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4일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저녁늘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현장을 찾아 참여 학생들과 소통하고, 프로그램 구성 및 돌봄 환경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늘봄교실’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교 종료 이후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간식 제공, 독서 활동, 창의적 놀이, 휴식 등을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담양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총 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담양지역 내 10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재를 지원하여 센터 이용 아동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연계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경애 교육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과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최근 건설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는 1,600℃ 이상의 고온으로 수평거리 5m이상 비산될 수 있다. 이 불티가 종이, 천, 목재, 스티로폼 등 주변 가연성 물질에 닿을 경우 단시간 내에 착화되어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작업 장소 사전 공지 ▲화재감시자 배치 ▲작업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 구역 내 가연물 및 인화성 물질 제거 등의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작업 중 고온의 불티 하나가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화재 예방 조치 강화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총경 양수근)는 24일 야간 전남 담양군 수북면 소재지 음식점에서 공동체 치안 방범 활동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방범 활동까지 실시했다. 치안 요소의 다원화로 마을 골목길 등 퇴근하는 여성들의 귀갓길에서의 범죄 등에 노출될 위험에 대비해 여성적인 시각에서 더 세심한 순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수북파출소는 여성자율방범대(대장 박정희, 총무 이재문)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북파출소는 최근 광주와 인접한 담양군 전원주택 개발지인 담빛지구로의 많은 인구 유입으로 전원생활 중 야간 걷기운동 시 안전을 위한 방범 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담양경찰서 수북파출소와 수복 여성자율방범대는 “앞으로 군민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송강정실에서 코레일관광개발(주)(대표이사 권백신)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철도를 기반으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온 코레일관광개발(주)의 운영 역량과 담양군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관광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2030년 개통 예정인 달빛철도에 대비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철도 이용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 등이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 국내외 관광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를 발판 삼아 담양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휴맨(대표 양송철)은 물속에서도 뽀송한 마른자리를 반영구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유골함 '뽀송함'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의 화장률이 93.5%를 넘어서면서 대부분의 유해는 화장 후 유골함에 담겨 봉안시설에 안치된다. 유골의 주성분은 인산칼슘으로, 석회와 유사하며 주변의 습기를 강하게 흡수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간혹 유골함 내에 물이 차거나 습기, 결로로 인해 유해가 손상되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착안해 선보인 '뽀송함'은 유골함에 기능성과 밀봉기술이 더해진 것으로, 유골함 내부의 항산화 환경이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게 밀봉하여 고인이 항상 뽀송한 안식처를 누릴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특히 자연환경에 노출된 야외 봉안시설에 안치될 경우 극한의 추위, 장마철이나 홍수 등으로 물에 잠겨 있어도 용기 내부는 잠수정처럼 건조하고 뽀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양송철 대표는 "화장이 보편화되고 명당의 개념이 희미해진 현실에서, 유골함은 고인에게 집의 안방과 같으며, 건조하고 뽀송한 안식처가 명당일 것이다. 한번 유해가 유골함에 담기고 나면 유골함 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2026년(’25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지자체 정책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량지표(77개)와 정성지표(14개)의 총 91개 지표에 대해 평가받게 된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부진 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도내 우수시군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광선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시 군의 정책수행과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니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담당 부서 뿐 아니라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가지고 실적 향상에 적극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 향촌복지과가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완도군 인구일자리정책실과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기획은 담양군 향촌복지과(과장 정경옥)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직원들이 지역사랑 실천의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완성됐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담양군과 완도군 공무원들이 상호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 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주민들의 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가 지역 간 지속 가능한 연대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 지자체의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올바른 인격과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중요한 공간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학교가 공포의 장소로 변하기도 하는데 바로 학교폭력 때문입니다. 학교폭력은 단순한 장난이나 갈등이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적·신체적 상처를 깊게 남기고 자존감 저하, 학업 중단,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특히 가해 학생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적절한 처벌이나 교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후 사회에서도 비슷한 폭력 행태를 반복할 위험이 커집니다. 학교 내 폭력은 은밀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신고하기 어렵고, 교사와 보호자의 관심 부족도 문제를 키우는 요인입니다. ‘잘 타이르고 끝내기’식의 무책임한 대응은 오히려 폭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등 교육기관, 학부모,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신고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신속하게 운영하고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처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가해 학생에 대한 책임 있는 처벌과 함께 폭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바로잡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정기적인 예방 교육하여 인권, 공감, 갈등 해결 능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캠핑장은 텐트와 침낭, 각종 생활용품 등 불에 타기 쉬운 재질의 물품이 많아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큰 일교차로 인해 난방기구를 사용하면서 일산화탄소 중독과 같은 질식사고 우려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주요 예방활동으로 ▲소화기 및 감지기, 일산화탄소 감지기, 휴대용 조명등 등 비치 여부 ▲캠핑 구역 간 적정 간격 확보 여부▲비상시 출입구 탈출 및 대피 안내체계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캠핑장 이용객 스스로도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관계인은 소방시설 유지와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는 23일 담양군의회 의장실에서 대전면 소재 한솔페이퍼텍(주) 민원과 관련하여 대전면 환경대책연대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명영 의장, 조관훈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대전면 환경대책연대,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솔페이퍼텍(주)의 민원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관련부서의 답변 청취,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면 환경대책연대의 건의내용이 행정에 적극 반영되는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지방의회-민간단체 간의 상시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장명영 의장은 “본격적인 농번기임에도 일손을 놓고 의회에 직접 방문해주신 주민들의 목소리를 깊게 헤아리게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수렴하여 집행부의 행정행위에 부당함이 있지는 않은지 면밀하게 검토하여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주민들의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악취환경 개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취임식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공직자를 배려하는 군정 운영을 이야기한 정철원 담양군수가 부드러운 리더십과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담양군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정 군수는 “공직자가 존중받아야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중요 과제로 삼고, 출범 이후 불필요한 의전과 회의는 줄이고 실질적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 군수는 군의원 재임 시절부터 공직자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실제로 군정 운영의 시작인 출근 과정에서도 직원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 정 군수는 수행비서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출퇴근과 업무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또한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전결 체계를 강화해 실무자들이 빠르게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불필요한 회의와 의전은 최대한 축소하여 공직자의 업무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n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박준엽 의원(무정, 금성, 용, 월산면)이 지난 제335회 임시회를 통해 「담양군 중증장애아동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며,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 활동지원급여를 받지 못하는 5세 이하 중증장애아동에 대해 맞춤형 활동지원 급여를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중증장애아동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아동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6세 이상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활동지원 급여를 5세 이하 중증장애아동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조례를 발의한 박준엽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중증 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관련 예산의 편성 및 집행과정 등을 꼼꼼히 점검하여, 체계적인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으로 공공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