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은 7일 유영봉 제13대 제주연구원장 취임식 및 제주연구원 제28주년 개원 기념식을 가졌다. 유영봉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주연구원은 지난 28년간, 지역사회의 싱크탱크로서 많은 연구성과와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그러나 이제, 그 간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는 새로운 대전환의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제주연구원의 전면적인 전환과 미래 도약이 절실한 상황 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전환을 시작하고, 도민 참여형 정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네가지 핵심 방향을 설정해 제주연구원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연구원은 이날 개원 28주년을 맞고 유공 직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도지사 표창=현혜경 김민선 △제주연구원장 표창=윤원수 김세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만의 고유한 미식 문화와 전통시장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놀라운 토요일'과 공동 기획을 추진,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40분 제주의 특별한 맛과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고 8일 밝혔다. ‘체험형 미디어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업을 통해 도와 공사는 제주의 숨겨진 전통시장과 향토 음식들을 자연스럽고 흥미롭게 소개함으로써 MZ세대 감성을 공략할 방침이다. 방송에서는 ‘보성시장’을 중심으로,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진 숨은 맛집과 전통 먹거리들을 집중 조명한다. 순대국밥, 말고기 육회, 감귤 오메기떡 등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들이 게임 미션을 통해 소개되며, 출연진들이 직접 맛보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공사는 '놀라운 토요일'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와 출연진의 개성 넘치는 반응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청자에게 감성적 공감과 제주 여행에 대한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 이후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도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주거에 관한 조사·연구·교육활동의 수행 및 지원사업을 하는 (사)한국주거학회(학회장 박광재)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해 뭉쳤다. 제주개발공사는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내 주거복지 전문공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주거복지 전문인력인 주거복지사 양성을 위해 주거복지사 자격검정 운영기관인 (사)한국주거학회와 현장실습기관 지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다소 생소한 자격인 ‘주거복지사’는 2013년 민간자격으로 시작하여 2016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격됐으며, 2025년 1월 기준 5,045명 자격을 취득하여 활동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에서도 2024년 4명이 주거복지사 자격을 취득했다. 주거복지사는 주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의 주거복지 실태조사와 분석, 주거복지 관련 고충 상담 등을 지원하는 전문가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실습지도자 사전교육을 거친 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주거복지사 현장실습을 시작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재)제주사회서비스원 서귀포시센터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서귀포시 독거노인 700여명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사랑과 존경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진행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한 분 한 분 정성스럽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소염진통제(파스)도 함께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버이날에는 홀로사는 어르신들이 더 많은 외로움을 느끼신다.”며 “기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사랑과 존경을 표현할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환경부에서 시행 중인 배출가스, 소음·진동분야의 환경검사와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 등이 통합된 '이륜차 안전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검사 대상이 되는 이륜차는 260cc를 초과하는 대형이륜차,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중·소형 이륜차, 2025년 4월 28일 이후 제작, 신고된 15Kw 초과 대형 전기이륜자동차로, 서귀포시에 등록된 전체 이륜차 12,581대 중 28.4%에 해당하는 3,574대가 검사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륜차 안전검사 제도는 정기검사, 사용검사, 튜닝검사, 임시검사로 구분된다. 정기검사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이며, 사용검사는 사용폐지 신고 후 재사용 신고를 하는 경우 받아야 하는 검사다. 튜닝검사는 튜닝승인을 받은 후 45일 이내에 실시하는 검사이며, 임시검사는 검사명령·정비명령·원상복구 명령에 따라 이행하는 검사이다. 정기검사의 경우 검사 신청기간은 기존 유효기간 만료일 전·후 31일이며, 이 기간 내 적합판정을 받은 경우 검사유효기간 만료일에 정기검사를 받은 것으로 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제주 지역의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에 따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지난 5월부터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 신청을 받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KOSIS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95.1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특히 70세 이상 노인층의 발생 비율이 53.4%에 달해, 전체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통계청 장래가구 추계조사에 따르면 2052년까지 노인 가구 비율이 51.75%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가구 내 노인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노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인 밀집 장소인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람을 살리는 4가지 방법’을 주제로, 의식 확인 ▲119 신고 ▲호흡 확인 ▲가슴압박의 순서로 구성되며, 노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이륜자동차의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이륜자동차 정기 검사’제도를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7월 2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 제도는 국토교통부·환경부 공동부령인 ‘이륜자동차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지난 4월 28일 제·개정됨에 따른 것으로, 기존의 배출가스·소음·진동에 대한 환경검사와 안전검사 항목을 통합한 종합 검사 체계로 운영된다.