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전라남도의 2017년 세무행정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전남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2017년 지방세정 평가결과 여수시가 도내 1위에 올라 도지사 표창과 상사업비 1억1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22개 시군의 1년 간 지방세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지방세 확충, 지방세 징수,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운영 등이었다. 평가결과 여수시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특히 세수확충과 세정운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여수시의 지난해 지방세입 규모는 지역경기 활성화와 석유화학업계 영업이익 상승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인 4338억 원을 기록했다. 시는 또 마을세무사 출장상담, 유익한 세금 이야기 홍보 등 시민의 지방세 납부의식을 높이는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야간·공휴일 예약상담 등이 가능한 지방세 365예약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은 시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편의 시책 추진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평가하며 “지방자치분권 흐름에 맞춰 지방재정분권을 실현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10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편의시설을 갖춘 진남수영장을 5월 2일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5월 2일 오전 6시 진남수영장 개장과 함께 초급, 중급, 고급, 실버, 어린이 등 5개 프로그램의 운영이 시작된다. 오림동 진남체육공원에 위치한 진남수영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6496㎡ 규모다. 1층에는 수영장과 샤워실, 탈의실이 있고 2층에는 다목적실과 부대시설이 있다. 수영장은 50m 2레인과 25m 8레인 등 총 10레인이 운영된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장려를 위해 지난해 3월 239억 원을 투입 수영장 건립에 들어가 올해 4월 준공했다. 이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수영회원을 공개모집했다. 인원은 프로그램 참여자 620명, 자유수영 500명 등 1120명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진남수영장 개장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건전한 체육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모내기철을 맞아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휴일 운영기간은 5월 5일부터 27일까지며, 농민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에도 45종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휴일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전에 시 농업기술센터(061-659-4466)로 연락해 보유여부 등을 확인한 후 출고를 예약해야 한다. 출고시간은 오전 9~11시, 반납은 오후 4~6시까지다. 시는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출고에 앞서 기본적 조작법과 안전수칙 등을 교육하고 있다. 대형농기계의 경우는 무상으로 운송을 해주고, 현장 출장수리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휴일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등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용기자〕여수시 만덕동 주민들이 주민토론회를 통해 엑스포타운 발전방향을 논의한데 이어 직접 대안 실천에 나서고 있다. 만덕동에 따르면 만덕동남녀새마을회 50여 명은 지난 24일 엑스포타운 내 덕대천에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는 구문초를 심었다. 이어 하천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살기좋은 엑스포 타운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앞서 만덕동은 지난 3월 16일 동 주민센터에서 ‘신흥도시 엑스포타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주차·교통문제 해결 적극 참여, 등산로 가꾸기, 덕대천 산책로 가꾸기,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 등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들이 나왔다. 이후 만덕동은 차영옥 주민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생단체별 대안 실천을 장려해왔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주민토론회를 통해 싹튼 자치활동이 주민의 삶을 더욱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 조용기자〕여수시 만덕동 주민들이 주민토론회를 통해 엑스포타운 발전방향을 논의한데 이어 직접 대안 실천에 나서고 있다. 만덕동에 따르면 만덕동남녀새마을회 50여 명은 지난 24일 엑스포타운 내 덕대천에 모
〔전남투데이 조용기자〕여수시가 시민들이 직접 작은 정원을 만들어볼 수 있는 원예교실을 연다. 시에 따르면 도시민 녹색생활 원예교실이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된다. 원예교실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식물의 특징과 관리요령을 배우고 직접 작은 정원도 만들어볼 수 있다. 모집인원은 200명(5회차)이며 오는 30일부터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전 원예교실 참여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식물 인테리어를 주제로 원예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 원예교실을 통해 시민들이 원예활동을 즐기고, 나아가 농업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엑스포항에 올해 첫 크루즈선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가 입항했다.여수시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2200여 명을 태운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호가 22일 대만 기륭을 출발해 24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항에 도착했다. 엑스포항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취타대 공연, 퓨전국악단 공연과 기념품 전달 등 환영행사가 열렸다. 승객들은 환영행사를 관람한 후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이동해 빅오쇼 등을 즐겼다. 여수의 매력을 감상한 승객들을 태운 아쿠아리우스호는 25일 오전 1시 일본 나가사키로 출항했다. 스타 크루즈사의 아쿠아리우스호는 5만1000톤에 전장 230m, 폭은 28m 규모다. 여수엑스포항에는 오는 6월까지 2대의 크루즈선이 더 입항할 예정이다. 우선 이달 30일은 1400여 명을 태운 오션드림호가 일본 요코하마를 출발해 중국 칭타오를 거쳐 여수에 들어온다. 스타 크루즈사의 슈퍼스타 버고호도 6월 26일 입항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여수는 사계절 활동하기 좋은 도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다. 여기에 여수만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사계절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굳이 한 계절을 고르자면 역시 봄이다. 여수의 봄 축제는 진달래 축제로 시작한다. 제26회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축제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개최됐다. 영취산은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축구장 140여 개 넓이에 진달래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영취산진달래축제추진위원회는 방문인원을 19만87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진달래 축제로 시작한 봄 축제의 열기는 여수거북선축제로 이어간다. 거북선축제는 여수를 대표하는 축제다.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숨결이 남아있는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여수를 낭만의 도시로 만든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공연은 지난 20일 6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고, 시티투어와 뮤지컬이 접목된 ‘낭만버스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도 27일 첫 선을 보인다. ■ 제52회 여수거북선축제 5월 4일부터 3일간 개최 올해로 52회를 맞는 거북선축제 개최일정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다. 주 행사장은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부 행사장은 웅천친수공원과 선소 등에 마련된다. 특히
