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화북초등학교는 23일 오전 10시 강성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 화북주민자치센터 동장, 화북동 노인회장 등을 비롯 4학년 학생 및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북에서 만난 사람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인터뷰 책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식전 행사로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공연을 가졌으며 교육과정 중에서 배운 연주곡 2곡을 연주하고 앵콜을 받아 1곡을 더 연주하며 식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춘희 교장선생님은“화북초 학생들이 더운 여름 마을을 돌아나며 마을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편집하여 책으로 출판하는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화북의 역사와 가치를 알게 되고 향토애가 더욱 커졌으리라 믿는다”며“4학년 학생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도의원과 화북동장의 축사로 책 출판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출판기념회의 하이라이트인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코너에서는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과 마을 관계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인터뷰 과정에서 느낀 소감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오후 2시부터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2024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예방교육 우수사례 수업나눔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 보건교사와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급 학교에서 실천된 예방교육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2 개정 보건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예방교육의 ▲교실수업 사례(김지은 보건교사·귀덕초) ▲교실 외 활동 사례(김형신 보건교사·오현중)가 소개된다. 발표할 교실수업 부문 사례와 교실 외 활동 사례는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교육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옥영 경기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2022 개정 보건 교육과정과 약물예방교육'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을 안내하고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제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263명으로 공립 141명, 사립 122명이다. 공립 제2차 시험장은 한라중학교이며 2025년 1월 15일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를 시작으로 교수교과는 1월 21일 ~ 22일, 수업실연과 교직적성심층면접을 비교수교과는 22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행한다. 한편, 사립은 2차 시험부터 해당 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시행되므로 사립합격자는 해당 법인 홈페이지에서 2차 시험 이후 전형 방법 및 시험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공립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1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제주시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를 12월 31일 밤 11시에 제주시청에서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밤 11시부터 문화공연, 시민 새해 소망 영상 송출, 제주시장 신년 메시지, 카운트다운, 용고타고 순으로 진행된다. 댄스팀 에피소드, 싱어송라이터 정온달, 기타리스트 김나린, 국악밴드 소리꾼 조은별과 조이가락의 공연으로 용고타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이어 자정무렵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신년 메시지, 레이저 애니매이션, 새해 카운트다운, 용고타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용고타고는 이도2동 민속보존회의 힘찬 풍물 공연과 함께 한얼의 집에서 실시되며, 각계각층의 시민대표 33인에 이어서 행사에 참여한 일반 시민 모두에게 타고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제야의 용고타고 행사는 지난해와 달라지는 점들이 있다. 본 행사 운영 시간은 새해 근접 시간인 23시에 집중 운영되고, 21시부터 1시간 동안은 제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올해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0.5점 상승한 94.8점으로 3년 연속 90점 이상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종합민원실 및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내용은 ▲담당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개선사항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전화 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만족도 지수는 94.8점으로 개별 요소별 만족도는 필요물품 비치에 대한 점수가 95.1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설명 및 응대에 대한 조사는 93.60점으로 다소 낮게 조사됐으나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고른 분포로 조사됐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민원서비스를 개선하고 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2024년 지방세정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노형동, 삼양동, 이호동을 선정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제주시 2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 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 홍보·시책 참여도 등 4개 분야 10개 항목의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정기분 부과 세입 규모 등을 감안해 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결과, 체납액 줄이기 및 납기내 징수독려 등 적극적 징수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노형동, 이호동과 납기내 징수독려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삼양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화북동, 외도동, 도두동이 선정됐고, 장려상은 아라동, 연동, 오라동, 일도2동, 일도1동, 용담1동이 수상했다. 지방세정 평가는 읍·면·동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지방세입 증대와 신뢰세정 구현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제주시는 지방세정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읍·면·동에는 시상금을 제공하고 있다. 