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을 독려하고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중앙선어시장, 해안로건어물상가시장,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여수수산시장, 교동시장 등을 직접 방문해 지역 농·수산물을 구입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방문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위축된 소비 심리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수산물특화시장과 여수수산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3%로 상향하는 등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4년 차 시정 운영 방향과 여수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13개 국·소·단장과 58개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 91건과 신규 시책 102건을 포함한 총 458개 사업이 논의됐다. 보고회는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아 그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의 성과를 완성하고 기존 시책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주요 시책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 설치·운영 ▲여수국가산단 AX실증산단 구축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대상 확대 ▲아이행복 영아 안심반 운영 ▲현금 없는 시내버스 운영 ▲섬박람회 대비 공영주차장 및 지능형교통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을 부서별로 보완·구체화하고 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지난 22일부터‘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총 24만 2,196명으로,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도 포함되며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가구는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급 대상 여부는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앱·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민신문고 또는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는 지급 첫날인 22일 하루 동안 3만 3,516명에게 33억여 원을 지급했으며 앞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개학기를 맞아 9월 23일, 보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와 지역사회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에는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운전자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 등을 홍보하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횡단보도 주변과 통학로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김호범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비로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교육,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9월 중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월별 점검을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로 이관하여 단위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월별 안전점검은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문기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관리 및 보수 상태, 충격 흡수 바닥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결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행정적인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기존에 교직원이 처리하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학교가 안전 관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설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이번 점검으로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는 안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9월 20일 보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0개교 1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 관내 중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은 소통과 화합의 장을 경험하고, 함께하는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성 관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선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남·여 1~2학년부와 3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전 후 본선 8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경기는 승패를 넘어선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고 학생들은 서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연대감 향상 및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보성회천중학교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경기에 흥미가 없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경기를 하다보니 배드민턴의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더 많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2일에는 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19일에는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 장소는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으로, 순천 관내 교원 120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학생 상담과 학부모 민원 대응 등으로 누적된 학교폭력 담당 교원들의 심신 피로를 해소하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특히 생태 탐방, 전통 한방체험 등 치유와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교폭력 사안 처리 주요 절차와 업무 지원 방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전문성 강화에도 힘썼다.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책임교사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절차와 대응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야 하는 부담이 컸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폭력 업무는 교원들에게 큰 책임과 부담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와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하는'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의 프로그램 중 세계유산마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관람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산마을 장산소공원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신나는 새우잡이 캠핑이 운영된다. 아이들이 직접 새우를 잡아보는 체험이 진행되며 잡은 새우를 즉석에서 구워 맛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간단한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장마을 마을회관 일원에서 진행되는 ‘빠르게 지나칠 수 없는 고장에 멈추어 보다’ 프로그램은 기억과 노동, 갯벌과 사람 사이의 시간을 품은 어구를 전시해 단순한 도구가 아닌 어촌의 삶의 증거물로 갯벌이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를 관람객과 함께 나누게 된다. 또한 타지에서 순천을 경험한 청년 2명이 함께 오천그린광장에서부터 고장마을회관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지도를 개발해 관광객과 시민이 고장마을로 찾아와 고장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거차마을 거차 뻘배체험장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하는 ‘생생뻘배학교’ 프로그램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암대학교와 협력해 지역 관광을 이끌 시민 주체를 키우고, 함께 미래 관광을 그려가는‘시민관광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김재수 대표의 대중강연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치유, 미식, 숙박 등 3개 분야에서 분야별 4회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정책 방향과 지역 사례를 공유하고, 순천에 맞는 관광 모델을 직접 디자인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19일 치유분야 강의는 웰니스앤스파연구원 최희정 원장이 맡아 웰니스 관광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강의에서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과 대응 전략을 소개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렌드는 치유, 체험, 로컬 경험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며, “시민관광학교를 통해 시민이 직접 지역 관광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시민관광학교 외에도 동물매개심리,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AI 디지털, 청년 진로 등 지역 현안과 정책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자원순환의 날' 기념행사가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과 폐기물 감량을 위한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원순환 실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시민들이 모은 병뚜껑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자원순환 도시를 완성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업사이클링 화분에 식물 심기 ▲폐목재 소품 만들기 ▲바다 유리 목걸이 만들기 ▲커피 찌꺼기로 탈취제 만들기 ▲플라스틱 대장간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이 즐겁게 직접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캠페인 ▲소형 전기‧전자제품 수거 및 교환 ▲재활용품 교환․리필샵 등 자원순환 정책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행사 이후에도 생활 속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아울러 ▲아나바다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등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 참여형 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와 보행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공해 차단과 그늘 제공 등 가로수로서 큰 역할을 하지만, 매년 가을 암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는 악취와 미끄럼, 통행 불편을 초래해 시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열매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 진동수확기를 활용해 미리 열매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올해 총 21개 노선, 암나무 1,150주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구간은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는 추석 연휴 전 1차 채취를 완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후에도 보행환경이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추석 이후 2차 채취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수거한 은행열매는 단순 폐기하지 않고 건조·포장 과정을 거쳐 관내 취약계층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사업은 악취와 보행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수확한 열매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체육회와 순천시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한 ‘2025 순천시장기 자전거 어울림 한마당대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이 참가해 자전거문화센터에서 출발, 동천변을 따라 봉화산 전망대에 이르는 코스를 달리며,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천시가 추진 중인 대자보 정책(대중교통·자전거·보행)과도 연계되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대회사에서 “자전거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친화도시 순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10월 19일 제12회 순천만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자전거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