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일부지역에 내려졌던 패류 채취금지 조치가 50일 만에 전면 해제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의 5월 14일 기준 시료조사 결과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검출(기준치 0.8㎎/㎏)되지 않아 16일자로 채취금지 조치가 해제됐다. 이번 채취금지 조치 해제에 따라 돌산 동바다 해역(남면해역) 등에서 홍합 1900여톤이 본격 출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수지역의 패류독소 채취금지 해제는 50일 만이다. 채취금지 조치는 여수 돌산 동바다 해역 등에서 기준치를 상회하는 독소가 검출됨에 따라 3월 28일 발령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홍합과 굴, 바지락 등 상품가치가 있는 패류는 3월 이전에 출하하도록 유도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15일 오전 빨간 장미꽃이 활짝 핀 여수 성산공원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성산공원은 매년 5월이면 86종 7000여주의 장미가 만개해 아름다움을 뽐낸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 13일 여수시 주삼동 연합청년회원과 신기동 크리스챤쇼보 미용학원 관계자들이 계원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염색과 파마를 해드리고 있다. 연합청년회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 경로당을 순회하며 미용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 만덕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찾아 격려하며 소통지수를 높였다. 만덕동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창선 만덕동장과 공무원들은 먼저 오천남자경로당 등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노고와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노인주거시설 예리고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찾아 종사자와 입소자를 격려했다. 만덕동은 경로당과 복지시설에 쌀(20㎏) 1포, 라면 1상자, 열무(20㎏) 2박스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쌀과 라면은 여수항도선사회가 후원했고, 열무는 만덕동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가 할매·할배 텃밭에서 수확했다. 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입소자 분들이 5월이면 더욱 가족들을 그리워한다”며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와 격려해주셔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
여수시 삼일동새마을협의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11일 동 주민센터 앞에서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열무김치 담그기로 시작했다. 삼일동 새마을협의회원과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공무원 등 50여명은 재료 다듬기부터 시작해 열무김치(5㎏) 130상자를 직접 담갔다. 이어 열무김치를 관내 경로당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열무는 삼일동이 3월부터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할매·할배 텃밭에서 수확했다. 김상운 삼일동장은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새마을협의회원,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행사가 잘 마무리됐다”며 “사랑이 가득담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국제로타리 3610지구 여수거북선 로타리클럽의 집수리 재능기부로 월호동의 홀몸노인이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월호동에 따르면 거북선 로타리클럽 회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은 지난 13일 암투병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홀몸노인 댁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도배와 장판 교체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창문을 이중창으로 바꾸고, 낡은 싱크대와 화장실 문도 교체했다. 정윤균 거북선 로타리클럽 회장은 “어르신께서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발한 재능기부를 펼치는 클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호동 관계자는 “저소득가정에 사랑과 희망을 전해준 거북선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지난 11일 여수시 보건소에서 장기생 보건소장과 최종순 여수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이 장애인 정신건강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여수시가 장애인종합지원센터와 손을 잡고 장애인들의 심리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시는 지난 11일 시 보건소에서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인들의 권익을 높이고 지역 사회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그 방안으로 정신과적 어려움에 노출된 장애인들에게 치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교육, 숲 체험, 종이접기 등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장애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상호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 모습 여수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이 노후 시설물 보수 관계로 임시 휴관한다 여수시는 공조시설 교체 등의 사유로 시민회관은 이달 15일부터 31일까지, 진남문예회관은 내달 5일까지 휴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회관의 경우 문화사랑방 보수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내달 28일까지 보수를 완료하고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연습실로 개방할 계획이다. 진남문예회관에서는 냉난방시설·음향시설 교체, 현관·천정 보수 등 6억원 규모의 공사가 내달 30일까지 예정돼있다. 시는 시민들의 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보수공사 기간에 관계없이 휴관기간을 최소화했다. 이번 보수공사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회관협회의 컨설팅 결과 공연장 전체에 대한 개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와 추진하게 됐다. 당시 컨설팅에서는 냉난방시설 등 공조시설과 무대기계장치를 교체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시 관계자는 “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은 개관한 지 25~30년이 돼 간다”며 “이번 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공연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고농도 미세먼지 긴급저감조치 발령 시 차량2부제를 시행하고 살수차를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영향에 의해 미세먼지 발생이 늘자 전라남도가 이달 1일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한 긴급저감조치를 발령키로 했다. 긴급저감조치는 오후 5시 기준 전남 지역의 미세먼지(PM2.5)가 ‘매우나쁨’(76㎛/㎥ 이상)으로 예보된 경우 20분 후인 5시20분 발령된다. 시는 긴급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우선 행정기관 차량 2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공공기관도 2부제에 동참하도록 권고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 진공흡입차량과 살수차 운행을 확대한다. 5월 현재 시는 진공흡입차 1대와 살수차 1대를 운행하고 있다. 공공운영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가동시간을 단축한다. 대상은 여수 도시형폐기물종합처리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 슬러지 건조시설 등이다. 비산먼지 발생우려가 큰 공사현장도 공사시간을 단축하거나 살수차 운행횟수를 늘리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저감조치가 적용 중일 때는 경유차 등의 공회전도 집중 단속한다. 버스, 화물차 등 중대형 경유차량이 중점 점검대상이며 회차지, 차고지, 터미널 등에서는 측정기를 이용한
여수시가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운전면허교실을 13일 개강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주민 운전면허교실은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총 8회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도로교통 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문제풀이 등이었다. 특히 시는 외국인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등 자국어 교재를 무료로 제공했다. 교육에 참석한 베트남 국적 전반큐엄씨는 “한국의 어려운 교통용어와 베트남과 다른 교통법규를 이해하기가 많이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들의 운전면허 취득은 취·창업활동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업장에서의 업무능력 향상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한 달간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청사 등에서 불시에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8년 안전한국훈련 불시 화재 대피훈련이 15일 오전 9시 이후 불시에 실시된다. 훈련장소는 여수시청, 구 보건소, 교통정보센터, 여수문화홀 등이며 청사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훈련에 참여하게 된다. 15일 오전 훈련대장이 불시에 훈련시간을 결정하게 되면, 즉시 화재대피 경보기가 작동한다. 훈련 참여자들은 경보기 작동과 동시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한 후 분말소화기, 옥내소화전 작동법을 훈련한다.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된다. 시는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3회 이상 실시하고 대피 유도요원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유사시 신속한 대피와 화재진압 능력을 높이는 목적”이라며 “최근 화재예방과 신속한 대피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훈련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여수시가 내년 5월까지 재가설 예정인 자산교 조감도 여수시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미흡(D등급) 판정을 받은 자산교를 재가설한다. 시에 따르면 자산교 재가설 공사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 시비 25억원 등 35억원이 투입돼 올해 1월 19일 착공됐다. 5월 현재는 편입토지 보상 등을 이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시는 보상이 완료 되는대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오는 2019년 5월 재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자산교는 길이가 30m, 폭이 5.9m 규모지만 재가설이 완료되면 폭이 10.9m로 넓어져 통행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수여자고등학교와 자산공원을 잇는 자산교는 1969년 준공된 노후교량으로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시는 보행자 등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등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48년이 경과한 노후교량을 재가설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 시 통행이 금지되므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