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공포일로부터 3개월간 계도기간이 운영되며, 이에 따라 오는 7월 27일까지는 과태료 부과 없이 검사 안내 중심으로 제도가 적용된다. 정기검사의 대상은 대형 이륜자동차, 2018년 이후에 제작된 중·소형 이륜자동차, 2025년 4월 28일 이후에 최초로 사용신고를 한 대형 전기이륜자동차 3만 3,339대다. 정기검사는 사용신고 후 2년마다 받아야 하며, 신차의 경우 최초의 사용신고 후 3년 후부터 2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기검사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소 2만 원에서 최고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을 오는 5월 12일부터 시행한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 기준에 해당하지 않지만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위험 요인을 가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영양 신체활동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초 검사를 통해 선정한 5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생활 습관을 분석하는 등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전용 모바일 앱‘채움건강’을 통해 24주(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전문가의 상담과 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앱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바쁜 현대인들이 만성질환으로 진행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육성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23일‘제주특별자치도 골목형상점가 기준 및 지정에 관한 조례’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이 대폭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1월부터 정책 지원에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해 도 관련 부서에 조례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지정 기준은 기존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 밀집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도내 15개 이상, 도서 지역은 10개 이상 밀집 시로 기준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정 기준을 완화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공고와 함께 읍면동 홍보를 강화하여 15개 이상 점포 밀집 구역을 직접 찾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15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2000㎡ 초과시, 300㎡당 점포수 1개 추가)과 상인조직이 결성되어 있는 구역에 대하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절차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시청 본청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공공 와이파이 장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청을 포함한 26개 읍·면·동에 설치된 총 139대의 와이파이 장비를 대상으로 하며, 정보통신팀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장비의 정상 접속 여부와 전송속도 등을 측정한다. 점검은 단순한 접속 상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장비가 설치된 위치의 적정성, 안내표지 부착 여부 등 가시적 요소에 대한 육안 점검도 병행하여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의 전반적인 품질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와이파이 접속이 불가하거나 속도 저하, 장비 오작동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해당 이동통신사(SKT, KT, LGU+)에 통보하여 신속한 보완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청사 내에서 안정적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점검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진취적인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아카데미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만들기 아카데미’는 지역 내 숨겨진 다양한 자원의 가치 발굴과 함께 마을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데 중심축 역할을 할 마을 리더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교육은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기본과정 교육 내용은 마을만들기 사업의 이해, 마을만들기 트렌드 변화, 챗GPT를 활용한 로컬브랜드 마케팅 전략,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구성된다. 기본과정을 이수한 수강생은 향후 심화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사례 중심의 학습과 함께 마을만들기 사업계획을 교육생들이 직접 작성해 보는 과정으로 오는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제주시 누리집 입찰·고시·공고란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5월 16일까지 이메일 혹은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마을별로 신청할 시에는 제주시 e-체송함을 이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별로 꼭 필요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흡연, 음주 등 주민의 건강행태는 물론 이환, 의료이용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지역보건법’제4조 및 ‘동법시행령’ 제2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으로, 제주시는 보건소별 850명 내외 총 2,523명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 가구선정 안내문이 발송되며, 조사를 위해 선발된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가 탑재된 태블릿PC로 1:1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사 항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19개 영역, 184문항으로 구성되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지급된다. 이민철 제주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