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14일 고향주부모임(회장 조현진)회원들과 본점에서 지역의 우수농산물인 흑찰옥수수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실시했다. 고향주부모임(이하 고주모)이 주관하고 옥과농협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고주모 회원 20여명과 구정훈 조합장, 방현용 곡성군지부장, 농협임직원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판매된 농산물의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구정훈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인 흑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옥과농협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지난주 2025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현황을 전반적으로 둘러본 데에 이어, 7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현장을 찾아 숙소 및 문화콘텐츠 준비 현황을 직접 점검중이다. 김 총리는 점검 1일 차인 오늘, 실무인력 및 기자단 숙소부터 정상급 숙소까지 각급 숙박시설 및 서비스 준비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식음료 등 서비스 수준이 열악한 숙소의 현황 및 대응 방안을 보고받고, 기자단 등 실무인력들이 최대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총리는 호텔 종사자들의 서비스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김 총리는 “K-APEC을 기존의 여느 정상회의 이상의 특별한 행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며, “실무인력들이 성심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으로 김 총리는 현재 개보수가 진행중인 모든 정상급 숙소들을 꼼꼼히 둘러보고, 진행 중인 공정들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에 실질적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만만찮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이런저런 얘기들이 많은 것 같다"며 "한편으로는 지금 나라 살림의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각 부처는 관행적이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을 과감하게 정비·조정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들의 의견을 예산편성 과정에 폭넓게 반영해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의 대학 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의대생 여러분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학관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시하기 위해 지역 문학자료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수집한다. 광주·전남지역의 고전 및 근현대 문학자산 가운데 희소성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 대상은 ▲‘대각국사문집’, ‘북천일록’ 등 고전문학 희귀본 ▲‘설강동요집’, ‘김현승 시초’ 등 주요 근현대 초판본 ▲‘호남학보’, ‘호남평론’ 등 지역 문예지 및 일간지 등이다. 또 지역 작가의 친필원고, 편지, 졸업앨범 등 유일본 자료나 문학 관련 연극·영화 자료, 악보 원본 등도 포함된다. 수집된 자료는 문학·기록물 분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기증·매입 여부가 결정된다. 기증자에게는 광주문학관 누리집을 통해 기증내역을 공개하고, 명패 부착 등 다양한 예우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최종 수집된 자료를 보존처리를 거쳐 광주문학사 연구와 상설·기획전시 등에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법인이나 단체 등은 광주시 누리집에 공고된 서식을 작성해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전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는 2025년 7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7박 8일간, 광주지역 중학교 1학년 여자 청소년 24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자기조절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기숙형 심리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 소관의 청소년 미디어 중독 치유 전문기관인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전북 무주군 소재)*과 협력하여 운영되며,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 자연 속 공동체 생활을 하며 다양한 대안활동과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미디어로부터의 쉼(休), 나를 찾는 시간’을 주제로 한 이번 캠프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극, ▲부모상담 및 교육 등 전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함께, ▲드림운동회, ▲단체 도미노, ▲보드게임, ▲전통놀이, ▲봉사활동, ▲체육활동 등 미디어 기기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대안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캠프 기간 동안 참가 청소년들은 상담심리 전공 대학생 멘토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오는 8월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을 주제로,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오는 8월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등 3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건축사회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홍보포스터 정보무늬 격자(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재료를 이용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일괄 제공한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대회에서 건축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어린이들이 건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15일 연리지실·아이다올실에서 교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형 미래교실 활용 수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교사들이 디지털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AI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미래교실 수업을 참관·토론하며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미래교실 디지털 체험 ▲AI·디지털 기반 초등 영어 수업 공개 ▲교원 간 수업 성찰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미래형 교육 공간을 체험·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광주형 미래교실로 조성된 ‘아이다올(AI bigData for All)’에서 다양한 디지털 자료와 스마트기기(태블릿, 전자칠판 등)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을 선보였다. 동곡초 강영구 교사는 “수업에서 AI 기술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디지털기반 수업을 통해 수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기반 수업을 체험한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는 전국에서 최초로 A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일선 학교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내 모든 공립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기간제교사 채용절차를 지원한다. 이번 확대는 현장의 요청을 반영해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교사들이 학생교육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간 학교지원센터는 2024년 1월부터 12학급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6개월 이상 결원 발생 시 채용업무 전반에 대해 지원해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시범사업에 대한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지난 14일부터 지원 대상을 관내 56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지원 범위는 채용 공고, 서류 접수, 서류 심사, 경력증명서 대조까지 완료하여 채용 관련 서류 일체를 해당 학교로 이송한다. 이후 면접 심사는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계획·진행하게 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학교의 행정업무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학생중심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은 15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4급 이상 공직자, 학교장,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진행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강의 방식의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태권도를 통해 청렴메시지를 풀어낸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 청렴 콘텐츠 공모 수상작을 재구성한 샌드아트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직속기관 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콘텐츠 공모전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청렴 교육 효과를 높이고 공직자의 청렴 실천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청렴은 제도를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책임 있는 실천에 나서줘야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을 일상에서 실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원내부대표(전남 순천갑 국회의원)는 7월 15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순사건 진상규명위원회의 전면 재구성과 전남 동부 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먼저 정부 여순사건위원회에 대해 “윤석열 내란 정권이 유족 대표를 제외한 민간위원 다수를 여순사건과 무관한 인사들로 채웠다”며, “뉴라이트 성향의 역사 왜곡 인사들이 진상규명을 맡는 것은 유족과 국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오영섭 위원에 대해 “25년간 이승만 미화에 몰두한 인물로, 여순사건 당시 계엄령을 선포하고 민간인 학살에 책임 있는 이승만과의 역사적 충돌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민원 위원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여순사건을 ‘좌익 세력의 반란’으로 규정했던 인물임을 상기시키며, 이들의 존재 자체가 여순사건 특별법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부대표는 “심사 과정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기각 사례가 속출하고, 특정 지역에 대한 배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남은 임기 1년 3개월 동안이라도 위원회를 정상화해 유족들의 77년 한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11일 관내 사과재배농가에 영농자재(비료)를 무상 지원했다. 옥과농협은 지역의 대표 과일인 사과 품질 향샹에 위해 매년 영농자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영농자재는 사과 전용 비료이며 사과의 내병성 향상, 열매 품질 향상 등 작물 생육에 큰 도움이 된다. 사과재배농가 45농가에 사과 전용 비료 1,100포(14,000천원)를 지원하였다. 사과작목반은 “옥과농협의 지속적인 지원을 토대로 좋은 결실을 맺어 우리 지역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과재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고품질의 사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 접견실에서 농민단체 대표와 관계자들과 함께 농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차담회는 지난 4일 김 총리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진행한 농민단체와의 만남 자리에서 농민 단체가 요청한 2주 내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농민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에 있어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단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단체들은 농업에 대한 김 총리의 큰 관심에 감사를 표하며, 농업 생산과 유통 구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제시했다. 김 총리는 "단체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 정부가 빠르게 검토해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농식품부에서 세심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국무총리실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농민단체를 비롯한 다양한 직능별 단체와의 소통을