김희정 세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모든 직원들이 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현 국내상황에 따른 내수경제 침체 등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제주시 민생안정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 대책반은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세 가지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시민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도모 등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연말연시 지역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요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말연시 각종 간담회, 설명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하여 전통시장 등 구도심 상점가 이용하기 등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모임, 회식, 중식 시간을 이용하여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여 연말연시 민생소비 촉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말연시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 및 민간단체에서 계획한 각종 행사는 예정대로 모두 개최해 나가고 있으며, 원도심권의 대표상권인 칠성로에서 버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성탄절을 맞아 도내 성당과 교회를 방문해 도민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했다. 오 지사는 24일 오후 8시 천주교 제주교구 주교좌 중앙성당을 찾았다. 제주교구장 문창우 비오 주교가 주례한 ‘성탄 대축일 밤 미사’에서 신도들과 함께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5일 오전 9시 제주성안교회에서 류정길 위임목사가 인도하는 성탄절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유아세례식과 교회학교 어린이들의 발표회가 함께 열려 성도들과 성탄의 기쁨과 축복을 나눴다. 같은 날 오전 11시에는 제주영락교회의 성탄절 예배에 함께했다. 심상철 위임목사가 인도한 예배에서는 에벤에셀 찬양대의 성탄절 칸타타 공연이 펼쳐져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성탄절 예배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올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었지만, 위대한 도민은 연대와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사랑과 평화, 희망을 전하는 성탄절을 맞아 서로에게 더 큰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내년에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주제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산문, 사진 3개 부문이다. 포스터와 산문 분야는 올해 말 기준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하, 사진 분야는 중학생과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금상 6명(도지사/교육감), 은상 8명(행정시장), 동상 12명(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총 26명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2025년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응모 방법과 요강은 제주도 상하수도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재봉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학생들이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문화예술 축제 '버스킹 있는 날'이 24일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긴급 경제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민생경제 안정화 방안의 일환이다.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버스킹 있는 날’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도심에서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37회에 걸쳐 진행된다. 도립예술단과 도내 39개 버스커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흥겹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첫 공연 이후 누웨모루 거리, 칠성로 상점가, 올레시장, 탑동문화광장 등 제주시 주요 상권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으며, 27일부터는 서귀포시 명동로에서도 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6시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제주 출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콘테나 프로젝트’와 ‘밴드 이강’이 대중음악과 국악,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후 3시 도청 탐라홀에서 민선8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약이행 성과를 점검하고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 송석언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공약 이행상황과 도민배심원단 운영결과 보고, 공약 변경 안건 향후 추진 및 개선방안 자문, ’25년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운영방의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8기 공약 실천 성과를 공유하며 도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오 지사는 “‘제주가치 통합돌봄’이 지난해 10월 시행 이후 올해 11월까지 4,384명의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며, “주말돌봄사업인 ‘꿈낭’은 내년 4곳으로 확대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소득기준 폐지로 전체 아동에게 지급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복지분야 성과를 설명했다. 우주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70명의 제주청년들이 우주항공청과 우주스타트업 및 기업에 취업했으며, 내년에는 취업자 수가 2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도청 한라홀에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대책 4분기 보고회를 열고 연간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제주도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지수 등급 공표 결과를 반영해 3월에 수립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15개 중점추진과제와 50개 일반과제를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22개 관계 유관기관과 월별・분기별 협업 보고회를 정례화하며 성과를 관리해왔다. 11월 말 기준 가장 취약한 지표인 5대 범죄(폭력, 절도, 강도, 강간, 살인)는 633건(↓7.9%), 구조구급 이송건수는 398건(↓9%)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자율방범대원수는 342명(↑43%) 증가했으며,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2만 6,888건(↑33.3%), 응급처치 교육인원수 2만 5,145건(↑80%), 자살예방 전담공무원수 1명(↑50%) 등이 주요 지표가 개선됐다. 일부 지표가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나 시도별 격차가 큰 지표가 많아 범죄와 생활안전 분야의 단기간 내 등급 향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