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 원을 구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스코노동조합 2020년 임금단체협약 사항으로 7,000여 명 임직원 1인당 50만 원씩 총 34억9,450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43억여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라 총 78억여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9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과 포스코 김정수 행정부소장이 참석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약정식을 갖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품권 구매가 이뤄짐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우 포스코광양제철소 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명절 전에 많은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포스코의 광양사랑상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지난 9일 어린이 안전 지킴이단(공동대표 HCC 선진훈, 위드디자인 김종주, BS안전 정광철)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한 후원물품(위생키트)을 어린이집 재원아동 5,500여 명 모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위생키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마스크, 손세정제, 손소독 물티슈 등으로 구성되어 개인위생 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지역 감염자 발생에 따라 지난 8월 22일부터 광양시 어린이집이 2차 휴원에 들어갔으며, 긴급돌봄 이용률은 34.6%까지 높아졌다. 이에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가정양육 가정을 위해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할 수 있는 가정연계 어린이 놀이키트와 간식 등을 꾸려 위생키트와 함께 전달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어린이집 휴원으로 가정양육에 부담이 컸을 학부모님들과 긴급보육에 힘쓰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이 가정양육으로 지친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 극복과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어린이집에 반별운영비를 추가 지급하고 있으며, 4회에 걸쳐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가 범국가적 이슈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보다 강도 높은 지역 맞춤형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지난 7일 김명원 광양부시장을 주재로 교육보육과, 여성가족과 등 7개 부서장이 모여 대응전략 회의를 갖고 저출산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지정 등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조성한 바 있으며, 전국 최초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설립해 그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저소득 다자녀아동 학습비 지원 등 저출산 정책에 공세적으로 투자해 왔다. 올해는 △산후조리(산모・신생아) 서비스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운영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내고장 인재 육성사업 등 신규사업 6건을 포함해 21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신생아 양육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임신·출산에서부터 보육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현재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산 시책의 통합적인 조정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인 지원에 힘써 줄 것”을 주
사진제공=서동용 의원 사무실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8일(수)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하고 백운산을 둘러싼 상생 방안과 광양과 구례를 포함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동용 의원은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대에 이르는 천 여 종의 식물과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생태의 보고로서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필요한 산이다. 광양, 구례를 포함해 지역민들에게는 자연의 쉼터이자 자긍심을 높여주는 명산이며 고로쇠와 임산물을 채취하는 주민들에게는 삶의 터전이다.”며 백운산이 주민들에게 갖는 가치와 의미를 강조했다. 또 한편으로 서 의원은 “남부학술림은, 그 시작과 운영 과정이 주민들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학술적 가치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오세정 총장도 백운산이 가진 복합적 가치와 의미에 동의했다. 서동용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백운산 남부학술림 문제는 서울대 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과의 협의도 장기간 이어가야 하는 사안이”라며, “이에 앞서 지난 80여 년간 학술림을 통해 수많은 혜택을 누린 서울대가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여 지역공
광양경찰서 전경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광양경찰서는 보건 당국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해외 입국자 1명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입건해 9일 검찰에 입건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발된 A씨는 지난 18일 일본에서 입국해, 보건 당국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 행정명령을 받고도 격리장소를 임의로 이탈하여 모텔을 다녀오는 등 무단이탈로 적발되어 고발되었다. 앞으로 광양 경찰은 자가격리 수칙위반자에 대한 처벌이 “격리장소 무단이탈이나 격리조치 거부는 중대한 불법행위로서, 벌칙이 강화된 만큼 위반자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을미)는 지난 8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는 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세트(샌드위치, 떡, 과일, 음료 등) 200여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태풍 등으로 인해 선별진료소 운영, 방역, 재난지역 지원·관리를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애쓰고 있는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위문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시민이 위축되어 있지만,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휴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장님들의 위로와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을미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요즘 반별운영비 지원, 마스크·소독제 공급, 방역 등 광양시 관계부서의 지원이 어린이집 종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지금까지 29회 4천여만 원을 기탁하고, 보육재단 정기후원에도 보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광영․의암지구에 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신축공사를 지난 8월 말 착공하여 12월 준공과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광양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2020 직매장 지원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돼 총 12억 원(국비 3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1층, 직매장 530㎡(총연면적 997㎡) 규모로 신축, 운영된다. 현재 광양시에는 광양읍권에만 4개소의 로컬푸드직매장(광양원예농협 본점․LF스퀘어지점, 광양농협 본점․용강점)을 운영 중에 있어 동광양권역에 동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되면 출하농가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농협에서도 직매장 운영 시 매출이 쑥쑥 늘어남에 따라 개점이 잇따르고 있다. 동광양농협 성황점 로컬푸드직매장 신규 개설을 계획 중에 있으며, 동광양농협 중마점과 제철점은 소규모 직매장을 열어 지역소비자들을 만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재복 매실원예과장은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신선한 농산물 제공, 중간 유통이 없어 가격 저렴, 소농․영세농의 판로를 확보해 주고 있다”며, “지역농민들은 직매장을 통해 다양
