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도덕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면사무소 전 직원을 비롯해 지역 이장이 악성 민원인 역할로 참여해 생동감 있는 상황을 연출했으며, 녹동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도 함께 참여해 악성 민원인 인계 절차와 비상벨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총 24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실전처럼 구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피해자 대피, 악성 민원 제압 등 전 과정을 차분하고 정확하게 수행했다. 도덕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직원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숙지하고 실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주민과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2025년 공직자 민원응대 역량강화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감정노동에 지친 민원담당 공무원의 마음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감성을 담은 고객만족의 기술’ 강연에서는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민원응대 태도와 감성 중심의 친절 마인드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에 앞서, 민원처리 친절 우수직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해, 민원담당자의 사기를 북돋고, 동료들과 함께 민원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이는 조직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이 만족을 넘어 감동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자”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군의 친절하고 청렴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민원담당공무원 힐링프로그램 ▲민원서비스 만족도 전화조사 ▲군민참여 민원체험평가단 ▲민원행정 친절서비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전 공직자와 함께하는 ‘2025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단순한 지식 전달 중심의 일방적 교육을 벗어나, 연극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로 구성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도록 기획됐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의 사례를 상황극으로 구성한 청렴 연극은 직원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되새겨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연극에서 다룬 사례를 중심으로 청렴 전문강사가 관련 법령과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 콘서트가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우리 공직문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직원 모두가 청렴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청렴 콘서트를 시작으로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부서장과 새내기 직원이 소통하는 청렴 페스타 ▲청렴 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보는 청렴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5일 도화면 지호마을에서 지죽리 4개 마을(지호, 죽도, 단장, 내촌) 주민 410명을 대상으로 올해 일곱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2007년 시작돼 이번이 260번째 활동으로, 고흥군 자원봉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 많고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방충망 수리, 칼갈이, 돋보기 제공 등 30여 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칼갈이와 방충망 수리가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조대정 부군수는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에 임하는 단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주민들의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5월 29일 도양읍 장수마을에서 장계리 2개 마을을 대상으로 261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15일 고흥산업과학고에서 만 18세 고등학생들과 함께 ‘생애 첫 투표’에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내기 유권자들이 투표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애 첫 투표에서 유권자로서 당당히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선거 종료 시까지 행정전화 안내 홍보 멘트 송출, 군청 대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한 투표 절차, 사전투표소 위치, 유의사항 등을 담은 카드뉴스 제작·배포, 청사 내 전광판 홍보, 읍면별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 게시, 읍면장 릴레이 투표 참여 캠페인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전체 유권자의 38%를 차지하는 70세 이상 고령층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사전 투표일인 29일과 30일, 6월 3일 본투표 당일에는 마을 일제방송을 통해 하루 3회 이상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가 행사하는 소중한 한 표가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화정면은 5월의 ‘그, 어느 날’ 사업으로 월호도 어르신 10명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월호도 어르신들은 15일 오전,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목욕탕을 이용하고 점심 대접을 받은 후 병원에 들러 건강검진을 받았다. 화정면 특화사업인 ‘그, 어느 날’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의 줄임말로, 5개 기관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아이가 소풍 가는 것 마냥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목욕과 관광을 할 수 있어서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도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그, 어느 날’ 사업을 통해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섬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면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목욕 및 관광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그, 어느 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명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지혜의 숲 도민 강좌’는 전남도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인문학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이순신도서관이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강좌는 『스캔들 세계사』, 『은밀한 세계사』 등을 집필한 이주은 작가를 초청, ‘아내를 죽여 역사를 바꾼 남자(부제: 헨리8세와 여섯 아내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어렵게 생각했던 세계사를 흥미롭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 오후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베르디-레퀴엠 사전 해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8년 만에 새롭게 위촉된 서형일 지휘자의 취임을 기념하며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베르디의 걸작 ‘레퀴엠’을 청중들이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전 해설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형일 상임지휘자는 이날 직접 강사로 나서 작곡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 작품의 음악적 특징과 메시지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고 여수시립합창단과 ‘레퀴엠’의 주요 곡을 연주하며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주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베르디의 삶과 음악 ▲시대적 흐름 속 천재 음악가의 등장 ▲비극과 영광이 공존하는 작품 세계 ▲레퀴엠의 숨겨진 탄생 이야기 ▲죽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등 총 6가지로 구성되며, 음악과 해설이 함께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로 꾸며진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누리 소통망(SNS)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된 일부 좌석을 제외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자 ‘2025년 국동지구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마을문제를 찾고 필요한 사업을 직접 실행하는 데 목적을 두며, 지역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재생 사업,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교동, 국동, 월호동 지역 내 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비영리 민간단체로, 규모는 10개 단체 내외다. 사업 내용에 따라 300만 원부터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며, 신청 금액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국동지구 현장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여수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국동지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또는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한려·종화·남산·주삼지구를 대상으로 6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 5,200만 원의 사업비로 공모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올해 두 번째 ‘여수 벼룩시장’이 지난 10일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벼룩시장은 140개 팀 400여 명이 판매에 참여해 1,0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으며, 재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모와 자녀와 함께 물건을 고르고 곤약젤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에 참여하는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이날 현장을 찾은 정기명 여수시장은 벼룩시장 부스를 둘러보며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인사를 건네고 격려했다. 벼룩시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입했다”며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가르쳐 주는 학습장이 되어 뜻깊었다, 앞으로 개최될 벼룩시장에도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한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다음 개장은 6월 14일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수산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등 3종으로, 신청은 거주지나 승선 어선의 선적항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소규모어가 직불금’은 5톤 미만의 연안어선(구획)어업 어가 또는 연간 어업판매액 1억 원 미만의 양식어업 어가를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을 지원한다. ‘어선원 직불금’은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의 소유자와 6개월 이상 고용관계를 유지하거나 어선에 승선해 근로를 제공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 지역의 어가·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어가당 마을공동기금(16만 원)을 포함해 총 80만 원이 지원된다. 어가당 1종의 직불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이행점검 등을 거쳐 오는 9월 대상자를 확정하고 12월에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산공익직불제 지급 기준을 충족하는 어가가 모두 혜택을 받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농산물유통과와 화순군 화순읍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제도의 활성화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다짐했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농산물유통과 직원 14명과 화순읍 직원 16명은 각각 10만 원씩 모금해 총 3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또, 여수시는 다가오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참여와 지역 농특산품 홍보를 병행해 두 지역 간 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했다. 여수시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도시 간 우호를 다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간 재정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본인의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전국 농협 창구를 비롯해 ‘고향사랑e음’, 민간 온라인 거래터(플랫폼) ‘위기브’, 은행 앱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