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위촉된 여수시 외국인 시민기자(왼쪽 두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 여수 곳곳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에게 기사로 전달할 외국인 시민기자 5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에서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국적 외국인 시민 기자 5명이 위촉됐다. 외국인 기자들은 이날 여수시 주부명예기자 30여 명의 축하 속에 활발한 ‘정보메신저’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외국인 기자들은 시의 문화행사, 축제, 미담사례 등을 한국어와 모국어 기사로 작성해 여수시 인터넷신문 ‘거북선여수’와 SNS 등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외국인 시민기자를 공개모집한 후 서면심사, 개별면접을 거쳐 언어권별로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중국 출신의 이모 시민기자는 “다문화가족으로서 느끼는 다양한 시각의 차이를 공유해보고 싶다”면서 “시정을 홍보하는 가교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시민기자들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의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교통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 여수 학동상가 모습 여수시가 올해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첫 대상지인 학동상가에 차선 설치작업을 실시했다.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주도로에 중앙선과 주정차 금지차선을 설치하고, 이면도로에는 한쪽에 금지구역을 지정한 후 보행로를 확보했다. 특히 상가 진입구간과 교차로 모퉁이는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학동상가는 1200여 개의 상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상가 이용객 등의 주차차량으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월 교통환경 개선 최우선 대상지로 학동상가를 선정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 진입을 위한 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이어 지난달 말에는 학동상가 내 도로를 전면 재포장하고 교통안전시설심의회를 열어 중앙선 설치와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심의를 완료했다. 시는 학동상가 정비와 함께 이달 중 대형마트, 요양병원, 상가 등 12곳의 진입로 4.1㎞ 정비도 마칠 계획이다. 이후에는 주정차 금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하고, 5월부터 집중 단속을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여수 중앙시장 여수시가 진남상가와 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에 나서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진남상가 주차타워 건립과 중앙시장 차량용 승강기 교체가 올해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두 사업은 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특히 진남상가 주차타워 건립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국비 41억5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여기에 시비 27억2000만 원, 자부담 5000만 원 등 총 69억2000만 원을 투입해 진남시장 인근 부지 778㎡에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주차타워는 4층으로 차량 12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시는 또 이번 공모 선정으로 1억4000만 원을 지원받아 중앙시장 차량용 승강기를 교체하고 옥상 주차환경을 정비한다. 기존 차량용 승강기는 노후화돼 50대 규모의 중앙시장 옥상 주차장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차환경 개선사업이 현재 중앙시장 2층에 조성 중인 청년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설 현대화 사업 등도 국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
홍익인간의 이념과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홍지중.고등학교는 배우지 못한 설움을 가진 분들의 설움을 풀어주고자 2016년 5월 2일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에 홍지 중.고등학교가 개교했다. 재단법인 거광장학회 최재홍이사장이 취임하여“사랑과 나눔 그리고 더 큰 행복을 위하여“란 교훈 아래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 국가지정 학력인정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각각 2년만에 졸업할 수 있는 학교다. 홍지중고등학교는 현재 중학교 160명 고등학교 160명 등 320명의 학생들과 전문적 지식을 갖춘 교직원들이 평생교육차원에서 설립된 취지에 걸맞게 다양한 학습기회와 학습의 장을 마련해서 배우지 못한 한을 가진 지역 성인들의 학습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서 학습내용을 다양화 하였으며 학업도하고 생계에도 지장을 주어서는 안 되는 지역 성인들의 현실에 발마추어 주간반, 야간반 등으로 편성하여 현대사회에 뒤쳐지지 않고 수업도 개인일정에 맞추어 원하는 시간에 출석이 가능하도록 하여 명실상부한 동부6군의 성인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기관으로 도약하며, 또한 지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지중.고등학교의 특색 사업으로는 여러 다양한 운영으로 구성
여수시가 늘어나는 관광안내 수요에 대응해 종포해양공원에서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시책이다. 올해 운영기간은 4월 13일부터 10월 27일까지다. 문화관광해설사는 2인 1조를 이뤄 관광객 방문 수가 많은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여수관광지도 배부와 관광지·음식업소·숙박업소 등 안내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처음으로 운영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여수밤바다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종포해양공원을 찾고 있다”며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내를 통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종포해양공원에서 관광객들의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을 3일간 밝혔던 제26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6일 소화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진남체육관에서 제26회 전남장애인체전 폐회식이 열렸다. 