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중마노인복지관은 8월 22일 복지관 강당에서 ‘홀몸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그간의 성과가 공유됐다. ‘홀몸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마노인복지관과 포스코1%나눔재단이 협력해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후원과 더불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가족,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억 1,2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3,846회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살피기 ▲정서적 지지 ▲문화체험 ▲주거환경 개선 ▲생신 파티 ▲부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50여 가정에 봉사자가 매칭돼 가정별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홀몸 어르신들은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외로움에 특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회장 박광기)는 8월 21일 관내 농촌지도자 회원 중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3개소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우수농장 선정 사업은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 친환경 농업 실천,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모범을 보인 농가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한국농촌지도자전라남도연합회(회장 최원섭)가 주관하고 광양시연합회가 관내 3곳의 우수농장을 추천했다. 광양시에서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농가는 ▲봉강면에서 매실·자두·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송화농원(선용규 회원)과 ▲진상면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 키즈베리팜(조영훈 회원), ▲다압면에서 매실가공품·고로쇠 수액을 생산하는 광양매화골농원(김기복 회원)이다. 현판식에는 전라남도연합회장과 광양시연합회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우수농장의 성과를 축하했다. 우수농장으로 선정된 한 농업인은 “현판을 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광기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회장은 “우수농장 현판은 단순한 상징물이 아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일부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임대농업기계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예약제 시범운영을 통해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과 보완 사항을 면밀하게 분석해 왔다. 기존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접수만 가능해 농업인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시는 기존 현장접수 방식과 예약제를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예약 가능 기종은 계절 수요가 높은 ▲트랙터 ▲잔가지파쇄기 ▲굴착기 ▲고추건조기 ▲ 승용이앙기 ▲원형결속기 ▲사각결속기 ▲콩탈곡기 ▲퇴비살포기 총 9종이다. 예약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근무일 기준 사용일 10일 전부터 전일까지 가능하다. 단,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1농가는 기종별 1대만 예약할 수 있다. 기본 임대 기간은 3일이며, 신청 대기자가 없는 경우 1회에 한해 3일 연장이 가능해 최대 6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임대예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영유아와 보호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5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Bookstart)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매년 영유아 및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책놀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놀이활동을 함께하며 영유아와 보호자의 상호 교감을 높이고, 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8일부터 시작되며, 그림책 전문 놀이강사가 연령대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과정은 ▲북스타트(1단계, 12~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2단계, 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1단계, 36~48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2단계, 49개월~취학 전) ▲북스타트 책날개(4단계, 초등 1학년)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8월 27일 오전 1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꿈빛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책뜨락 놀이터’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뜨락 놀이터’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공연, 강연, 독후활동을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그림책 작가 4인을 초청해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책 속 인물과 이야기를 공연으로 접하고,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담긴 숨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말미에는 작가가 준비한 독후활동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책과 작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6일 김리라 작가의 인형극 공연 ‘미술시간 마술시간’으로 시작된다. 공연 후에는 퀴즈 맞히기와 ‘내가 만드는 마술주스’ 독후활동이 이어진다. 김리라 작가는 '네모 네모 체육 시간', '소리통통 음악시간'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9월 27일 김해등 작가의 강연으로, ‘꿈을 찾아 떠나는 동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역 일자리 종합 플랫폼 ‘굿잡광양’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월 한 달간 풍성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굿잡광양에 바라다'와 ▲'채용정보 등록하고 선물받자!' 두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굿잡광양에 바라다'는 굿잡광양 누리집 이벤트 게시판에 바라는 점이나 제안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다. 개인과 기업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케이크 세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채용정보 등록하고 선물받자!'는 관내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다. 굿잡광양 누리집에 채용정보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곳에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굿잡광양’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0월 1일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관련 문의는 누리집 내 1:1문의 게시판 또는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산업인력팀으로 하면 된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이번에 제5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운평리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통해 노인 인구 비율, 치매 고위험군 현황, 주민 요구도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운평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위원회 구성 ▲주민 설명회 ▲치매 파트너 교육 ▲치매 인식개선 교육 ▲60세 이상 치매 조기 검진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는 ▲경로당 인지 교구물품 제공 ▲치매환자 가구 내 미끄럼방지 매트 설치 등 생활 밀착형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다양한 치매 안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반미순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관심과 공감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편견 없는 따뜻한 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제1호 광양읍 익신마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정확하고 투명한 지적측량성과 제공과 토지 경계 분쟁 예방을 위해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기준점 4,000점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 관리, 공간정보시스템(GIS) 구축, 각종 건설공사 등에서 측량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개인의 토지를 세부 측량할 때 기준이 되는 점으로, 시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시는 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광양지사와 지적기준점 유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8월까지 관내 지적기준점 4,000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도로 굴착이나 포장 등으로 망실되거나 훼손돼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은 폐기하고, 복구가 필요한 기준점은 재설치한 후 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김희선 광양시 민원지적과장은 “정확한 지적기준점 관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체계적 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적행정을 실현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민선8기 출범 후반기를 맞아 ‘내 일상에 찾아온 광양의 선물!’을 주제로 정책공감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민선8기(2022년 7월~현재) 동안 추진된 광양시 정책을 통해 일상에서 체감한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광양시 정책을 경험한 전국민으로, 신청은 1인 1작품이 원칙이며 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A4용지 1~3장 분량의 정책 체험담을 10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상금 70만 원) ▲우수상 1명(50만 원) ▲장려상 3명(각 30만 원) ▲입선 5명(각 10만 원), 총 10명을 선정해 광양시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11월 중 광양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수상작은 광양시 공식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해 시정 홍보 자료로도 활용된다. 정용균 광양시 기획예산실장은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에서 완성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열고 389개 사업(235억 8,600만 원 규모)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신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참여예산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분과위별로 심의한 지역 현안 주민 제안사업과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된 지역발전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586건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389개 사업을 선정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 심의를 거쳐 총회에 상정했다. 총회에서는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돼 389건의 주민 제안사업과 돌산대교 입구 로터리 경관 개선 사업 등 2건의 지역발전 특화사업(2억 원)이 내년도 예산편성 대상으로 확정됐다. 정기명 시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이라며 “발굴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무더운 여름철 동안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순천만 씨워킹'을 오는 9월 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따라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나누는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운영을 재개하는 9월 초에는 아직 여름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그리고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이 청량한 기운을 전하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이루고 철새들이 날아드는 풍경이 어우러져 걷는 즐거움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장산마을과 순천만습지를 연결하는 하프코스, 셋째 주에는 와온해변과 화포해변을 잇는 61 풀코스와 화포해변과 구룡역을 연결하는 62 풀코스가 번갈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남파랑길은 바다와 갯벌, 갈대밭이 어우러져 자연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의회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현안 대응을 최우선으로 두기 위해, 올해 공무국외출장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의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확산되고 지역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지금은 공무국외출장보다 군민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야 할 시기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제340회 임시회(9. 8.∼9. 16.)에서 다뤄질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국외출장여비 9천여만 원을 삭감할 계획이며, 삭감된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 및 민생취약 부분에 투입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쓰여질 예정이다. 류제동 의장은 “전의원이 국외여비 반납에 뜻을 함께하여 지금은 연수가 아닌 민생에 집중할 때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군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한뜻으로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지금은 군의원의 역량 강화보다는 군민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고흥군의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