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립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 오후 7시, 금호도서관 음악당에서 특별한 음악 콘서트 '가을밤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의 제목은 ‘뮤지컬×아카펠라 콘서트’로, 금호도서관이 새롭게 운영 중인 하반기 프로그램과 연계해 책과 원작 콘텐츠 속 뮤지컬 명곡을 아카펠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무대는 국내 대표 혼성 아카펠라 그룹 ‘나린(NARIN)’이 맡는다. 나린은 국제 아카펠라 대회 3위, 아시안컵 아카펠라 대회 우승 등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았으며, TV와 라디오를 오가며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원작 소설에서 뮤지컬로 재탄생한 〈레미제라블〉, 〈위키드〉, 〈위대한 쇼맨〉 등의 수록곡이 감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끈 'K팝 데몬 헌터스〉와 금호도서관 하반기 독서토론 강좌 주제 도서인 〈진격의 거인〉의 수록곡도 함께 공연된다. 작품 해설은 금호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 '책, 음악, 그림이 있는 예술인문학'을 강의하는 류현주 인문학 강사가 맡아, 관객들이 공연의 흐름과 작품 속 이야기를 보다 깊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여성리더들이 경북 포항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5 여성리더 한마음 워크숍’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2000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2년부터 지속된 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여성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의 여성리더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두 도시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는 여성리더 간의 우정을 넘어, 두 도시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실천적 가치를 넓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생활용품 ▲관광 ▲기타 지역서비스 6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광양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답례품으로 공급이 가능한 품목을 생산·제조 및 배송할 수 있는 업체로, ‘고향사랑e음’ 등록·판매를 위해 통신판매업 신고는 필수다. 또한 기존 공급업체도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5개 품목까지 추가 제안할 수 있다. 시는 다양한 품목의 공급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답례품을 사전에 지정하지 않고, 업체가 직접 제안한 품목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공고는 광양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광양시청 2층 총무과 고향사랑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선미 총무과장은 “광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분들께 광양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할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 대표단이 11월 2일 캐나다 랭리타운십 랭리이벤트센터(Langley Event Centre)에서 현지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광양을 알리는 대규모 도시 홍보 행사를 열어 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고 밝혔다. 광양시 대표단은 국제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위해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일정으로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 랭리타운십을 방문 중이며, 이번 홍보 행사는 랭리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대규모 아이스하키 경기 ‘밴쿠버 자이언츠(Vancouver Giants) 대 프린스 조지 쿠거스(Prince George Cougars)’와 연계해 이뤄졌다. 경기 시작 전, 정인화 광양시장과 에릭 우드워드 랭리타운십 시장은 중앙 무대에 올라 ‘공동 퍽 드랍(Joint Puck Drop)’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양 도시의 우정과 협력의 서막을 열었다. ‘퍽 드랍(Puck Drop)’은 캐나다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가장 상징적인 개막 의식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귀빈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세리머니다. 양 도시 시장이 함께 퍽 드랍을 진행한 이번 장면은 국제우호도시로서의 첫 협력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우리가족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장안창작마당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15가정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생일 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감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행복했고, 내가 직접 만든 케이크로 생일을 축하하니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가족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상담, 치료, 자원 연계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방적 복지 시스템으로 시는 현재 240명의 아동들에게 35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가을의 풍요로움이 절정에 이른 지난 1일 순천 남문터광장이 따뜻한 음식 향기로 가득 채워졌다. 순천시는 이곳에서 '제10회 순천의 맛! 전국음식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 음식으로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를 시민들과 나눴다. 이번 대회는 ‘한입의 치유, 순천의 맛!’을 주제로, 신체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온기를 더하는 치유음식 발굴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열정 가득한 요리인들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일반부와 테이크아웃부 총 2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저마다의 사연과 정성을 담은 요리를 선보였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펼쳐진 조리 현장은 그 자체로 한 폭의 풍경화처럼 따뜻하고 생동감 있었다. 