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래된 경유자동차와 건설기계에서 발생하는 도로 위 대기오염물질의 근원적 저감을 위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추진한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지난 10월 31일로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총 2,887대(폐차 2,346대, 신차 구입 541대) 51억 1,209만 원을 지원했으며 작년(2,751대·49억 원) 대비 5% 증가했다. 제주시의 조기폐차 대상 차량인 배출가스 4ㆍ5등급 저공해 미조치 경유자동차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1만 7,945대(4등급 9,630대, 5등급 8,315대)이며, 지원 금액은 상한액 기준 4등급 800만 원, 5등급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연속해 차량 사용 본거지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등록된 차량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이 남아있어야 하고, 지정된 검사소에서 정상운행 판정을 받은 차량이다. 다만,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2025년 노후경유차 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보성초등학교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귀포 푸드뱅크와 지역 마을회관에 물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보호자회와 보호자 독서동아리가 주관한 ‘책 3권 읽고 물품 1가지 기부하기’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모은 커피믹스 100박스, 각 티슈 100박스, 참치캔 100캔과 학급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한 기부 물품들로 이루어졌다. 교육의 3주체는 도서관에 모여 서귀포 푸드뱅크 관계자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으며 이후 5개리(보성리, 인성리, 안성리, 구억리, 신평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들께 물품을 기부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학생들은 1년간의 독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전교어린이회 임원은 “책도 읽고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도서관 자원봉사 보호자는 “독서 활동과 연계된 우리 학교의 기부 문화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학생과 보호자 모두에게 책 읽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중문고등학교는 ‘2024년도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보건 직렬 최종합격자 1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합격의 주인공은 보건간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효선 학생으로 보건·의료 분야를 진로 목표로 정하고 중문고의 학생 맞춤형 보건간호 과정 이수와 체계적인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여 이룬 쾌거이다. 오효선 학생은 3년 동안 단 한 번의 지각·결석도 없이 개근했으며 성실히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학생이다. 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수업 전·후로 자료를 성실하게 준비하여 참여하고 교우들에게 대표 설명자로서 교사·학생 간 교학상장 학습 도우미 역할을 하여 친구들의 신뢰를 받는 학생이다. 학교 측은 중문고 교육 목표에 걸맞게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보건·의료 기초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특성화고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효선 학생은 “중문고의 교육활동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지지 덕분에 공무원이라는 꿈을 키우고 공부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제주인의 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20일 도서관 소속 독서동아리 보람독서회의 문집‘글내음’제30호를 발간하고 기념회를 개최했다. 보람독서회는 1993년에 창립한 독서동아리로 1994년에 창간호를 발간하여 올해로 서른 번째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에는 보람독서회 회원들의 순수 창작 작품인 ▲시와 시조 ▲동화 ▲산문 ▲독후감 ▲기행문 ▲도서관 행사 후기 등이 실려 있다. 서귀포 최초의 독서동아리인 보람독서회는 구성 당시 서귀포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들로 운영되어오다 회원의 범위를 성인 여성으로 넓히고 독서토론, 문학기행, 문집발간, 도서관 행사 자원봉사 등 활발한 독서 활동으로 서귀포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람독서회가 명실상부한 도서관 독서동아리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21일 본관 다목적교육실에서 청소년과 성인 40명이 참여한 가운데‘책과 사람-강지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강지나 작가는 교사이자 청소년 정책 연구가로 교사 생활을 하다가 가난한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사회복지학을 공부했으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책을 집필하고 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가난한 청소년이 청년이 되는 과정, 우리 사회의 교육·노동·복지가 맞물리는 지점과 현실에 대한 정책 제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작가의 사인회를 운영하여 참여자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으로 흔히 통용되는 가난에 대한 인식이나 이미지와 다른 삶에 대한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열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은 23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2024년 성과공유 워크숍을 열고 올해 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중점의제를 선포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은 교육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을 구축하여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4대 의제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생건강, 맞춤교육, 진로교육, 생태환경 의제에서 30개 협력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공유하며 각 의제별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수산초등학교에서 운영한‘교육과정 연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의 산림교육 사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의‘사제동행 해외문화체험 연수’사례, 위미초등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방송댄스 사례가 발표된다. 플랫폼 협력 기관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도 함께 참여한 사례 발표를 통해 협력의 의미와 성과의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2025년 중점의제로‘맞춤교육(학력맞춤, 진로탐색,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선포해 서귀포시의 지역적 특성과 학생들의 요구에 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2024 행복교실(학교 내 대안교실) 사례 나눔을 운영했다. 행복교실은 학교 부적응, 정서위기, 가정 상황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및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2024학년도 참여 학생은 행복교실 운영 도내 32교(초 1교, 중 16교, 고 15교)의 515명이었으며 이 중 학업 복귀 학생은 513명(학업복귀율 99.6%)이다. 행복교실 운영 학교 교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사례 나눔은 ▲2024 전국 학업중단 예방 수기 공모 최우수작 발표(탐라교육원 교사 오수미) ▲2024 행복교실 운영 프로그램 공유 ▲2025 행복교실 운영 안내로 구성했다. 사례 나눔에 참석한 선생님들은 “생각보다 행복교실이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학생들을 위해 너무나도 힘써주시는 선생님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며“토론 방식으로 다양한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5학년도에는 도내 33교(초 1교, 중 18교, 고 14교)에서 행복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정 혁신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면서 내실있는 분야별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 실무를 총괄하는 팀장(5급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도지사와 토론하면서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경제(12.10), 관광(12.16), 환경(12.16), 복지(12.18), 신산업(12.18), 소방(12.19) 등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자치행정(12.23), 안전건강(12.23), 1차산업(12.24), 문화체육교육(12.31), 교통항공(‘25.1.2), 건설주택(1.2) 분야, 기획조정(1.3) 등 분야 토론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가장 먼저 열린 경제분야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폐업 실태 분석과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관광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대상 마케팅 전략으로 제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울 봉은사의 동지(冬至) 풍경이 제주의 향기로 더욱 풍성해졌다. 1년 만에 재개된 제주감귤 판촉전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국민 비타민C’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22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제주감귤연합회와 함께 감귤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봉은사가 2022년 체결한 역사·문화 교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도심 속 사찰에서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감귤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고우일 농협은행제주영업본부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이호귀 강남구의회의장, 원명 봉은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도는 제주감귤 공동브랜드 ‘귤로장생’ 할인 판매와 함께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감귤과즐, 발효식초, 감귤청, 진공건조감귤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봉은사가 동짓날을 맞아 준비한 1만명 분의 팥죽도 겨울나기의 훈훈한 정을 더했다. 방문객들은 제주감귤과 팥죽을 함께 즐기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ㆍ청년 일반 부문에서 제주 청년 명지용 씨(제주대학교 평화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성과 열정으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지원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 대학생ㆍ청년일반 50명 총 100명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명지용 씨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2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명지용 씨는 환경 분야 공동 연구를 통해 해외학술지 게재와 학술대회 발표 등 성과를 거뒀으며,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며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명지용 씨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청년 지원 정책 덕분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2024년 원스톱 기업지원 성과공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참여 기업인, 관계기관 및 도청 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개월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성과 발표, 협력 사례 소개, 향후 개선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인 등 유공자 2명이 표창을 받았다.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는 지난 5개월 동안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55회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관계부서·기관과 63회 면담을 실시했다. 또한 원스톱기업지원단 회의 개최와 실무단의 118회 활동을 통해 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8월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 출범 이후 도내 기업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왔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더 나은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정일동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현 감사실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정일동 감사실장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행과 제주도정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한국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