤추는 바다분수 등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낭만적인 밤바다와 감성을 즐기려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30일까지 창작예술촌 3호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에서 ‘2025 조강훈 컬렉션Ⅱ’ 전시를 개최한다. 조강훈 화백은 제29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으로, 매년 창작예술촌 3호에서 작가의 대표작과 신작을 선보이는 ‘조강훈 컬렉션’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 컬렉션으로 대표작과 신작 4점을 포함한 총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말을 소재로 한 ‘달리는 말’, ‘성난 말’ 등의 작품들과 푸르른 자연을 담은 작품들은 여름의 넓은 초원을 질주하는 역동적인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는 현실의 무게와 삶의 고통을 떨쳐내며 앞으로 나아가는 생명의 에너지를 보여준다. 전시 관람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조강훈 아트 스튜디오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이용업, 미용업)의 서비스 질적 향상과 위생관리 수준 제고를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관내 이용업 93개소, 미용업 1,158개소이며,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하여 평가항목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요금표 게시 여부, 시설 청결상태, 설비기준 및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업소별로 평가 후 100점 만점 기준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대상업소)의 위생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업소 개별 통지 및 순천시 누리집 등에 공표할 예정이며, 백색등급인 일반관리대상업소는 평가 이후 미충족 내용을 확인하여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