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영호남 석학과 전문가들이 자치분권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주광역시는 18일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4호관 코스모스홀에서 ‘영호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영호남 대토론회는 광주-대구 간 달빛동맹 협력과제로 2016년부터 6회째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주최기관인 광주·대구시 자치분권협의회,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정부학회뿐만 아니라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광주·전남·대구·경북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영호남 관계기관이 참여해 한층 강화됐다. 토론회 개회식에는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이인선 대구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국회의원), 최성욱 광주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장(한국거버넌스학회장), 윤광재 한국정부학회장, 김병완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장을 비롯해 분권협의회 위원과 학회 회원, 시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4개 분과별로 총 82명의 석학과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은 ‘지속가능 자치분권 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이라는 주제로 정순관 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광주시와 대구시 분권협의회 위원들이 발제와 토론에 참여했다. 광주전남연구원의 김대성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8일 오후 2시 시청 충무시설에서 ‘2022 을지연습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25일 실시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개최됐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최순건31사단장, 임용환 광주광역시경찰청장, 류진산 1전투비행단장, 신용해 광주교정청장, 임상빈 검찰청 형사3부장, 국정원광주지부,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2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시청 후 ▲국가정보원 광주지부의 북한의 사이버 위협 동향 ▲광주시의 2022년도 을지연습 추진계획 ▲31보병사단의 통합방위 발전방안 ▲광주·전남혈액원의 비상시 혈액 확보를 위한 유관기간 공동협력방안 등에 대한 기관별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국가위기관리 전시전환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를 안건으로 상정해 토의·심의했다. ‘통합방위 을종 사태’란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규모와 지역 구분에 따라 선포하는 단계별 구분 중 하나다. ‘을종’ 사태는 일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전 북구 광주교육대에서 열린 전국 제1호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와 5개 자치구는 추석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9월8일까지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정비한다. 이번 불법유동광고물 일제정비는 시·자치구 10개반 38명, 민간용역반 14개반 37명 등 총 75명으로 구성해 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교통관문, 전통시장 주변, 주요 간선도로 등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정비 대상은 ▲주요 관문과 간선도로, 역과 터미널 주변, 인구 밀집지역의 지정 게시대 외에 설치된 불법현수막 ▲가로변 시설물에 부착된 불법벽보 ▲학교주변 및 유흥업소 지역의 음란성 불법전단지 ▲보도 등에 설치된 불법입간판과 풍선광고 등이다. 광주시는 평일 야간과 주말 등 취약시간대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불법광고물을 정비하는 민간용역반 14개반(37명)을 5개 자치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의 ‘자동 전화안내 서비스’를 통해 현수막, 전단지 등에 표시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계도하고 대부업, 선정성 광고물, 유해업소에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해당 전화번호로 영업을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불법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8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와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현장에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교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체결했다. 또 노동인권 교육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협력·추진해 보다 효율적인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인권 침해 방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고에서 노동인권교육 실시 ▲학교급별 교과서 및 교육자료 제작 및 보급 ▲교원 직무연수 개설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노동인권 상담 실시 및 캠페인 운영 ▲노동 단체 및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현장의 노동인권교육이 강화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제고하며, 청소년 노동자의 노동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68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지난 2021년에 광주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남구청,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기획한 사업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희망편의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은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영 기능을 습득해 수상안전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길러준다. 또 체험활동 과정에서 또래와의 소통과 협력, 사회·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관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혜택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와 국가 총력전에 대비해 실시하는 2022을지연습에 앞서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긴급점검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민방위 긴급대피시설이 총 584개소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비상대비물품이 구비되어있지 않아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자치구와 함께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주민대피시설의 구비물품 비치 여부, 비상장비 가동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비상대피시설 기능 보강을 위해 자치구별로 1~2개소를 대표시설로 선정하고, 19일부터 21일까지 라디오, 건전지, 손전등, 확성기, 응급처치세트 등 비상용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후 중앙부처 교부세를 확보해 관내 모든 비상대피시설에 비상용품을 비치하기로 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전시 재해·재난 등 비상상황에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피시설 구비물품을 확보, 보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비상대피시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먼저 22일부터 9월8일까지를 ‘축산물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도축장의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를 세밀하게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도축장에 도입한 ‘신속검사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식육 미생물검사와 잔류물질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의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2020년 44두, 2021년 48두였으며, 추석 명절 특별대책기간에는 각각 56두, 63두로 평소보다 27%, 31%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평상시 도축물량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정 내 육류소비의 증가와 축산물 택배 등의 증가로 오히려 도축 물량이 소폭 상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선물세트 등 택배물량 증가로 도축물량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산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환경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이번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은 정부의 주거분야 민생안정 대책(2022년 7월20일)의 일환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학업, 취업 준비하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한다. 지원조건은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무주택청년으로, ▲(거주형태) 부모와 따로 거주 ▲(소득여건) 청년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와 원가구(부모+청년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주택) 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인 주택이어야 한다. ▲만 30세 이상 ▲혼인(이혼) ▲미혼부(모) ▲청년가구의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부모와 관계없이 청년가구의 소득과 재산만 확인한다. 다만, 주택소유자, 전세거주자, 지자체 청년월세지원 수혜자, 행복주택 입주자 등 공공기관 주거지원 정책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2023년 8월까지 1년간 복지로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마이홈포털이나 복지로,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사전 자가진단을 통해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 이갑재 감사위원장과 한국전력공사 최영호 상임감사는 17일 나주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감사관련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감사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기구간 협력채널 확대와 교차(합동)감사 시 전문분야 인재 교류, 청렴문화 개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협력,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감사활동 전반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간에 맺은 전국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 지자체간 지역상생을 위한 모범 협업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간 다양한 우수 정책과 인적 네트워크 교류로 감사분야는 물론 청렴도 제고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광역시]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 북구가 준공 인가를 받기도 전에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 입주기념 축하잔치를 연 점등식 주최 측을 고발했다. 주최 측은 준공 인가 전인 지난 10일 아파트단지 내부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고 전 세대 점등행사와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폭죽(불꽃놀이)을 터트리기도 해 광주 북구청에는 400여 건의 소음 관련 등 이웃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북구는 행사 개최 전 주최 측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인근 주민들의 소음 민원, 준공 인가 전 시설 사용 등을 이유로 ‘행사 자제’를 요청했지만 주최측은 강행했다. 광주 북구는 해당 행사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한 결과, 구청의 준공인가나 사용승인 전에 입주자들이 내부 시설 일부를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수사 당국에 고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북구 관계자는 “행사 자제를 요청할 때 준공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는 아파트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도 함께 전달했었다”며 “관련 법률을 충분히 검토해 수사 당국에 주최 측을 고발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빛고을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주민과 함께하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 및 미디어 파사드’를 개최했다. 17일 빛고을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예술드림 거점학교를 운영하며 의미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광복절 77주년과 8·14 위안부 기림의 날을 맞이해 예술과 더불어 역사의식을 제고하고자 평화의 소녀상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기획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김서경, 김운성 작가의 작품을 6M에 이르는 순백의 대형 풍선아트 조형물로 재창조한 이성웅 작가가 직접 제작 과정과 에피소드를 강연했다. 이어 전시 설치를 담당한 ㈜와사비아 김대욱 대표와 함께 평화의 소녀상이 지닌 역사적 의미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아리랑 변주곡에 맞춰 감동적인 영상을 표현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공공미술과 미디어아트를 학생들과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는 행사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학년 정현주 학생은 빛고을 패들렛에 올린 인증 사진과 감상평에서 “운동장에 우뚝 서 있는 소녀상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피해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