여수시 충무동 주민들이 연등천 청결활동 등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충무동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주민 등 50여 명은 지난 20일 연등천변에 방치된 쓰레기 0.5톤을 수거했다. 청결활동 후에는 꽃나무 심기 작업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공한지, 도로변 등 10곳에 철쭉, 동백나무 1100주를 심었다. 주민들은 꽃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물주기 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인근 주민들은 환경개선 참여자들에게 생수와 음료수를 대접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역사유적지가 많은 충무동에 걸맞게 앞으로도 연등천 살리기와 청결활동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남면 주민들이 배구, 줄다리기 등 체육경기를 하며 화합을 다졌다. 남면에 따르면 지난 21일 여남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남면 면민 화합한마당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회 면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선수단을 포함해 기관단체장, 주민, 출향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행사는 체육경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배구, 줄다리기, 낚시체험, 한궁, 윷놀이 등에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민들은 마을 선수들을 응원하고 2부 행사인 난타, 사물놀이, 각설이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병호 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대부분 고령층임을 감안해 민속경기 위주로 경기종목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전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옥평 남면장은 “주민과 출향민 모두 친목을 다지고 화합하는 하루였다”며 “더욱더 행복한 남면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올해 기후보호주간 행사에서 환경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여수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미평공원에서 제11회 기후보호주간 핵심 행사인 제48주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환경 미래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여수시와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사회단체,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등 민관산학은 이날 환경·사회·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여수 구현을 선포했다. 주 내용은 민관산학이 각자의 영역에서 지속가능 발전목표와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시켜 나가는 것이었다. 시는 선포 내용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참여단체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여수 일원에서 개최됐다. 주제는 ‘지속가능발전! 여수의 미래를 그리다’였다. 19일 기후환경 미래비전 보고회로 시작한 행사는 21일 지구의 날 기념식까지 이어졌다. 기간 중에는 환경 그림 그리기 대회,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장터, 시민건강 걷기 대행진, 차 없는 날 등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전남 여수시가 2019년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달라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32차 한상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여수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개최도시 선정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수시의 역량과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했다. 45명의 운영위원들은 또 잘 갖춰진 SOC와 관광·숙박시설,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도시 등 여수의 조건도 높이 평가했다.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 여수시는 이번 행사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28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재외동포 경제인 대회다.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청년인턴 해외취업, 투자유치 등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들은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가 가진 해양관광도시
여수 △지난해 여수 해양공원에서 많은 인파가 낭만버스킹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밤바다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여수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떠오른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이 20일 개막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낭만버스킹 공연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금·토·일 오후 7~10시 종포해양공원 일원 5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소 5곳에 젊음, 여유, 풍성, 화려, 개성 등 5가지 테마를 입혀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젊음은 댄스&서커스, 여유는 어쿠스틱&클래식, 풍성은 풀밴드&그룹사운드, 화려는 마술, 개성은 자율버스킹 등이다. 개막행사는 2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열린다. 빈브라더스(기타&카혼), 고민석(색소폰), 신촌타이거즈(밴드) 등 5개 팀이 축하공연을 한다. 낭만버스킹은 여수를 ‘버스킹의 메카’로 불리게 만들 정도로 대표 관광콘텐츠가 됐다. 실제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낭만버스킹 공연 관람객은 2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여수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여수의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 예정이다. 페스티벌 일정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다. 페스티벌 기간 국내·외 버스커들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