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검찰이 산업부 불랙리스트 윗선으로 지목된 백윤규 전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백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하고 백 전 장관을 14시간 동안 조사를 했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산업부 장관 재직 시 산업부 직원들을 시켜 공기업 기관장들을 압박해 사표를 받아내도록 지시했다며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혐의로 조금 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전남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감독 부임 3년 6개월여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전경준 감독은 2019년 1월 수석코치, 7월 30일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2020년 정식 감독으로 전남의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직을 수행하는 동안 강한 책임감으로 전남만의 짠물수비 기반 실리축구를 구사하며 2022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4년차인 ‘22시즌을 맞이해서는 ACL과 FA컵에서 조기탈락하고 K리그2 리그에서도 최근 10경기동안 1승 3무 6패로 하위권에 머물며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4일 대전과의 원정경기 패배 이후 전경준 감독은 구단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상호합의하에 전남의 감독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하였다. 전경준 감독은 “올 시즌을 시작하면서 K리그와 ACL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까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경기장에서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최선의 대안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으로 분위기 반전과 전통의 축구명가 재현을 위해 팀을 추스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호남지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ACC는 80년 오월 그날의 역사를 기억하고 역사적 장소의 가치를 참신하게 표현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오월 사적지 삽화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전은‘5월, 그날 그곳에는’을 주제로 직접 손으로 그린 손그림과 디지털 프로그램(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을 활용한 창작물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ACC가 지난 20년부터 누리집을 통해 운영 중인 디지털 교육콘텐츠‘오월스토리 퍼즐’에 포함된 5·18민주화운동 사적지 22곳을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표현한 작품이어야 한다. 공모전엔 광주, 전남·북 소재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하고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 혹은 5인 이내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ACC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22명(팀)을 선발, 오는 7월 29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자에겐 전당장상과 함께 총 1,59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디지털 교육콘텐츠‘오월스토리 퍼즐’에 지속적으로 활용된다. 더불어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 더불어민주당은 5곳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2일 오전 7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서울 오세훈, 인천 유정복, 충북 김영환, 충남 김태흠, 세종 최민호, 대전 이장우, 대구 홍준표, 경북 이철우, 부산 박형준, 울산 김두겸,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 후보가 승리했다.선거기간 내내 박빙 구도가 이어지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의 경우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은혜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막판까지 김동연 후보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한 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가 무산된 뒤 완주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1·2위 후보의 표차를 훌쩍 뛰어 넘는 5만4천표 이상(0.95%)을 얻었다. 민주당은 경기 외에 광주 강기정, 전남 김영록, 전북 김관영, 제주 오영훈 등 4곳에서 승리했다. 국민의힘이 17개 시·도 가운데 과반이 넘는 12곳에서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AI TECH+’가 2022년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AI TECH+’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학교, GIST(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는 AI반도체, 컴퓨팅, 로봇, 드론, 메타버스, 스마트그리드, 지구환경 데이터 기반 솔루션, 머신러닝 등 AI기반 융합산업 및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I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AI TECH+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AICON과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AI 중심도시로 선정되어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식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거점 조성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해 광주광역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댐 기능 강화 사업에 돌입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최근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대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고 싶었다. 들이받을 생각하고 왔다.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 없을 것 같았다”며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그 사이라도 조용하겠지’라는 심정으로 가열차게 내려왔는데 현실은 참담과 무력. 수적으로 열세. 집 안에 갇힌 생쥐 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사람으로 된 바리게이트”라고 현장의 시위대를 묘사했다. 연이어 올린 게시물에는 시위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코너에 몰아서 입으로 총질 해대는 것과 무슨 차이냐”면서 “이게 과연 집회인가”라고 반문했다. “증오와 쌍욕 만을 배설하듯 외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이어 “개인으로 조용히 살 권리마저 박탈 당한 채 묵묵부답 견뎌내는 것은 여태까지 정말 잘했다”며 “더 이상은 참을 이유가 없다. 이제 부모님은 내가 지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혜 씨는 지난 27일 처음으로 ‘찐딸’이라는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으며 ‘슬하에 있길 즐기는 REA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귀를 활짝 열었다. 강기정 후보는 25일 오후 12시30분 조선대 후문에서 ‘듣는다 유세’를 진행하고 청년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강 후보는 ‘잘 듣겠다’는 의미를 담아 토끼 모자를 쓰고 귀를 쫑긋 세우는 작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청년정책협약도 함께 진행했다. 