전남도 2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선수 등 1000여 명은 폐회식에서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며 대회일정을 마쳤다. 대회기는 차기 전남장애인체전 개최지인 영암군으로 전달됐다. 개최지인 여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장애인체전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여수시 선수단은 금메달 57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49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메달 123개를 획득한 목포시, 3위는 112개를 획득한 순천시가 차지했다. 나주시는 모범선수단상, 광양시는 성취상, 영암군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은 해남군 민진호(볼링) 선수에게 돌아갔다. 여수시는 이번 대회가 200만 전남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 장애인 체전인 만큼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꼼꼼히 했다. 특히 4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종합안내소 근무, 급수봉사, 미아보호, 환경미화, 경기보조, 주차안내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회 성공개최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가 미래에셋이 1조5000억 원을 투자하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을 위한 돌산~경도~신월 간 연도교를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설한다. 우선 시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과 협의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비를 지원받아 신월~경도 구간을 추진하고, 2단계로 돌산~경도 구간을 개설할 계획이다. 현재 포화 상태인 돌산지역의 교통량 분산효과를 고려하고, 동시 추진 시 대규모 사업비 소요로 재정 부담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1단계 신월~경도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단계다. 사업비는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국비가 50% 지원되고 전남도가 20%, 여수시가 10%, 투자자인 미래에셋이 20%를 부담한다. 2단계 돌산~경도 구간은 미래에셋의 1차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개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에게 국비 지원을 건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비와 현재 돌산지역의 교통상황 그리고 지역 관광의 다변화 등을 고려해 진입도로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며 “2024년 이후에는 국도와 외곽순환도로가 연계돼 경도와 돌산 주민,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1조5000억 원을 투자해
영취산은 축구장 140개의 넓이를 자랑하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영취산은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매년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개최되고, 축제 기간 중에는 산신제, 산상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상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이 되면 꽃을 통해 봄의 새 기운을 맞이하려는 사람들의 '지극 정성한 의례'가 곳곳에서 벌어진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의 하나인 영취산(靈鷲山)도 매년 4월 초순경 진달래 축제를 열어 그 붉은 기운을 함께 기리고 있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등산로를 30분 가량 올라와서 보게 되는 영취산 자락은 분홍색 물감을 뿌려 놓은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만개한 진달래꽃이 보는 사람의 탄성을 자아낸다. 진달래꽃밭 사이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데,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는 산신제가 영취산 진달래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행사이다. 영취산의 산신제는 그 유래가 깊다. ⌈신동국여지승람⌋과 ⌈호남여수읍지⌋를 보면 도솔암과 함께 기우단이 있어 매우 영험이 있다고 하였으며 당시 지방 수령인 순천부사는 국가의 변란이 있을 때 이곳에 올라 산신제를 모셨다. 1700년대 말까지
더불어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인 허석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전남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원을 밝혀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용 기자 /허석 예비후보는 “순천 소재 중·고교생의 교복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해마다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예비후보는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원 공약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중학교에 입학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교복을 입게 되는데, 교복 마련도 힘든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교육의 도시 위상에 걸맞게 입학생들에게 해마다 30만 원 정액의 교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허석 예비후보가 지난 26일 출마기자회견장에서 깜짝 공약으로 발표한 어린이집 완전 무상보육 공약에 대해 뒤늦게야 순천시에서 예산계획을 세운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는데, “순천시에서는 예산계획이 서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동안 복지 분야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가 상대 후보가 낸 공약에 대해 서둘러 대응하는 모양새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석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경제통으로, ‘순천의 경제를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