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도 담양군 청년정책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한 달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사업은 총 세 가지로,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지원과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은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이 중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각 사업의 지원 대상과 자격요건, 신청 서식 등 세부사항은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은 지역 청년들이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8월 한 달간 SNS와 읍·면 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8일 농협 담양군지부와 담양 연고 직원들이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담양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담양군지부 직원과 담양에 연고가 있는 직원 등 1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탁식에는 이광재 농협 담양군지부장, 백대연 경제기획부장, 이기복 농산구매국장, 김성모 경제지주 전남부본부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이광재 지부장은 “담양연고 출향 직원들이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함께했다”라며 “고향 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담양군 발전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농협 관계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폭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전해주신 마음이 담양의 의미 있는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외조부모 포함)에게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면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지원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며, 손자녀는 생후 24개월부터 35개월이어야 한다. 조부모의 연령은 80세 이하로 제한된다. 조부모는 사전교육 200분을 이수한 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 월 40시간 이상 돌봄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활동일지는 출결 시스템을 통해 작성하며, 이를 통해 매월 돌봄 수당이 지급된다. 정철원 군수는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기타 사유로 자녀 돌봄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간 유대감 강화와 사회적 돌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2025 중장년 인문 프로그램 '담양연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은퇴 후 인문학’과‘오픈 북 큐레이션’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두 프로그램은 은퇴 후 인생의 전환점에 놓인 중장년(40대~60대)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고, 제2의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일반적인 인문학 강연이나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자기 성찰과 공동체 안에서의 소통, 기록, 표현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은퇴 후 인문학’은 동화, 고전, 소설, 시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중심으로 삶 전반을 다룬 다섯 가지 주제에 관해 작가들의 강의와 체험이 진행되는 참여형 인문 강좌로, 광주·전남 등 폭넓게 활동하는 작가들의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함께 성장하고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은퇴 후 인문학’은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총 5회차로 인문학가옥에서 진행하며 회차당 중장년 15명을 모집한다. ‘오픈 북 큐레이션’은 특정 주제에 맞춰 도서를 선별하는 북큐레이션에 전방향독서법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지역 카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지도를 제작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감성적이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늘어남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82곳 카페 정보를 담은 ‘담양 카페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담양 카페지도는 읍·면별로 카페를 구분하고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카페지도에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에서 위치, 리뷰,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관광객들은 카페지도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은 물론,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지역의 숨은 카페까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 담양 곳곳을 여행하며 나만의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제작한 카페지도를 관광 안내소, 읍·면사무소,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고, 담양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카페지도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전라남도교육청 담양도서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약 2,000권의 도서를 관내 작은도서관에 배분하는 ‘작은도서관 도서 나눔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부터 진행한 이번 행사는 지역 독서 인프라를 넓히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군은 도서 수급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희망한 분야의 도서를 각 기관에 약 100권씩 나눴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희망 장르 파악으로, 각 도서관에 약 100여권씩 도서가 배분됐으며, 남은 도서는 양매재와 청소년문화의집 등 관내 주요 문화시설에 비치되어 지역 독서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간담회도 함께 열려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담양군은 운영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중 독서문화 확산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도서 나눔은 주민들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 독서와 나눔을 통해 풍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여름철 벌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벌쏘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벌쏘임 사고의 50.8%가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월에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 시기의 야외활동에는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3년 담양군에서만 벌쏘임으로 인한 부상자는 112명이고, 올해 7월 기준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실제로 7월 12일에는 59세 남성이 산책 중 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고, 7월 24일에는 63세 남성이 벌초 작업 중 벌에 쏘여 치료를 받은 사례도 보고됐다. 벌집 제거 출동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담양군에서 총 3,045건의 벌집 제거 출동이 있었고 87.6%가 7월과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벌쏘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벌은 어두운 색 옷, 향수, 향이 강한 화장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 계열의 옷과 향이 강한 제품 사용은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로 냉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복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의복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의류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담양 관내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3명의 청소년에게 총 9점의 의복을 지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옷을 입어보고 고를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더했다. 서생현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의 책무”라며 “이번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대인관계, 학업, 진로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심리상담, 집단 프로그램, 예방교육, 부모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오는 22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자가 생산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역량을 높이고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는 식품환경연구센터 나혜진 소장과 청한컨설팅 백승래 대표 등 전문가가 참여해 실제 창업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 및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가공장비 사용 안전수칙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의 역할과 이용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받으며, 수료자는 향후 담양군 가공 심화교육과정 참여 및 영농조합법인 가입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담양군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이번 기초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가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센터 운영 기반을 강화해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오색동에서 2025년 ‘어쿠스틱 인 해동’ 3회차 공연을 연다. ‘어쿠스틱 인 해동’은 2024년부터 진행해온 지역 거점공간 활성화 공연 프로그램으로,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을 무대로 지역 공연예술의 수준 향상과 문화 거점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앙상블 ‘Ensemble EL’이 오른다. 테너 석승권과 소프라노 오해은을 중심으로 클래식 성악의 매력을 전하며, 2025 헤럴드경제 주관 ‘클래식 음악’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단체다. 공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봄, 또 다시’를 주제로 한국의 사계절을 노래한다. 이탈리아 가곡 〈Aprile〉로 시작해 김효근의 〈마중〉, 〈첫사랑〉 등 국내외 다양한 언어의 곡을 오롯이 사람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담양군민과 일부 대상은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담양’ 또는 ‘어쿠스틱 인 해동’을 검색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한국의 사계절을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5일 지난달에 이어 지난 3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함평읍 지역에는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민주당 전남도당, 군부대 장병, 해남과 구례지역 등 전남 도내 사회단체를 비롯한 자원봉사자187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도 이날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 30여명과 함께 피해가 발생한 함평읍 주택가와 전통시장 지역에서 가재도구 세척, 상가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들을 도왔다. 함평읍 지역은 지난 3일, 1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함평천지 전통시장 41개 점포 전체와 골목형 상점가 27개 점포 전체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날 봉사활동을 펼친 이개호 의원은 “상가들의 경우 피해가 발생한 상품들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해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들의 피해가 훨씬 심각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재의연금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지난 4일,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 등과 함께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수재의연금 우선지원, 풍수해보험 의무가입과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5일부터 7일까지 담양지역 학생연합회 중학생 회원 20여명이 참여하는 「담양을 담은 탐라 탐방」을 제주 일원에서 실시한다. 담양교육지원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교육 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제주4·3의 평화·인권정신을 배우고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탐구할 예정이다. 2박 3일간 이어지는 일정에서 학생들은 제주4·3평화기념관과 너븐숭이4·3기념관을 방문하여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이에 깃든 평화·인권의 가치를 배울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환상숲 곶자왈,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들러 제주의 자연환경을 음미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으로써의 제주 생태계를 탐구하는 기회도 갖는다. 이와 관련하여,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소년 4·3 평화지기’학생들과 담양을 찾아 담양이 간직한 ‘의(義)’의 정신과 그 의미에 관하여 배우는 기회를 이미 가진 바 있다. 이경애 교육장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담양을 담은 탐라 탐방’이라는 행사를 통해 우리 담양 지역 학생들이 역사적인 일들에 스며있는 평화·인권 정신을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지닌 미래 인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