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5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청소년 부문(7천만원)과 중장년 부문(1억원) 모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 프로젝트는 1억 7천만 원의 국비 지원과 자부담 2천만 원을 더해 총 1억 9천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는 11월까지 담양의 인문학 자원과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담양만의 인문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인'꿈을꾸물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고 또래와 교감하며 인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불확실한 시기를 통과하며 감정과 관계의 언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담양이라는 지역성과 함께 예술적 상상력, 인문적 감수성을 결합한 열린 배움의 장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인 '담양연화:담양에서 보내는 아름다운 순간'은 중장년의 은퇴 이후 삶의 의미를 짚어보고, 지역사회와 연결을 회복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글과 언어, 손작업과 대화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6일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사)전라남도 농공단지협의회(회장 최성규) 관계자들이 함께한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경영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광선 부군수 주재로 영세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전문 안전관리자 위촉을 통한 안전관리 부담 완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이 논의됐다. 정광선 부군수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기업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행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마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주기업과 단지별 협의회에 관심과 예찰을 당부했다. (사)전라남도 농공단지협의회 최성규 회장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권익 보장을 위한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라며, “담양 농공단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7일 어르신들에게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은빛급식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은빛급식센터는 노후 걱정이 없는 100세 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담양군의 의지가 담긴 사업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들이 센터를 방문해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서비스도 함께 추진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은빛급식센터가 정성을 담은 따뜻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마을급식경로당에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급식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 배달 사업과 향촌노인종합복지관에도 식사할 수 있는 경로식당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는 지난 25일 월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흡연예방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연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담양교육지원청이 캠페인을 주최하고 보건소의 토크콘서트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청소년 흡연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 흡연의 해로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토크콘서트 및 캠페인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 간접흡연의 위험, 금연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흡연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 금연의 사회적 의미 등을 학생들이 직접 느끼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캠페인 참여 학생들에게는 ‘우리함께 금연해요! 담배 out! 건강 in!’와 같은 흡연예방 문구가 새겨진 간식꾸러미와 일회용 밴드가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은 일상 속에서 흡연예방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담배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 친구들에게도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학생은 “간식꾸러미도 받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흡연이 얼마나 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새마을회(회장 김종수)는 26일 관방제림 인근에서 김미례 군부녀회장 등 새마을지도자 20명이 함께 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 절약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석회원들은 관광객과 군민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물 절약,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 보내기’ 등이 새겨진 피켓을 들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쳤다. 김종수 회장은 “폭염, 폭우 등 환경변화가 기후위기와 연관이 깊고, 군민 모두가 집에서의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일으킨다”는 생각으로 “물 절약, 에너지절약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5일 담빛농업관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여성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운영 중인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은 물론, 행정기관 발주 계약 및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오옥자 전남지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개인 역량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 위촉 등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 정철원 군수는 “여성기업인들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이자, 기부와 봉사 등 지역사회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라며 “관내 여성기업인 육성 및 경영활동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는 뜻을 담아 협회 회원들과 담양에서 여성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주식회사 남경(대표 이재임)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읍 학동리 일대에 조성된 ‘학동리 공동체 정원(담양읍 학동리 75-2)’이 초여름을 맞아 메리골드와 수국으로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가꿔온 이 공동체 정원은 담양을 대표하는 걷기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 인근에 조성된 마을정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테마 식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전하는 열린 공간이다. 이번 여름에는 주황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메리골드를 심어 따뜻하고 활기찬 여름 정원으로 새단장을 마쳤다. 무리지어 피어난 메리골드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장기간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햇빛을 머금은 듯한 밝은 색감은 담양의 푸른 자연과 함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며, 한낮의 햇살 아래 빛나는 꽃길은 인생 사진 명소로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원 한편에는 수국이 풍성한 자태를 드러낼 준비를 마쳤다. 연한 파스텔톤의 수국은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이어진다. 특히 비 오는 날 물방울을 머금은 수국은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학동리 공동체 정원의 또 다른 매력은 담양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6월의 마지막 주말을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수놓는다.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오는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야외무대에서 ‘2025 담양 문화가 있는 날 – 담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담양지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담양군이 후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지역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길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문인협회 소속 서정화, 김현순, 차상영 시인의 시 낭송을 시작으로 본 무대를 연다. 공연은 K-그러스의 합장구‧우도농악 설장구 놀이, 대금 독주, 강선영류 수건춤, 담양 와우농악 등 전통 예술 공연과 함께, 대사랑무용단과 담양 출신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세쿼이아가로수길 일원에서는 담양 문인들의 감성이 담긴 시화 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박성애 담양지회장은 “담빛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담양의 정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24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제19회 담양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윤중천·임영자)와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군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광선 부군수, 장명영 군의장, 박종원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 및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의용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조직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중희 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경연대회가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소속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지난 24일, 담양공업고등학교 1·2학년학생 대상으로 학교폭력 및 사이버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경찰과 학생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학교전담경찰관(SPO 이솔)의 학교폭력 유형 및 법적 처벌 규정 교육과 사이버 도박·온라인 사기의 위험성 경고를 통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특히, 학생들과 함께한 OX 퀴즈, 느낀 점 발표, 상품 증정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공고 1학년 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처벌과 사이버 사기에 대해자세히 알게 되어 앞으로 더 조심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수근 경찰서장은 “학생 눈높이에 맟춘 예방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월 25일 향군회관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호국 안보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는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보훈단체장,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대회사,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회사에서 “70년이 넘은 세월에도 전쟁의 상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시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담양군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원 6·25 참전유공자회 담양군지회장은 “올해는 전라남도 현충일 추념식과 병행 추진으로 담양의 의향정신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참전유공자분들을 위해 더욱 각별한 관심과 예우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와 유공자 위문, 보훈단체장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훈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4일 봉산농협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드 출하 농가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협동조합법' 에 근거해 진행하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대상 의무교육은 농약 허용 기준(PLS) 준수와 출하·납품 과정의 이해를 통해 출하농가의 안전관리 역량과 유통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담양군 내 5개 로컬푸드 중 고서농협과 수북농협이 가장 먼저 지난 4월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봉산농협은 7월 1일(2차) 150여 명, ▲담양농협과 창평농협은 하반기에 각각 200명, 1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군은 의무교육 외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출하 농산물 농약 검사비와 포장재 지원 등 연간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가의 품질 관리 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 제일주의’ 기본 원칙 아래 농가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살맛나는 부자농촌’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