사진제공=광양경찰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광양시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2월부터 광양시 전반에 대한 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범죄취약지 선정, 예산 7억7천만원 투입하여 88개소에 CCTV 118대를 설치하였다. 특히 인접 지자체와 비교,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차량번호인식 CCTV를 15개소 25대 확충하여 기존 대비 143% 증가했다. 또한 광양읍․중마동 원룸촌 및 주민 통행이 많은 길거리 2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광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공모하는 주민제안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광양읍 골목길에 태양광벽부등을 설치 중에 있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으로 불안한 요즘, 예방적 순찰 활동을 통해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 미비점을 보완하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주)비즈케어(대표 이정민)는 8일 광양시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방역용 고성능 열화상카메라 세트(580만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옥곡면에 위치한 (주)비즈케어는 AI를 기반으로 얼굴 캡쳐 알고리즘과 ISP이미지 처리기술, AI 열화상 스크리닝 시스템 조합을 통해 비교적 원거리의 사람들의 움직임을 빠른 속도로 포착해 고화질의 얼굴사진과 체온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카메라와 노트북, 모니터, 이동식 TV거치대 등을 복지재단에 전달하였고, 광양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정기탁이 되어 코로나19 예방과 광양시민의 안전을 위해 사용이 될 예정이다. (주)비즈케어 이정민 대표는 “광양은 인근 여수와 함께 우리나라의 기간산업을 떠받치는 도시로서 코로나19 방역에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그 피해와 여파가 특히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며 “이번 고성능 열화상카메라 설치 운영을 통해 광양시의 방역 활동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건물 입·출입 시 체온측정을 위해 꼭 필요한 고성능 열화상카메라를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항만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8일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항만의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여 전라남도에 소재한 항만을 해상운송 중심기지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 조례에 따라 전라남도지사는 항만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항만 활성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항만 활성화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제여객항로·컨테이너항로 개설 및 활성화, 항만 관련 학술대회 추진, 항만 관련 업무협의 등 항만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길용 의원은 “광양항을 비롯한 도내 항만이 전남의 중요 기반시설이자, 경제발전의 핵심성장 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라남도의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이 부족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8개월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물동량이 급감함에 따라 항만업계와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전라남도 항만의 경쟁력 제고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9일 사춘기 자녀교육 전문가 장희윤 작가를 초청해 비대면 온라인 가족 친화 특강 ‘슬기로운 사춘기 생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많은 이용자가 요청했던 주제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자와 강사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연에서는 방문을 닫는 자녀와 대화법, 스마트폰과 이별하는 법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춘기를 건강하게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본다. 또한, 실제 작가가 교육 현장에서 겪은 사례를 통해 흔들리는 사춘기 아이들을 단단히 붙잡을 수 있는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장희윤 작가는 중학교 국어교사이자 10여 년간 대한민국 청소년을 지도해온 ‘사춘기 테라피스트’로,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지침서 『사춘기 부모수업』 저자이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가족친화 특강 수강자들의 요청에 따라 사춘기 관련 전문가를 어렵게 섭외한 만큼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자녀의 사춘기로 고민하는 많은 학부모가 자녀와 제대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9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
사진제공=광양시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광양시는 토종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회복을 위해 지역 내 자생하는 ‘주요 생태계 교란식물 집중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 내 주로 서식하는 교란식물은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돼지풀 등으로 이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토종식물의 생육을 억제하는 등 생태계의 건전성과 다양성 유지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자연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고 자연경관이 우수한 백운산휴양림과 많은 시민이 찾고 이용하는 마동 생태공원, 수어댐 주변지역, 광양읍 동·서천 둔치 등에 분포되어 있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10월까지 진행되며, 생태계 교란식물 특성상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100% 제거할 수 없어 제거 후에도 수시 모니터링과 분포지역을 중심으로 제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생태계 교란 종의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을 방지해 고유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