청년들은 현장 자유발언을 통해 △결혼·출산·육아 기회 보장 방안 △체육 등 예·체능 계열 일자리 정책 △청년 정치 참여 기회 보장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오토바이 소음 피해 △축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등을 제안했다. 조선대 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한 청년은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달라”며 “만약 강기정 후보가 잘못된 방향으로 청년 정책을 추진하면 질타도 아끼지 않겠다. 청년이 들러리가 아닌 정치와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계속 마련해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 후보는 “청년들을 보면 정치인으로서 미안한 마음이 든다. 취업·주거·여가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사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나를 딛고 오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25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민주 진영 후보들끼리 단일화를 통해 광주교육을 바꿔 보고자 요청했지만, 상대 후보들이 답하지 않았다”며 “이는 광주교육을 포기한 행위이며 책임은 오롯이 그들이 져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 박 후보는 “민주개혁 세력이 뭉쳐 보수 교육에 대항하기를 원했는데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어른들의 잘못으로 광주 학생들이 피해를 볼까 봐 우려스럽다”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단일화 거부 이유로 성향이 다르다고 말하지만, 독일의 경우 2021년 사민당, 자유민주당, 녹색당이 연합하는 신호등 연정을 했고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도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연합을 꾸리기도 했다”라며 “혹여 성향이 다르다 할지라도 어떠한 선택이 광주 학생들에게 옳은 선택이었는지 후보들은 고민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개혁 세력 단일화는 선거공학이 아니라 광주교육이 줄 세우기식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라며 “보수교육으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벌어지게 되면 이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갈 것인지 명백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만큼 이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광주 광산의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차’와 ‘송정역세권 개발’를 꼽았다. 강기정 후보는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광주新경제지도 광산 정책을 발표했다. 광산을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의 중심지로 만들고 송정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해 호남의 관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산을 자율주행차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소재부품 클러스터 △자율주행 도심항공 실증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탄소중립과 내연차 생산중단을 선언했다”며 “광주와 광산의 미래는 미래차 시장을 얼마나 주도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기존 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정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송정역세권 개발과 송정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호남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송정역 1일 이용객 수는 평일 1만7천명, 주말 2만5천명에 달한다”며 “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을 넘어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한국 양궁 남자 컴파운드 대표팀이 광주 2022 현대월드컵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김종호,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우리 대표팀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238점을 쏴 229점을 쏜 덴마크를 꺾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리커브 다섯 종목과 컴파운드 다섯 종목 등 총 10개 종목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 팀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4엔드까지 인도와 똑같은 233점을 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슛오프에서 29대 26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인도와 프랑스가 오는 21일 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전을 치른다.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윤희, 송윤수(이상 현대모비스), 오유현(전북도청)으로 이뤄진 우리 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를 230대 228로 물리쳤다. 우리나라는 터키를 꺾고 올라온 에스토니아와 오는 21일 결승전을 치른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김상묵)가 ‘Fun-City 광주’를 실현하고 국내‧외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지역의 대표 맥주축제 ‘2022 Beer Fest Gwangju’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며, ‘도심 속 바캉스, 걱정을 비어브러’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맥주 연못, 비치 펍 등 이색 체험행사 ▲K-POP 가수, DJ 공연 ▲댄스, EDM 파티 등 매일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광주 대표 먹거리 7미 중 4미(주먹밥, 상추튀김, 육전, 떡갈비)를 판매하는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VIP존(글램핑존) 일일 이용권’ 선판매(매일 30석)를 통해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며,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웰컴 키트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총 6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광주 7미 음식 소개, 여행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광주예술여행, 브루마스터와 함께하는 하우스맥주 만들기 등 다양한 프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지난 4월 30일, 조선대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조선대 무용과 강의전담교원 채용 심사 과정 불공정 및 학과 내 불공정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해당 문제를 공론화한 시간강사와 공연예술무용과 정상화를 바라는 졸업생 모임, 조선대 교지편집위원회 <민주주선>, 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이 함께했다. 올해 초, 조선대 무용과는 교수 3명 중 1명이 퇴직함에 따라 신임 교원 임용 시험을 치렀다. 그런데, 시험을 거쳐 임용된 지원자에 대한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졌고, 학교 측이 공개 강의 심사를 치르기 직전에 평가 방식을 바꿔 논란이 됐다. 대책위는 이번 문제가 심사 절차상 문제로 인해 공정한 심사를 받을 지원자들의 권리를 박탈한 '채용 불공정'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사자 발언에 나선 조선대 무용과 공진희 강사는 "지난 2020년 2학기 공채 당시 조선대 무용과 임 모 교수를 학교 연구실에서 만났다. 이때 임 교수가 이번 교수 공채에서 널 임용하려고 한다. 따로 전화를 주겠다고 했다"며 "이후 임 모 교수의 남편 A씨가 임 교수가 교수 임용 문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