심사 결과, 일반부 대상(문체부장관상)은 ‘건강한 조리조’ 팀(남원시, 작품명: 사찰 도토리묵 능이 칠게장 탕수&미나리 비건 콩국수), 테이크아웃부 대상(전라남도지사상)은 ‘승엽상헌’ 팀(인천광역시, 작품명: 순천 치유 도시락)이 각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원도심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에 3일간 약 37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과 100원 셔틀버스 등 시민이 함께한 친환경 실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회용기 16만 개 사용과 98%의 반납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친환경 문화가 정착됐으며, 100원 셔틀버스는 전 노선이 만석으로 운행돼 주차난을 완화하고 대중교통형 축제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푸드마켓은 6천 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과 지역 식재료 중심의 메뉴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1.5배 이상 증가해 시민과 셀러 모두가 만족한 축제로 평가됐다. ‘미식탐정단’과 빈 점포를 활용한 팝업존 ‘순천만 씨워킹 사운드체어’ 등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도심 곳곳의 골목 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며, 원도심 전체가 축제의 무대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도심 전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전라남도와 순천시·보성군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여자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순천만과 여자만 일대를 연계해 해양 생물 보전과 생태관광 기능을 갖춘 국가 해양생태 거점공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6년 예타 통과 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1,697억 원(국비 1,174억 원, 도비 174억 원, 시·군비 34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갯벌과 보성갯벌을 포함하는 광역 해역으로 세계유산 연계형 해양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블루카본 생태정원 ▲흑두루미 보호관 ▲갯벌보전역사관 ▲생태관찰네트워크 ▲갯노을 뱃길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해양생태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만~여자만~보성을 잇는 해양생태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3층 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여수교육, 현장에서 답을 듣다”를 주제로 ‘여수시 지역교육 협력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백인숙 의장, 문갑태 부의장, 박성미 의원과 여수학원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여수시 관계자와 학부모, 교육단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여수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여수는 도심·농어촌·신도심·원도심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지역별 교육환경과 수요가 다양하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할 수 있는 교육지원 체계와 교육경비의 효율적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백인숙 의장은 “여수교육은 행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여수교육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첨단 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재광고흥군향우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귀농귀촌지원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흥 출신 향우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는 귀향·귀촌 안내와 1:1 맞춤 상담 창구가 함께 운영됐다. 특히, 귀향 및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향우들을 대상으로 전입자 유치 유공 군민과 출향인 인센티브 지원, 권역별 공공택지 개발 및 임대주택 500호 조성, 귀농귀촌 지원사업 홍보, 1:1 맞춤 상담 등이 진행돼 향우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향우 간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함으로써 귀향·귀촌 유치에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향우 및 도시민들에게 고흥의 매력과 귀농 귀촌의 가능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재광주향우회가 고향 발전과 인구 유입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군에서도 ‘사람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정착지원과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0월 31일 강진에서 열린 ‘제12회 전남 임업인 한마음대회’에 참가해 지역 임산물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군 산림정원과 임직원 10여 명은 고흥에서 생산되는 석류, 곤드레, 취나물, 부지깽이나물 등을 활용한 임산물 제품을 소개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흥석류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담우㈜ 등이 협찬한 제조식품과 홍보 광고지(리플릿), 포스터 등은 한마음대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은 이번 대회에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과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 팔영산자연휴양림, 거금생태숲 등 산림 체험시설과 각종 산림정책도 함께 홍보했으며, 11월 6일에서 9일까지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도 함께 홍보했다. 박종팔 산림정원과장은 “고흥에서 유자와 더불어 양적·질적 우수성이 매우 높은 석류를 활용한 식료품 및 화장품과 곤드레·취나물 등을 간편식 밀키트로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에게 손쉬운 건강한 먹거리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며 “편백과 함께 산림치유의 특별한 지역, 고흥을 한번 찾아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일 광주 첨단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3회 재광주고흥군향우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서 전국적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광주지역 기관·단체장과 고흥군 읍·면 기관단체장, 재광주고흥군향우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향우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줄다리기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광주 향우회원들께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흥을 응원하고 고향사랑을 실천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우리군의 3대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 사업과 함께 광주~고흥 간 고속도로, 벌교~녹동 간 고속철도, 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4차선 확장 등 3대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되는 기금은 지역의 열악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료기관 지원, 인구소멸극복을 위한 스마트영농빌리지와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